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거운동원 하고 있는데, 생활의 질이 확 떨어지네요 ㅠ.ㅠ

... 조회수 : 3,085
작성일 : 2012-03-31 21:10:16
29일부터 했는데,,,그동안 82 안했네요 ㅋㅋ
안한게 아니라 할시간이 전혀 없었어요...오늘이 토요일인줄도 몰랐다가
이마트에 갔었는데, 왠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침 7시부터 시작하니까..
집에서 나가기를 6시30분에는 나가야하고
일어나는건...5시 50분이나 6시엔 일어나야 합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거나 
서서 피켓들고 흔들다가 ㅋㅋ...이건 크게 힘들거나 그런건 아니고..
은근히 힘들어요.
은근히 팔다리어깨허리목....두루두루 골고루도 아프네요.

조금 나이드신 분들은 다리와 발도 아프다고 하고요.
저녁엔 7시나 8시쯤 끝나는데,,물론 좀있으면 9시까지 다 채우겠지요.

들어와서 설거지 하고 내일 하루 먹을 반찬(그래봐야 국한가지 정도와 밥이지만)
해놓고 샤워하고 머리 감고(아침엔 시간이 안나니까)자려고 하면 11시 됩니다.
자고 일어나서 바로 나가고..

전화한통 문자한통 할 시간이 없네요 ㅠ.ㅠ
와.........참 이렇게 사는 세상도 있네요...
저도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해보니..참 세상에 만만한 일은 없네요 ㅋㅋㅋ
IP : 1.25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3.31 9:14 PM (123.109.xxx.51)

    춥기도 은근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근데 그거 돈받는건가요? 궁금 ㅋㅋ

  • 2. 원글
    '12.3.31 9:17 PM (1.251.xxx.58)

    네....돈받고 하는거죠.
    돈안받고 하는 자원봉사자도 있어요...사복입고 잠바 안입은 사람들은 다 자원봉사자들이거나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이고요.
    잠바에 모자, 그리고 목걸이(신분증 비슷한거)까지 한 아줌마들은 다 돈받고 해요.선거사무원 들이라고 등록해서 하는거예요.

    막, 선거법이 까다로워서 등록 안한 사람은 잠바 그런거 못입게 돼있다고 하더라구요.

  • 3. 구직
    '12.3.31 9:21 PM (58.126.xxx.184)

    이거 어찌 구하셧나요?다음 선거엔 저도 구직하려고요.단기 아르 바이트지요.

  • 4. 나거티브
    '12.3.31 9:22 PM (58.120.xxx.51)

    저도 지금 일해요.
    길거리 다니는 것 아닌데도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잠바 받았는데 입을 일 없어서 걸어만 놓고 있어요.
    사무실이 추워서요.
    그리고 무급. ㅎㅎ
    전 하고 싶어서... 알음알음 도와달라고 연락왔길래 얼떨결에 시작했는데 일이 산더미예요.

    돈 써서 사람 고용할 수 있는 후보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ㅜㅜ

    수고비 잘 챙겨받으세요. 하루 종일 일하는 것 치고는 얼마 안되죠.

  • 5. 원글
    '12.3.31 9:24 PM (1.251.xxx.58)

    음..저는 한달전에 새누리를 제외한 각당에 전화해봤어요.
    각지역마다 시당 이라는곳이 있어요...거기서 전화해서 후보사무소 전화번호 알아가지고
    얘기 했어요....이 작업도 만만치는 않았어요...

    하기전에 다들 선이 있어야 한다. 아는사람한테 일자리가 간다. 당원들부터 먼저한다...그랬는데

    뭐...제가 직접 할려고 알아보니 되긴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노력해서 할만한 일은 아닌것 같아요..시간도 길고 일당이 7만원이거든요.이건 어느당이나 같더라구요. 공식적으로 정해진게 저금액이래요..

    네13일동안만 하는거예요.
    잘나가는 당은 사람이 많이 모여서 7일쯤 나눠서 일하는데도 있더라구요...잘나가는..아시죠?

