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애들데리고 가출중이예요

언제 들어가지? 조회수 : 3,591
작성일 : 2012-03-31 17:37:53
남편이 어제 새벽에 2시 넘어서 술이
엄청 취해서 들어 왔어요
그야 말로 개가 되어서요
술먹은거 까지는 좋은데 집에 들어와서
큰소리로 노래하다 울다 웃다 욕하다....
진짜 가관이더라구요
5시까지요..... 아파트사는데....
창피해서 이사가야할거 같아요
아침에 나가보니 거실바닥에 토하고 그 위에서
뒹굴러서 옷에 다 묻고 양도 많고....
꼴보기 싫어서 7시에 애들 데리고 나왔는데
아직 전화는없고 그거 다치우고 미안하다
전화할때까지 안가려고 하는데 안가는게 맞겠죠?
IP : 106.103.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5:38 PM (112.72.xxx.173)

    네 버릇고치려면 들어가지마세요

  • 2. 그런데
    '12.3.31 5:44 PM (106.103.xxx.149)

    큰놈이 월요일엔 학교가야 하는데
    내일도 전화 안오면 어쩌죠?

  • 3. 상습 아니면
    '12.3.31 5:52 PM (175.197.xxx.196)

    무슨일 있는거 아닌가요?
    직장에서 짤렸다던가..등등 큰 고민이요
    처음 있는일이라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대화해보세요

  • 4. 새록
    '12.3.31 5:58 PM (221.138.xxx.230)

    월요일에 남편분도 출근하실테니.. 그 시간지나서 집에 가시면 됩니다. ㅎ

  • 5. 아뇨
    '12.3.31 5:59 PM (106.103.xxx.149)

    친구들 만나서 먹은거구요
    친구들만 만나면 인사불성이 되어
    들어와요.....

  • 6. 출근이
    '12.3.31 6:06 PM (106.103.xxx.149)

    아들 등교보다늦어요 ㅠ

  • 7. 새벽에
    '12.3.31 6:48 PM (106.103.xxx.149)

    너무 시끄러워서 아들도 깨서
    다 봤어요 토하고 소리지르고 울고 욕하는거요....
    그런데 요녀석이 지금 절 원망하네요
    아빠가 그렇게 아픈데 빨리 약사서 집에 가지
    왜 안가느냐구요.....아빤 아파서 밥도 못 먹었을거라구......
    초등1학년...

  • 8. 말랑제리
    '12.3.31 7:40 PM (210.205.xxx.25)

    애들은 왜 데리고 나오셨나요?
    그런 남편하고 수년동안 그 치닥거리 다하고 산 저같은 사람은 집한번 못나갔어요.
    애들 춥습니다.
    기억에도 좋지않구요.
    술을 그토록 먹은 이유나 캐보시구요. 정 괴로웠던 일 사회에서 있었다면 잘 이해해주시고 다독이세요.

  • 9. 일단
    '12.3.31 8:30 PM (211.63.xxx.199)

    가출은 하지 마시고 집에 전화해보세요. 지저분한거 다 치웠냐고요.
    아이보기 민망해서 집에 있을수가 없었다고 말하시고 집 다 치워지면 들어가겠노라고 말하세요.
    전화기다리지 마세요. 남자들 전화 안해요.
    특히나 새벽까지 그 지경이었으면 하루종일 잠에 취해서 잤을테고 늦게까지 안 일어날겁니다.

  • 10. 에휴
    '12.3.31 11:16 PM (115.137.xxx.150)

    지난 생각에, 뭐라 조언해야 할 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861 '넝쿨당'보고 데굴데굴 구르도록 웃었네요. 2 너는나의노후.. 2012/04/10 1,869
92860 젊은이 해외 일자리 ? 흥 2 김종훈 뭐니.. 2012/04/10 778
92859 나꼽살 호외 1 2 투표하자 2012/04/10 1,117
92858 안쓰런 울엄마 2 그냥 2012/04/10 910
92857 이 빠지는 꿈 7 찝찝 2012/04/10 1,362
92856 이번 선거의 특이사항.. 2 .. 2012/04/10 642
92855 내일이면 이 자스민 국회의원 되는건가요?! 6 파퀴아오 2012/04/10 2,160
92854 조국교수가 작년에 fta찬성한걸로 아는데 내가 잘못아는 겁니까 1 .. 2012/04/10 802
92853 투표마감시간 6시 다시한번 강조!!! (냉무) 2 푸르르 2012/04/10 428
92852 홍세화 ...엔딩크레딧에 오를 당신의 이름을 기다립니다 2 나거티브 2012/04/10 731
92851 우리 동네는 요~ 1 같은색이 싸.. 2012/04/10 388
92850 옥탑방왕세자 궁금해 1 친딸 2012/04/10 1,735
92849 건강보험료 '이건희 8천원, MB 2만원' ...나는 16만8천.. 12 투표 2012/04/10 2,920
92848 며칠 전 야채 끓인물 먹고 살빼는 글보고 따라했다가 13 머리아파 2012/04/10 6,711
92847 조선족과 외노자를 위한 나라 ㅠ 5 안산무서 2012/04/10 804
92846 남편이 변했어요,,,(갑자기 변하면 안돼는데.. 8 .. 2012/04/10 2,812
92845 떡이 너무 먹고 싶어요~ 9 떡순이 2012/04/10 1,669
92844 펌]김종훈, 괜히 정동영 아들 건드렸다 '셀프 빅엿' 자폭!! .. 17 녹차맛~ 2012/04/10 3,705
92843 왜 새머리당은 투표독려 안하네요(투표율 높으면 불리해서 그런가?.. 3 .. 2012/04/10 632
92842 조중동, ‘MB 심판’ 덮으려고 ‘김용민 비난’ 꼼수 2 그랜드슬램 2012/04/10 877
92841 파주을 막판 야권단일화…박정 단일후보 결정.gisa 4 이김 2012/04/10 764
92840 두달만에 10kg를 빼도 만족이 안되네요.... 5 시크릿매직 2012/04/10 3,160
92839 일 안하는 남자와 결혼 53 .. 2012/04/10 13,390
92838 떡볶이드세요!! 호리호리 떡볶이 12 만점 2012/04/10 2,723
92837 영어 못해서 너무 위축되고 슬퍼요. ㅠ (해외연수중) 8 .. 2012/04/10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