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박근혜 비방으로 경찰서 출두조사 받았습니다

닥치고정치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2-03-31 16:24:43

어제 낮에 아내가 전화가 왔어요.

경찰이 우리 집에 저를 찾아왔다고 저는 회사나 가고 아내도 회사나 가고

우리 고등학교 딸도 학교에 가서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옆집에 처제가 살아서

처제가 경찰 만나서 아내에게 연락이 가고 저에게도 연락이 왔지요

저는 그때 회사 일로 거래처로 외근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경찰과 통화 경찰 사이버 수사팀이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는 순간적으로 한 달 전에 제가 당한 인터넷 소액사기 사건으로

대구 성서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접수한 사건때문에 전화가 온 줄 알았지만.

통화해보니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이라고 하더군요

 

전화한 이유는 제가 트위터에서 박근혜 후보 비방한 죄랍니다

참 웃기더군요.. 한달전에 접수한 사기사건은 흐지부지..되고

내 돈 사기를 친놈은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고 통화도 잘 안 되고

소액사기로 경찰에 두 번이나 접수하고, 한번은 경찰이 수사종결,

다시 한 번 더 접수하니 경찰이 소액사기 사건으로 경찰에 접수하면

공권력 낭비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전화가 온 형사는 소액사기 사건이 아닌 날 조사한다고 하니 기가 차죠

할 일 없는 경찰.. 권력에 눈치 보는 경찰..

결국, 저는 회사일 마치고 대구 성서경찰서로 출두 조사갔습니다.

파견 나온 부산 강서경찰서 경찰팀에게 조사 1시간 30분 동안 조사받았고요

경찰이 사전에 제가 트위터로 작년 11월부터 글쓴거 꼼꼼히 자료까지 준비하였더군요

 

네이버 아이디와 제 주소 저의 모든 신상을 다 알고 준비하였더군요


왜 박근혜 후보 비방하느냐??

어느 정당 소속이냐? 누구에게 사주받았느냐?

직장은? 이것저것 묻더군요

저는 소속정당도 없고 단지 하고 싶은말

정치적 이슈를 이야기하였고

박근혜 후보에게 비방한 건 모두 사실적인 이야기 하였다

 

즉 박통의 독재와 밤마다 양주 마시며 여자연예인과 유흥을 즐긴 점
박근혜의 무능함.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 친인척의 살인사건

동생의 마약사건. 약자편이 아닌 강한 자의 편. 말로만 서민이야기
비정규직이나 홍대 청소부 아줌마 같은 사건은 소신 있게 말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한 점을 트위터로 쓴 것이고 조금 더 자극적인 표현으로

쓰레기,무능, 늙고 추한 모습, 재수없다,수첩공주라고 표현하였다고 주장하였죠

 

경찰은 사실적 이야기라도 안 되며 자극적인 단어도 문제가 된다.

 

그리고 지나간 이야기나 사실적 이야기도 인터넷이나 트위터에서 더

거친 표현으로 글을 쓰면 안된다. 경찰은 또다시 저에게 선거 때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특히 유신독재의 딸. 동생의 마약, 정수장학회
가족끼리의 고소·고발·친인척 살인·무능, 게다가 늙고. 추한. 무능·재수·침묵 등의

자극적인 표현까지 글을 쓰면 박근혜 후보 선택하려는 유권자가 내 글을 보고 몰랐던 사실과 자극적 표현으로

박근혜 후보에게 표 안 주고 마음 돌리면 당신 책임 [내 책임]이다라고 하더군요

 

즉 선거의 영향, 투표의 영향 비방·명예훼손 등등,

그래서 저는 그러면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야당정치인이나 시장을

아주 악랄하게 비판하고 검증되지 않은 글과 욕설과 시궁창 수준의 글은

조사 안 하느냐고 물으니 경찰은 야당성향의 원색적 비방도 모니터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모니터하면 나처럼 출두 조사한 적이 있냐고 물으니 없답니다.

 

즉 야당후보 박근혜만 비방한 나만 출두 조사받는다는 기가 막힌 이 현실.

민주주의가 형평성도 없이 일방적으로 간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적으로 생각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경찰이 박근혜 대선후보로 인정하고

가는 앞길에 장애물이나 거슬리는 존재 쓸어버리려는 행동이나

또는 여당 박근혜 쪽의 사람들의 부탁으로 ??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결국 1시간 30분 동안 조서 꾸미고 검찰과 법원으로 조서 넘어가고

저는 이상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찾아야합니다.

