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일 아기 코감기..약을먹어도ㅜㅠ

.....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12-03-31 14:16:24
병원서코감기약처방받아먹였는데
별...효과가없는듯해요 ㅜㅠ
계속콧물나고 코막혀하고 짜증내고못자고ㅠㅜ
아기가넘힘들어하네요...
하필그힘든코감기로생애첫병원나들이에 고생을하니..ㅜㅠ

도와줄방법없을까요?집은습한편이예요...
IP : 116.36.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1 2:17 PM (116.36.xxx.167)

    코가막히니 젖도잘못먹어요...ㅜㅠ

  • 2. 쌍둥맘
    '12.3.31 2:21 PM (211.234.xxx.131)

    아기 키우다보면 코막히고 열이나는게 젤 속상하고 맘아프더라구요.
    저는 아이가 코막혀서 힘들어할때마다 끓인 물을 약간 식혀 코밑에 촉촉하게 발라줬어요.
    그리고 공기를 바꾸느라 방에 있다가 거실로 데리고 나간다거나 했구요.

  • 3. docque
    '12.3.31 3:10 PM (121.132.xxx.103)

    처방약이든 아니든 콧물약은 다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바이러스를 없애서 감기가 낫게 하는게 아니라
    면역반응을 억제해서 콧물이 흐르지 않고
    막힌 코를 뚫어 주는 것입니다.

    근데 조금만 생각해 보세요.
    감기에 걸리면 왜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고 기침을 할까요.
    다 우리몸의 방어작용입니다.
    바이러스의 침투를 억제하고 배출하는 과정입니다.
    소염/해열제(이부푸로펜계열)도 면역억제제입니다.
    약을 복용하면 잠시 편안해 지지만
    감기를 앓는 기간은 오히려 늘어납니다.

    "참다 참다 약을 먹었는데 금방 낫더라 "
    이건 나을때 되서 약을 복용한 겁니다.

    우리나라의 병원 처방약의 대부분은 감기 바이러스와는 별 상관이 없는
    증상만 억제하는 약입니다.
    대부분이 면역억제제이죠.
    면역이 억제되면 감기의 치료기간은 늘어납니다.

    약을 복용해도 감기가 잘 낫지 않는 아이들은
    초기에 해열제를 복용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숨을 쉬기 힘들면 숭쉴정도로만 코를 빼주거나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 줘서
    코를 뚫어 주는게 좋습니다.
    습도조절만 잘해도 코는뚫립니다.

    ################

    영아들은 모유 수유를 하면 일반적으로 감기에 강한 저항성을 가집니다.
    그런데 엄아의 몸상태가 좋질 않으면 간혹 감기에 걸리기도 하죠.
    여기서 엄아의 몸상태는 영양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출산 후의 엄마의 몸상태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가난하죠.
    거기에 모유수유까지 한다면 더더욱 상태가 안좋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누가 옆에서 식사를 챙겨주지 못하는 요즘 햇가족 상황에선
    산모의 영양관리는 매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별도의 보충제나 식사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무슨 수로 몸에 남아있지도 않는 영양소로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모유를 만들 수 있을까요.

    영아들의 건강상태는 태아 상태의 건강의 연장선상이기도 합니다.
    임신중에 엄마의 몸이 힘들었다면
    아이도 힘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아기가 영아때 항생제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면
    장에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

    아이가 스스로 면역기능을 회복하고 감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먼저 엄마의 영양관리에 신경을써 주세요.
    혹시라도 라면이나 빵으로 식사를 때우는 건 절대로 피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33 왜 30대 맘마들은 야당쪽을 지지하는지 모르겠군요.. 22 새누리 2012/04/17 1,870
96832 유영철 아직 사형안시킨건가요? 5 공포 2012/04/17 1,112
96831 [속보]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 파문 급확산 15 샬랄라 2012/04/17 3,383
96830 여성전쟁’.. 이번엔 실직이 1 // 2012/04/17 592
96829 여드름 한개 압출하러 피부과 가보신적 있으세요? 7 에구 2012/04/17 6,785
96828 장아찌 담을때, 아삭이고추, 그냥고추..어떤걸로 할까요? 5 ,,, 2012/04/17 989
96827 결혼식할때 가장 후회스러운게 있어요 8 ,,,, 2012/04/17 2,757
96826 도와주세요.....대학생딸과의 큰 가치관차이 18 푸른마음 2012/04/17 6,003
96825 이런 소음으로 경찰서 민원 넣을수 있을까요? 1 2012/04/17 1,030
96824 여전히 멘탈붕괴상태... 8 .. 2012/04/17 1,482
96823 시흥골 이야기, 말 잘하는 아줌마는 이래서 안돼 시흥에서 2012/04/17 694
96822 새콤달콤..오이피클 레시피의 지존은? 선택을 못하겠어요 ㅠㅠ. 6 구함 2012/04/17 1,424
96821 중1중간고사 준비.. 4 @@@ 2012/04/17 1,504
96820 서울 ..보세옷 가게들..어디 가야 하나요? 2 41 2012/04/17 4,644
96819 총선 결과 ‘20대 여성 책임’론에 부쳐 2 ju 2012/04/17 654
96818 냉이 된장찌게 2 === 2012/04/17 1,347
96817 오늘 백토...전원책,진중권 나온데요. 5 .. 2012/04/17 1,196
96816 이노무카톡-_- 4 소심한나 2012/04/17 1,398
96815 중2아들인데,,컴퓨터에 야동이 있더군요..어찌해야 할지.. 13 캐슬 2012/04/17 3,681
96814 민정수석실 ‘증거인멸 개입’ 정황 짙어져 1 세우실 2012/04/17 501
96813 나들이 도시락에 김밥 말고 먹을만한게 뭘까요? 15 소풍 2012/04/17 2,860
96812 근데 결혼식 때 신부들 머리 다 올려서 올빽하지 않나요? 16 ... 2012/04/17 4,955
96811 교통사고 후 물리치료 받은 후에요... 2 ㅜㅜ 2012/04/17 1,310
96810 수도요금 고지서 받아보셨어요? 19 물폭탄 2012/04/17 2,869
96809 38세 미혼여자 아가씨 아줌마 어떻게 보이나요? 54 질문 2012/04/17 1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