  • 6. 나거티브
    '12.3.31 9:28 PM (58.120.xxx.51)

    일당은 밥값 포함 7만원까지가 상한선이 맞아요.

  • 7. 원글
    '12.3.31 9:28 PM (1.251.xxx.58)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어서....
    저희 잠바는 똘똘 말면 한손에 다 들어옵니다...고로 얇다는 얘기

    위에 얇은옷 3개씩 입고 잠바 입고 나갑니다...대부분....

    잠바 입고 길거리 다니면 사람들이 쫙 피하거나 아주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쳐다보죠 ㅋㅋ

    오늘 아침에 모임장소에 나가는데
    정류소에 버스기다리던 사람들이 아줌마는 이쪽으로 아저씨는 저쪽으로 등을 돌리고 서더군요.

    전.....다만.....제 가던길을 가려던 것이었어요....운동할 생각은 없다구요.
    혼자 운동하는 사람은 없답니다 ㅠ.ㅠ

  • 8. 아델라
    '12.3.31 10:42 PM (125.129.xxx.228)

    저 재작년인가 기초단체장때 했는데 4일하고 그만뒀어요 넘 힘들어요

  • 9. ..
    '12.4.1 12:29 AM (220.86.xxx.72)

    그냥 일로 하시는거겠지만
    본인이 지지하는 당의 공약등은 알고 하는건지 궁금해요. 그 당을 지지하는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제발 음악좀 시끄럽게 안틀었으면 좋겠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096 청와대의 사찰 주동자 30인 명단 2 쥑일놈들 2012/04/02 829
92095 대학생딸과 다투었네요 14 엄마생각 2012/04/02 4,071
92094 "불법사찰 4인방, 195회 靑 들락날락" 3 샬랄라 2012/04/02 804
92093 김미화 "불법사찰 했다면 법적 책임묻겠다" 5 .. 2012/04/02 1,239
92092 브라는 어디서 사시나요? 8 .. 2012/04/02 1,830
92091 인터넷이 자주 끊기는데 통신사 바꾸면 괜찮아질까요? 4 속터져 2012/04/02 882
92090 떡볶이 좋아하세요? 14 궁금 2012/04/02 2,477
92089 냉장고에 김치만 덩그러니 있어요. 3 저녁 2012/04/02 1,091
92088 착하고 눈치없으면 왜 민폐가 되나요? 18 민폐 2012/04/02 15,775
92087 기독교정권이라며? 2 참맛 2012/04/02 671
92086 은행직원도 임대사업자 등록 되나요? 1 뎁.. 2012/04/02 2,429
92085 나이 40에 교대 간다면 미친걸까요? 12 ... 2012/04/02 5,628
92084 무상보육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대기도 받지 않는 어린이집) 10 전업맘 2012/04/02 1,297
92083 매니큐어가 오래 안 가요. 2 41살 2012/04/02 1,508
92082 지금 a 채널..박상병평론가 .. 2012/04/02 587
92081 고등학생이 주민증 분실일경우 투표는 못하나요? 5 .. 2012/04/02 1,043
92080 19금)김용민 동영상. 차마 링크해도 되는지 걱정되지만... 18 19금. 2012/04/02 3,695
92079 청담동 쪽 미용실.. 상품권이 있는데 비용이 궁금. 4 궁금 2012/04/02 1,153
92078 박물관 파티..... 2 ㅡ,.ㅡ^ 2012/04/02 910
92077 복분자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3 어떻게 먹어.. 2012/04/02 1,025
92076 서울은 밤부터 비 온다더니.. 5 일기예보 짱.. 2012/04/02 2,253
92075 쑥은 마트에서 안파나요?? 1 토토로 2012/04/02 936
92074 나꼽살 19회 나왔어요 문화예술계 얘기 1 들어봐야 알.. 2012/04/02 848
92073 부직포 아직 남아있나요? 1 햇살조아 2012/04/02 772
92072 전기압력밥솥으로 닭죽 끊여보신 분 ?? 도와주세요 1 ㅠㅠ 2012/04/02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