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침마다 일어나기 괴로우면서 자기 싫어 몸부림 치는 나.

믹스커피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04-01 23:41:51

매일 반복이예요.

아이는 자고 남편 일때문에(자영업) 늦고 지금 잠이 쏟아지는데도

이 고요하고 아늑한 시간이 아까워 또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믹스커피와 함께..

눈이 그물그물 감기는데도 요 시간을 만끽 하고파 잠을 자고싶지가 않아요.

아침엔 일어나기 힘들어 오전 일 하면서 꾸벅꾸벅 조는 날이 매일인데도 이러네요.

빨리 늙어서 어디 일도 안나가고 아이도 다 키우고 내 맘대로 자고 놀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IP : 122.100.xxx.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2.4.1 11:45 PM (118.222.xxx.102)

    어? 저도 그렇고요 또한 그런 생각을 하는데요^^ 삶이 팍팍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힘내시고 늘 건강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어야 합니다. 투표는 꼭 하시고요^^

  • 2. ..
    '12.4.2 12:04 AM (49.1.xxx.162)

    그게 외로와서 그런거예요
    남편과 눈맞추고 대화도 나누고
    함께 피부 맞대고 잠도 자면 일 스트레스도 함께 풀리는데
    그게 안되니 이렇게 밤새 잠못자고
    건강 나빠지고 악순환이지요
    저도 그렇답니다.

  • 3. 흐음
    '12.4.2 12:07 AM (1.177.xxx.54)

    꼭 외로워서라도 보담은 밤시간이 주는 고요함을 좋아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이시간에 아무도 날 방해하지 않는.누가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전화 문자 다 안오는 시간이거든요
    고요함이 낮과는 다르죠
    그걸 즐기는 사람도 꽤 되요.원글님은 그래서 이시간을 누리고 있는지도 모르는거죠

  • 4. 흐음님
    '12.4.2 12:17 AM (122.100.xxx.38)

    말씀 맞아요..
    그냥 이시간이 제 하루 중에서 가장 좋아요.
    설거지 후 깨끗하게 정리된 주방,콜콜 잠자는 아들,제 할일 다끝냈다는 안도.
    창밖으로 보이는 불빛들도 이쁘고.고요하고 아늑하고 뭐 그런 느낌이예요.
    그냥 이대로라면 걱정이 없는..
    요렇게 있다가 남편오면 밥차려주면 좋아해요.
    제가 자고 있으면 본인이 챙겨 먹거든요.이시간에 들어오면 출출해서..

  • 5. 디토
    '12.4.2 12:19 AM (125.180.xxx.163)

    저도 위에 흐음님 말씀에 동감해요.
    주말에 가족들과 복닥복닥 지내고 난 후 아이들 다 재우고,
    남편도 월요일 아침 회의때문에 일찍 출근한다고 잠들고 나면
    저 혼자 콘서트7080 보고, sbs 이효리,정재형 나오는 거 보고 또 mbc 아름다운 콘서트까지 보고 잡니다.
    물론 82보면서요. 이 밤이 주는 편안함이 제겐 휴식이네요.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남편 간단한 아침이라도 챙겨주려면 일찍 자야 마땅하지만
    이 시간을 정말 즐기고 싶어요.

  • 6. 저두요
    '12.4.2 12:36 AM (124.48.xxx.230)

    매일 아침 일어나기 힘든거 알면서도 밤잠 못드는 일인 추가요
    이 시간이 그냥 가는게 너무 아까워요. 유일하게 나혼자 즐길수 있는 이시간을 너무 사랑해요

  • 7.
    '12.4.2 12:43 AM (110.10.xxx.254)

    저두요~ 낼 길도 막히는데....

  • 8. 저도
    '12.4.2 1:30 AM (110.12.xxx.110)

    이 시간이 제일 좋아요.
    가족화목하고 사이 좋아도
    이런시간 즐기고 아끼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9. 은우
    '12.4.2 12:41 PM (112.169.xxx.152)

    저도 같은 유형이네요.
    늦은 밤 홀로 깨어 있는게 너무 좋아서 다음 날 아침에 못 일어나면서도
    홀로인 시간을 포기 할 수가 없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60 양념장의 신세계 2 2012/04/03 1,984
92859 눈이 펑펑 내려요 8 ,,, 2012/04/03 1,989
92858 유방암 수술후 항암치료중인 친구에게 어떤 반찬이 좋은가요?? 4 친구 2012/04/03 20,196
92857 1일2식법으로 비만 소화기계질환을 기적적으로 잡는다. 12 마테차 2012/04/03 9,497
92856 아침부터 복희누나때문에 폭풍 눈물이에여 으흑... 4 겨울조아 2012/04/03 1,612
92855 전세권설정에 대해 이게 맞는 말일까요? 10 리플절실 2012/04/03 1,541
92854 개별등기문제로 힘들어요 2 씨름 2012/04/03 690
92853 일간지 추천해주세요. 4 어렵네요 2012/04/03 1,054
92852 들깨드레싱 비법 알려주세요~ 3 먹고싶소 2012/04/03 3,233
92851 잇몸 신경치료 1 골드 2012/04/03 1,243
92850 어제 빛과그림자는 어땠나요? 1 드라마 2012/04/03 1,446
92849 넝쿨에서요...유지인 참 대단하지 않나요?? 8 드라마 이야.. 2012/04/03 3,365
92848 어르신들은 왜 한나라당지지하는가요? 21 ㄴㄴㄴㄴ 2012/04/03 1,793
92847 신발사이즈.. 신발.. 2012/04/03 563
92846 日 정부, 식품·음료수 방사능 기준치 크게 강화 5 참맛 2012/04/03 851
92845 봉주 10회 입니다.. 3 단풍별 2012/04/03 993
92844 흥행하지는 않았지만 '나한테는 최고의 영화' 있으세요? 47 영화 2012/04/03 3,290
92843 고구마 얼릴때요 2 썩을라 2012/04/03 863
92842 여긴 일산인데요. 6 날씨가..... 2012/04/03 1,254
92841 3년 보관된 들깨와 노란콩 버려야하나요? 4 들깨 2012/04/03 1,740
92840 4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03 638
92839 트위터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2/04/03 945
92838 가끔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네요. 4 아이눈 2012/04/03 944
92837 들깨 씻는데 물위에 둥둥 뜨는거면 상한건가요 3 들깨 2012/04/03 1,534
92836 스마트폰 안쓰는 사람보면 어떠세요? 38 아직도 2012/04/03 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