정권교체 이루어야 합니다

비정규직이나 서민 노동자 실업자 영세상인 빈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새 정부 기원합니다

 

제발 !! 정권교체 올해 연말에 꼭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003&arti...

 

============

 

이럴 것을 대비해서 나꼼수에서 표현의 자유 기금 5억 원을 모금 했습니다.

민변에 연락하세요.

http://www.minbyun.org/

 

IP : 14.52.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꼴
    '12.3.31 4:46 PM (115.126.xxx.40)

    이 녀자는 유독 유별나더군요..
    공권력을 지대로 누리는 듯...쥐박이는 툭하면 소송이더니..

    아주 정권잡으면.... 애비보다 더할 듯....이것도 잡혀가려나...
    보고 있나

  • 2. ..
    '12.3.31 4:49 PM (112.171.xxx.153)

    미친것들....욕 나와~

  • 3. 그네 무섭다
    '12.3.31 5:24 PM (211.44.xxx.175)

    mb, 경원이와 같은 꽈.......
    지 맘에 안 들면 다 잡아가둘 듯.

  • 4. 나무꾼
    '12.3.31 6:49 PM (218.157.xxx.25)

    절때로 이정권 유지되면 안됩니다 아마
    유신시절 로 휘귀 할검니다
    외 우리경찰은 알아서 길가요
    일본 순사 .그거 몬버리나요

  • 5. 웃겨요 정말.
    '12.3.31 7:18 PM (121.138.xxx.1)

    벌써부터 시작??
    ㅋ김칫국을 혼자서 사발로 들이키고 있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74 아침에 "외박이 나쁜 이유가 몬가요?" 글쓴이.. 13 마미홈 2012/04/13 2,163
95473 엄친딸.엄친아 키우는 엄마들 계세요? 15 저기요 2012/04/13 3,438
95472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할것같네요(또다른 미래를 위해서) 이제 진짜 .. 2012/04/13 463
95471 행안부, 국민행동본부 등 비영리단체 지원금 ‘묻지마 퍼주기’ 2 인생은한번 2012/04/13 678
95470 충격의 동영상(펌);; 4 ... 2012/04/13 1,487
95469 네일샾 싸면 안 좋은 제품 쓰나요? 1 핑크 2012/04/13 884
95468 티머니 충전이 아이폰이 되는지 아시는 분 답변부탁할께요? 1 시연이아빠 2012/04/13 828
95467 고슬한밥 쌀밥 2012/04/13 816
95466 [원전]후쿠시마로 방사성동윈원소 뉴 햄프셔 토양과 물의 샘플에서.. 1 참맛 2012/04/13 759
95465 새누리도 싫지만 민주당도 싫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4 시러 2012/04/13 1,336
95464 난소 하나 제거하신분 계신가요? 6 걱정 2012/04/13 6,667
95463 경주 날씨 어떤가요? 1 여긴비 2012/04/13 557
95462 인생역전을 꿈꾸며 결혼한다면 이는 큰 실수다 3 .. 2012/04/13 2,072
95461 누군지 밝혀 졋내 드디어 2012/04/13 813
95460 LTE폰 다들 쓰시나요?? 뭉치엄마 2012/04/13 561
95459 천호선님 너무 안타깝네요. 12 .. 2012/04/13 2,497
95458 참깨 많이 쓸 수 있는 요리 법 좀 부탁드려요. 12 알려주세용~.. 2012/04/13 993
95457 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핵발전소, 이제 우리도 알거든! 같이상영.. 파란 2012/04/13 1,014
95456 [원전]귀환 후 방사능오염 제거 계속 않으면 암 사망 위험 증가.. 참맛 2012/04/13 758
95455 봄맞이 쇼핑 뭐 하실거에요? 2 봄맞이 2012/04/13 934
95454 밀가루 음식 안 먹기 10일후기입니다. 15 중대결심 2012/04/13 25,021
95453 오늘 완전 울컥했어요... 6 분당주민 2012/04/13 1,705
95452 [원전]후쿠시마시의 시금치에서 규제치 이상 세슘 2 참맛 2012/04/13 748
95451 항암시 칼큼한 반찬 뭐가 좋을까요? 6 언니들 2012/04/13 1,681
95450 부모님과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요? 1 해외여행 2012/04/1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