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지만 부끄러운 사람들 있나요?

... 조회수 : 2,736
작성일 : 2012-04-01 17:42:31

친한형이 구치소에 8개월동안 갔다온적이 있었는데

여자를 때려서 그렇다네요.

근데 자기도 부끄러운지 말을 돌려서 말하는데..

누굴 때렸는지 자세히 말안하고

형수님을 동거녀라고 하며 재산 빼앗겼다 이런말 하고

정황상 형수님을 때린것 같은데

무슨 이유로 때렸는지 잘 이야기 안하고..

이형이 형수님 몰래 업소 자주 다녔더거든요..

형수님과 헤어져도 여전히 업소를 다니고

그리고 친한 고등학교 선배가 키스방을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여대생들 시다바리하고 하루일당이 15만원 받는다 하니

얼마전에는 단속나와서 두달동안 영업이 안된다고 어이없이 웃고

나는 왜 인간적으로 저질같은 사람들을 엮이게 되는지...

IP : 121.167.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 6:00 PM (147.46.xxx.144)

    끊으셔야 합니다. 직업이나 사고방식이 건전하지 못한 사람들과 엮이는 건 님이 선을 긋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들과 진심으로 친할 수 있습니까? 저는 못해요. 그런 행동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부끄럽게 느껴진다는 것은 님의 양심이 마지막으로 반응하는 걸꺼예요. 끊으세요.

  • 2. 나무
    '12.4.1 6:15 PM (220.85.xxx.38)

    자신을 나타내는 지표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요,
    내가 친한 사람 5명이라고 합니다.

  • 3. ㄴㅁ
    '12.4.1 6:19 PM (115.126.xxx.40)

    키스방...읽기만해도 웩이네요
    부끄러운 정도가 아니라...

  • 4. 페렌토
    '12.4.1 6:27 PM (180.71.xxx.87)

    원글님이 제 친구라면, 저런 사람들과 관계를 끊으라고 하고싶어요.. 인간적으로 환멸을 느끼는 사람들과 그럼에도 함께한다면 원글님도 서서히 물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의 불편함과 인간적인 동정심(?)을 감수할수 있으시다면 끊어내세요.. 장기적으로 봤을때 님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 5. .....
    '12.4.1 6:41 PM (211.224.xxx.193)

    근데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 만났나요? 님도 비슷한 부류거나 비슷한 사람들과 사귀고 있나봐요. 내 자신을 점검해보세요.

  • 6. 꺄울꺄울
    '12.4.1 7:45 PM (113.131.xxx.24)

    남친의 아는 사람인가요?

    정말로 끊으셔야 겠어요

    요즘 취업때문에 취업사이트에 상주를 하는데요~

    거기도 사채업이나 대부업이 가끔 올라와요

    보통은 구직자들이 너무 밀려서 70정도는 가뿐하게 이력서를 보내는데

    그런 업체는 항상 0 이라는 거

    사람들도 아는 거죠

    설사 직원으로 월급을 받는 곳이라도 더러운 곳은 발도 디디지 않겠다, 굶어 죽어도 안 한다

    더러운 게 익숙해지면 정말 더러운지 아닌지 모르게 돼요

    사람은 언제나 적응하니까요

    부디 인연을 끊으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217 돈 앞에서는 부부도 남이군요... 20 별달별 2012/04/01 13,572
92216 삼성 복원솔루션으로 복원을 했는데.......인터넷이 안되요.. 3 궁금 2012/04/01 1,218
92215 민간인사찰에관한한국영화 .. 2012/04/01 779
92214 입진보들의 속임수에 더이상 속지 마세요 22 주뎅이진보 2012/04/01 1,245
92213 박근혜새누리당 비대위원장님에게 공개질문장. 2 .. 2012/04/01 781
92212 적도의 남자 엄태웅 연기 잘하죠? 9 ibisss.. 2012/04/01 2,507
92211 좋다.다 까보자...KBS, YTN 사찰 보고서 원문공개 1 .. 2012/04/01 1,043
92210 노종면 앵커 매력있지 않나요?? ㅋㅋ 2 ㅇㅇ 2012/04/01 1,103
92209 나는 친박이다들어보세요 1 추한 그네씨.. 2012/04/01 1,036
92208 KBS새노조 "사찰 문건 전체 분석자료 곧 공개&quo.. 4 .. 2012/04/01 973
92207 호수공원 막말녀 6 세상에 2012/04/01 1,751
92206 옥탑방 왕세자에서 세자빈은 어떻게 죽었을 까요? 20 유천 2012/04/01 9,261
92205 [속보]젊은그대여 일어 나라 12 .. 2012/04/01 1,838
92204 코스트코 회원갱신 알고 계셨나요? 5 나무 2012/04/01 4,031
92203 나꼼수 1 .. 2012/04/01 1,381
92202 아래에 "사주팔자" 라는 글을 읽고 2 사주라는거 2012/04/01 2,580
92201 과학의날 과학상자 사달라고 떼쓰는데 8 가격이 15.. 2012/04/01 2,092
92200 20년된 삼익피아노 어떨까요? 9 궁금해요 2012/04/01 6,400
92199 오일풀링후 가스가 많이 나오는분 계세요??;; .. 2012/04/01 1,788
92198 참여정부 사찰기록이라고 주장하는 문건들은... 5 부산사람 2012/04/01 1,205
92197 케잌 만드는데 베이킹파우더를 넣지않고 구웠는데... 5 옴마야 2012/04/01 1,680
92196 네일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6 궁금해요 2012/04/01 2,044
92195 인디언 추장 티컴세의 시 3 파랑새 2012/04/01 2,202
92194 독감 너무 심해요.. 1 .. 2012/04/01 1,482
92193 위기의 주부들 시즌8 이제 몇편 남은거죠? 4 .. 2012/04/01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