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조회수 : 609
작성일 : 2012-04-02 09:56:36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아무리 선거운동해도 소용없게 생겼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의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서울의 새누리당 한 초선의원이 '선거 직전 최악의 사태가 터졌다' 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물이 목까지 차오른 셈이다"
 
청와대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 사찰 문건이 공개되자,
문건 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곳곳에 청와대를 의미하는 'BH'가 표기돼 있어서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하는데요,
한 청와대 관계자의 말이었습니다.
 
 
 
"답답할때면 유명을 달리한 동료들의 이름을 마치 주문처럼 외웠다.
 이승에 없어도 그들은 늘 내 곁에서 힘을 준다"
 
히말라야 고봉 16좌를 세계 최초로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씨의 말입니다.
최근 산에서 만난 사람들과 먼저 떠나보낸 동료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셨는데요,
오늘 <토요일에 만난 사람>에서 산악인 엄홍길씨를 만나보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27570&page=1&bid=focus13

 

 

 

 

[2012년 4월 2일 월요일]


 

 

"지난 정부에서는 없던 일이 마치 이 정부에서 벌어졌다고 호도하거나 왜곡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KBS새노조가 공개한 2619건의 사찰문건 중 80%가 참여정부 때 있었던 문건이라고 주장하면서 한 말입니다.
 


 
이에 대해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반격을 하고 나섰습니다.
 

 

"물타기이고.. 정말 후안무치한 태도이다"
 
참여정부의 문건은 경찰의 공식적인 감찰 기록으로 참여정부는 공무원과 민간인들을 사찰한 적이 없다는 주장인데요.
 
 


한편, 민간인 사찰을 둘러싼 전직과 현직 청와대 인사간 진실공방은 정치권의 충돌로도 이어졌습니다.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불법사찰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 말은 민주통합당 'MB-새누리당 심판국민위원회' 위원장인 박영선 의원이 받았습니다.

 

 
"공직기강을 잡기 위한 감찰과 정권에 대한 정적이나 비판세력, 민간인 사찰을 구별하지 못한 어리석은 발언이다"

 

양측의 공방이 이렇게 뜨겁습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 이번 4.11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는데요. 오늘 4부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이혜훈 종합상황실장과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최재천 홍보본부장간의 토론이 준비돼 있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028982&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96 연놀부씨 기자회견 방글방글 2012/04/03 1,051
    92695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제 아들 조언좀 4 초등2학년 .. 2012/04/03 1,260
    92694 (스텐 후라이팬)....실패하시는분 보세여... (성공방법).. 2 노을이지면 2012/04/03 1,731
    92693 감자 냐~~? 무 냐~~~? 갈치조림...도와주세요!! 4 갈치조림~~.. 2012/04/03 1,055
    92692 남편분들 카톡사진으로 가족 많이 올려두나요? 6 아가맘 2012/04/03 2,997
    92691 옥수수술빵 마트에도 팔까요?? 4 임산부 2012/04/03 1,516
    92690 중고등학생 아이들 레이디 가가 공연 보내시려는 분 있나요? 4 글쎄요 2012/04/03 1,131
    92689 이천수가 못생겼나요? 25 g 2012/04/03 3,127
    92688 허리 디스크는 꼭 수술해야할까요? 6 추천해주세요.. 2012/04/03 1,349
    92687 지겨운 생리통... 6 ㅠㅠ 2012/04/03 1,280
    92686 끌로에 파라티 미듐..유럽가격 알수 있을까요 1 가방 2012/04/03 1,352
    92685 미국에도 산후도우미가 있을까요? 11 산후조리 2012/04/03 3,850
    92684 이런날 백화점 환불하러가면 안좋아하겠지요? 9 백화점 2012/04/03 2,018
    92683 천안함이 북한소행이라고 믿는분 21 한번 물어봅.. 2012/04/03 3,477
    92682 워커힐호텔 이번엔 벚꽃축제하나요? .. 2012/04/03 789
    92681 선입견 안 가지려 해도.. 저희 회사 누리당 지지자 분.. 8 선입견 안 .. 2012/04/03 1,381
    92680 잠원동 동아아파트 베란다에 다 곰팡이 피나요? 2 .. 2012/04/03 2,381
    92679 감옥에 있는 사람, 어느 감옥인지 알 수 있나요? 1 ooo 2012/04/03 763
    92678 소불고기너무짜요 17 ... 2012/04/03 6,334
    92677 다시 한번 유모차 엄마들이... 1 사랑이여 2012/04/03 1,134
    92676 靑 "연예인 사찰 보고받은 사람 없다" 7 세우실 2012/04/03 1,041
    92675 천안함 진실... 5 아....... 2012/04/03 1,697
    92674 (급)순대볶음의 들깨가루 4 순대좋아~ 2012/04/03 2,387
    92673 정자역까지 출퇴근 하기 좋은 곳 좀 알려주세요. 3 Chloe 2012/04/03 1,356
    92672 엄마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까요? 9 엄마의 상처.. 2012/04/03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