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주일에 한번,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d==ㅇ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2-04-01 22:58:28

이렇게 글 올리면 비난하실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

아이가 이제 9개월 접어들어요..

친정 부모님도 시부모님도 아이를 잠시라도 봐주실 형편이 안되셔서,

아이를 맡기고 어딜 가본적이 없네요.

 

남편도 퇴근시간이 많이 늦은 편이어서 하루종일 아이와 집에 있곤 해요

아이와 재미나게 지내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하루 한두시간이라도 제 볼일을 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하거든요.

하루종일까진 바라지도 않고, 친구만나서 단 1-2시간이라도 차한잔 마시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이에게 더 잘할수 있을것만 같네요.

이런 생각을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아이 돌봐준다는 아주머니 전화번호를 가지고 왔네요.

 

전화해서 일주일에 한번, 4-5시간씩 부탁해보는것은 어떠냐고요.

시급은 5000원이라고 하고, 아주머니도 정말 좋아보이시는데..

고민이 되긴하네요..

 

사실 그렇게 나갔다 올수 있단 상상만 해도 마음이 두근두근.. 행복해지긴 해요 ;; ( 저 나쁜엄만가요.. )

 

IP : 203.210.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킹맘
    '12.4.1 10:59 PM (124.49.xxx.54)

    부럽네여. 전 아래 어린이집 글 쓴 아기엄마에요... ㅠㅠ

  • 2. 아기만
    '12.4.1 11:05 PM (119.71.xxx.75)

    아기만 괜찮다면, 아줌마가 좋으시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아기가 낯을 전혀 안 가리나요? 낯 가리는 아기라면 분리불안 생길까 걱정스러워서요..
    분리불안이 한번 생기면 엄마가 많이 힘들어지거든요.

  • 3. 엔젤마미
    '12.4.1 11:11 PM (125.176.xxx.142)

    좋아요~아기가 다른사람한테 잘가고 아주머니랑 좀 친해진다면 괜찮은방법같아요..가격도 괜찮네요...

    아기가 돌지나면 엄마를 더 알고 안떨어지려고 하니 시도하시려면 지금부터 하세요 ~~

    저도 친정 시댁이 지방이라 혼자 키우는데 .... 맡기고 자유시간이 갖고 싶어요..주말에 남편이 봐주긴하지만.

    또 평일에 친구만날일도 있구요.. 큰 아이 유치원 행사도 평일에 종종있구요


    우리애들은 낯가림이 심해서 아직은 안되지만. 아이들 좀 더 크면 저도 그렇게하려고 생각중이에요

    아파트 믿을만한 아주머니 한분 알아서 시간당 페이 드리고 남편이랑 데이트도 가고 좋을거 같아요

    외국은 시부모님 친정어머니가 봐주는 분위기 없으니까 다들 시간당 시터 쓰더라구요

  • 4.
    '12.4.1 11:13 PM (119.71.xxx.91)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 봐주시는 분이랑 아기가 정붙이기가 어려울것 같은데요?
    그정도 개월수 아기들은..2-3일 못본 사람은 까먹고 그러지 않나요?
    3시간 정도씩 매일 와주시는 것으로 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 5. 우유
    '12.4.1 11:17 PM (59.15.xxx.1)

    일주일에 한번 와 주신다는 도우미가 있어 다행입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번 와 주시는 분 없는데
    그리고 하루 뺀 6일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시면,,,

  • 6. ..
    '12.4.1 11:31 PM (110.13.xxx.156)

    일주일에 반나절이면 원글님은 편해도 아기는 힘들어요.
    분리불안이 생길수도 있고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을수도 있어요

  • 7. 새옹
    '12.4.2 12:02 AM (124.49.xxx.165)

    구청에서 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한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는데 한번을 이용할수도 있고 정기적으로 이용할수도 있어요 소득수준따라 비용도 일부 지원되는데 안 되도 1시간에 5천원이에요 교육받고 오시기 때문에 믿을수 있고 저는 아기 돌 지나면서 부터 이용하는데 정말 강추에요

  • 8. 일주일 이틀
    '12.4.2 12:32 AM (211.206.xxx.79)

    아이 백일무렵부터 일주일에 이틀 5시간씩 베이비시터 오셨어요. 시급 6천원이었구요.
    워낙 아기때부터 와서였는지 잘 적응했구요..어떨때 한 주 건너서, 그러니까 거의 열흘만에 얼굴 보는건데도 얼굴 일단 익고 시터분이 좋으시니까 한참만에 봐도 다 기억하고 잘 가서 안기고 그래요.
    9개월인데 일주일에 하루면 좀 애매하긴 한데..우선 일주일에 두 번, 한 번에 4시간 정도씩 하시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29 팔찌를 잃어버렸어요 5 ** 2012/04/18 1,983
97528 또띠아 비슷한데 더 맛있는거.. 2 JHY 2012/04/18 1,499
97527 이번주 할인하는 프린터기 가격이 궁금해요.아시는분들 코스코 2012/04/18 567
97526 우리나라 처럼 신부 수입(?)하는 나라가 또 있나요? 9 궁금하다 2012/04/18 1,727
97525 남편과 새언니 그 이후 40 고민 2012/04/18 17,005
97524 돌잔치(가족끼리식사만하려구요) 사진기사만 부르고 싶은데요...... 4 사진 2012/04/18 1,661
97523 파업 힘듭니다. .. 43 dddd 2012/04/18 3,274
97522 이런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꼭 부탁드려요. 20 smile 2012/04/18 1,772
97521 부모님의 돈관리 -- 2012/04/18 1,229
97520 토리버치 가방 좋은가요? 5 .. 2012/04/18 13,729
97519 '남친한테 속아' 성매매 강요당한 여중생 2 참맛 2012/04/18 1,549
97518 이 말이 마음에 맺히는 게... 제가 속이 좁은 건지요? 10 친구 2012/04/18 3,005
97517 식사인지 고기인지.. 에서 인지 가 영어로 뭔가요? 4 부자 2012/04/18 1,302
97516 김형태 문도리코 이야기 나오니 알바들 다 들어가버렸네 2 .. 2012/04/18 679
97515 필로티 2층인데 런닝머신 괜찮을까요? 2 다이어트 2012/04/18 2,338
97514 아이들 생일상 이정도면 메뉴에 더 추가 할까요? 7 질문 2012/04/18 2,600
97513 살면서 온몸으로 절실하게 깨달은 인생의 진리는뭔가요??? 225 .... 2012/04/18 39,186
97512 다단계에 빠진 친구 구출방법 없나요?? 2 다단계 2012/04/18 1,724
97511 왜 동일지갑이 롯데몰과 신세계몰이 두배 차이 나나요??????.. 4 r 2012/04/18 2,779
97510 포항민심은 그래도 "우리가 남이가" 이군요.... 16 .. 2012/04/18 1,669
97509 베이지색 옷 잘입는 올케한테 선물할 스카프요 8 시누이 2012/04/18 2,077
97508 은행권에서 다른 은행에 예치한 금액 조회 가능한가요? 2 dd 2012/04/18 1,189
97507 까스렌지 2구 자리에 3구에 그릴있는거 놓아도될까요? 6 중1맘 2012/04/18 953
97506 부부싸움,,,,한 집안 별거 6 싫다 2012/04/18 3,579
97505 이사진에 찍힌사람들 얼마나 챙피할까? 5 .. 2012/04/18 2,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