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화솜요 포기할까봐요...

ㅠㅠ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2-04-02 12:00:19

개인적으로 목화솜으로 된 요를 무척 좋아해요. 누웠을 때 폭신하고 부드럽고 아늑하구요.

솜트는 건 구입가격이랑 거의 맞먹어서 매해 틀지는 못하고 3~4년 쓰고 그냥 버리고, 새걸 사고 그랬어요.

주말에 햇볕에 수시로 말려주구요.

그런데, 둘째가 기저귀를 떼면서 정말 불안불안해서 이젠 목화솜요를 포기해야 할 거 같네요. ㅠㅠ

첫째는 순해서 기저귀도 쉽게 떼고 했는데, 이제 32개월된 둘째는 고집이 있어서 본인이 쉬를 안 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면 절대 쉬하러 가질 않아요.

얼마 전에 일어나자마자 쉬하자 한번 말했더니 잠이 덜 깼는지 자기가 내복 다 벗고 짜증을 내다가 그냥 거실 매트 위에서 앉은 채로 쉬~ 헉;;; 참, 멀리도 뻗어나가더이다;;;

방수요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더군요.

 

게다가 요즘은 정말 날씨가 연일 이상해서 이불을 내가 널 수도 없구요.

아이들이 둘이니 먼지도 많고, 세탁도 자주 하고 싶은데, 목화요솜은 세탁을 못 하는 게 치명적이더군요.

 

견면요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정말 쓰기 싫은데...

사이즈도 딱 정해져 있고 변경 불가능하지 않나요?

침대 생활 안하시는 다른 분들은 요솜을 뭘로 쓰시는지 세탁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80.66.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4.2 12:10 PM (180.66.xxx.218)

    오~ 얇게 만들면 세탁기에 세탁이 가능한가요?
    목화솜은 물빨래하면 뻣뻣해져서 절대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얇게 만들기... 고려해봐야겠네요.

  • 2. 원글이
    '12.4.2 12:16 PM (180.66.xxx.218)

    아참, 얇게 만드는 거는 제가 집에서 할 수 있을까요?
    거죽을 뜯어서 제가 솜을 얇게 떠서 만들어도 될까요?
    집에서 해도 된다면 제가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 3. ....
    '12.4.2 12:49 PM (122.38.xxx.90)

    아니, 아니 아니되요. 집에서는 그 먼지를 어떻게 하실려구요. 또 애들까지 둘이시라면서요.
    그냥 맡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14 치킨 남은것 어찌 먹어야 맛나나요? 13 b*q 치킨.. 2012/04/04 2,235
93613 엄마들과 어울리는게 힘드네요 6 꿔다놓은보릿.. 2012/04/04 2,592
93612 아파트 입주 앞두고..조언 부탁해요 4 우울증 2012/04/04 1,431
93611 EVA 등 외국인미녀들 왜 대부분 한국남자와 결혼했을까 5 jul 2012/04/04 3,036
93610 선생 철밥통 깨야 3 .. 2012/04/04 1,474
93609 아.백토 천호선 대변인이 새삼스럽게 저를 울리네요. - 오유펌 7 참맛 2012/04/04 1,860
93608 김용민을 용서할 수 있는 있는가? 12 이모야 2012/04/04 2,324
93607 집에서 영어책 읽는 4학년 애들 어떤영어책 읽고 있나요 5 학원안가고 2012/04/04 1,704
93606 최근 대성리 가보신 분 계세요? 검은나비 2012/04/04 622
93605 에버랜드 현재 날씨 어떤가요? 플로라 2012/04/04 917
93604 노원구에서 소주한잔하는데.. 12 실화 2012/04/04 2,886
93603 복고풍 뮤지컬이라고 하던데..(홍록기 출연) 2 달고나 2012/04/04 729
93602 잠실,건대,천호 근처에 조용한 모임할 만한 곳 있을까요?^^ 1 조용한모임 2012/04/04 1,310
93601 '이명박근혜' 저작권자는 MB…"그 땐 좋고 지금은 싫.. 세우실 2012/04/04 913
93600 영국엄마,vs 한국엄마, 7 별달별 2012/04/04 2,403
93599 헉..서서 머리감는게 안좋은가요.. 24 애엄마 2012/04/04 16,112
93598 당신을 기다렸어요 - 진보신당 비례 1번 6 아직 오지 .. 2012/04/04 972
93597 대구가 기대되네요!!!! 7 참맛 2012/04/04 1,831
93596 등산화 발바닥 볼록한 부분 4 등산화 2012/04/04 1,127
93595 4월11일 지나면 좀쉬다가 1 불쌍알바 2012/04/04 883
93594 시누가 개업을 했는데 남편한테만 문자로 알렸네요.. 31 사람마음이... 2012/04/04 9,481
93593 욘트빌,라카테고리..프렌치 식당 괜찮을까요? 3 추천 2012/04/04 1,034
93592 이것도 임신증상인가요? 1 사과 2012/04/04 1,463
93591 네살 아이 기침이 너무 오래가는데요.. 5 아가야.. 2012/04/04 2,783
93590 로즈힙오일 바르니 얼굴에 열이나요 4 리ㄱㄱ 2012/04/04 2,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