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센스를 두피에 바르신후 머리가 새로 난다는 분이 계세요

에센스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2-03-31 23:53:28

금요일 한 어르신께서 에센스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에센스가 좋아서 다시 찾으시냐고 했더니

머리에 바르니까 검은머리가 막 올라왔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 어르신 40년생이세요

작년에 가져가신 에센스를 머리감은후 수건으로 물기 털은뒤 살살 발라왔대요

그랬더니 훤했던 두피에 검은 머리가 슬슬 올라오면서

머리 빠지는게 확 줄어들었대요

 

너무 신기해서 일주일에 몇번 바르셨냐고 물어봤더니

사흘에 한번 머리 감을때마다 바르셨대요

 

남들은 비싼거 사서 바르는데

무료로 받은거 한번 발라보자하는 마음으로 하신건데

뜻밖의 결과에 깜짝 놀라서 그 제품을 더 달라고 하신거였어요

 

너무 신기하고 믿겨지지가 않았는데

어르신 말씀하실때 눈이 반짝 거리면서 신이 나 계시는거예요

저에게 당신 머리 좀 만져보라시며

전에 지푸라기같았는데 에센스 바르시고 많이 부드러워졌대요

 

 

혹시 여러분들도 에센스 발라서 머리카락이 더 났다고 하는 분 보셨어요?

 

 

 

IP : 118.44.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마..
    '12.4.1 12:29 AM (211.243.xxx.137)

    설마 에센스바르고 머리가 나려구요..
    다른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 2. 원글인
    '12.4.1 9:00 AM (118.44.xxx.20)

    저도 처음에 믿기지 않았어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어르신께서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사시는 분이라서 두피 맛사지나
    두피에 좋은 음식을 따로 드실만큼의 형편이 안되세요
    자녀도 없다고 하세요

    제 근무처가 수급자분들 생필품 나눠드리는 곳인데
    에센스를 돈 주고 사실 형편이 안된다며
    한 개 가져가셨다가 효과를 본 거예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그 에센스라는게 판매가 되지않아 공장에 보관해두었다가 기부한거예요
    좀 오래된 상품인데도 그런 효과가 있다는게 더 신기하지요

    며칠전 그 공장에서 클렌징 크림이 들어왔는데
    어르신께 에센스 만든 회사와 같은 회사의 제품이라니까
    가끔 화장한다면서 클렌징 크림도 가져가셨어요

    저도 신기하게 생각되어 글 올려본건데
    머리에 얼굴용 에센스를 바르시는 분이 안 계신가보네요

  • 3. ..
    '12.4.1 10:02 AM (125.132.xxx.131)

    저도 못 봤지만 사실이라면 에센스가 모공에 영양공급을 해준게 아닐까요 ㅎㅎ

  • 4. 원글인
    '12.4.1 6:54 PM (118.44.xxx.20)

    위에 시어버터 글도 참 신기하네요~
    저 지금 머리감고 에센스를 두피와 속눈썹 주위에도 발라봅니다.ㅎㅎ
    아, 코털부위는 조심해야겠네요.ㅎㅎ

    제가 댓글에 잘못 표현했는데 이 제품이 판매가 안되어 기부가 들어온건 아닐거예요
    기업체에서 목표를 잡고 생산했을텐데 그 목표만큼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은거겠죠

    좀 오래된 상표같은데 알려드려도 별 오해는 없을듯해요 ^^;;;
    유니베라(구.남양알로에) 제품이예요
    액티브알로에 알로클래식 나리싱에센스 인텐시피이트 용량 35ml

    공장이 충청도에 있는거라서 같은 지역인 저희 매장에 기부가 들어온것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77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599
93176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736
93175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2012/04/03 1,164
93174 화장법 1 쿵쿵 2012/04/03 1,044
93173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김용만 2012/04/03 1,577
93172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8,321
93171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소금광산 2012/04/03 1,168
93170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푸른v 2012/04/03 1,758
93169 부엌에 양념통 다 내놓고 쓰시나요? 16 eee 2012/04/03 3,588
93168 사이판vs괌 고민중입니다; 10 이사쟁이 2012/04/03 8,463
93167 효리씨는 점점 꽉찬사람이 되가네요.. 5 ... 2012/04/03 2,894
93166 넘 심란해요(옆집 이사문제) 34 어떡하나.... 2012/04/03 9,705
93165 수제화 앞코가 1.4센티나 들려서 제작되었어요; 이거 괜찮을까요.. 2 2012/04/03 834
93164 맛사지도 팩도 효과없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아멜리에 2012/04/03 2,034
93163 서울분들 오늘 뭐 입고 외출하셨어요? 8 뭘입을까 2012/04/03 1,734
93162 묵칼 대형마트에서 파는거 보신 분 있으세요? 4 ㅇㅇ 2012/04/03 1,255
93161 결혼정보회사 4 살짝 2012/04/03 1,840
93160 "민주당 후보, 처녀 맞는데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에... 2 참맛 2012/04/03 1,420
93159 고민이 있는데요 고민 2012/04/03 778
93158 만약에 영국여왕과 교황이 만나게 된다면?ㅎㅎㅎ 5 ??? 2012/04/03 1,703
93157 아는 사람과 거래가 더 무섭네요.. 5 화장품방판 2012/04/03 2,277
93156 '본가'라는 말의 뜻.. 15 ... 2012/04/03 20,688
93155 중3 아들이 정한 제 진로 36 내려놓기 2012/04/03 7,616
93154 ㅎㅎ 겨우 전지연으로 지금 시국덮으라고? 4 .. 2012/04/03 2,206
93153 혹시 윤태호의 미생보시는 분 있으세요? 2 미생 2012/04/0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