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어머니
작성일 : 2012-03-31 11:31:51
1228907
처음 시집갔을 때는 매주 토요일 시집가서 형님들이랑 저녁밥을 해먹었죠. 어머니가 준비하신 재료로.
밥먹고 치우면 이제 가거라 하십니다. 저는 좀 정없다고 느꼈는데 편하긴 해요.
이십년이 지난 지금도 같아요. 어머니께 제가 밥해드린다고 해도 힘들다고 밖에서 먹자 하십니다. 식사끝나고 가끔 같이 장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바로 집에 가셔요.
할 말은 따끔하게 그 자리
에서 하시고 뒷말은 전혀 없어요.
제게 뭔가 주려고만 하시지요.
엄하고 무뚝뚝하시지만 저는 이런 시어머니에게 잘하고싶어요.
당신이 제게 한 것처럼은 못해도 마음은 시어머니편이에요.
IP : 61.83.xxx.180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96826 |
이런 소음으로 경찰서 민원 넣을수 있을까요? 1 |
음 |
2012/04/17 |
1,030 |
96825 |
여전히 멘탈붕괴상태... 8 |
.. |
2012/04/17 |
1,482 |
96824 |
시흥골 이야기, 말 잘하는 아줌마는 이래서 안돼 |
시흥에서 |
2012/04/17 |
694 |
96823 |
새콤달콤..오이피클 레시피의 지존은? 선택을 못하겠어요 ㅠㅠ. 6 |
구함 |
2012/04/17 |
1,424 |
96822 |
중1중간고사 준비.. 4 |
@@@ |
2012/04/17 |
1,504 |
96821 |
서울 ..보세옷 가게들..어디 가야 하나요? 2 |
41 |
2012/04/17 |
4,644 |
96820 |
총선 결과 ‘20대 여성 책임’론에 부쳐 2 |
ju |
2012/04/17 |
654 |
96819 |
냉이 된장찌게 2 |
=== |
2012/04/17 |
1,347 |
96818 |
오늘 백토...전원책,진중권 나온데요. 5 |
.. |
2012/04/17 |
1,196 |
96817 |
이노무카톡-_- 4 |
소심한나 |
2012/04/17 |
1,398 |
96816 |
중2아들인데,,컴퓨터에 야동이 있더군요..어찌해야 할지.. 13 |
캐슬 |
2012/04/17 |
3,681 |
96815 |
민정수석실 ‘증거인멸 개입’ 정황 짙어져 1 |
세우실 |
2012/04/17 |
501 |
96814 |
나들이 도시락에 김밥 말고 먹을만한게 뭘까요? 15 |
소풍 |
2012/04/17 |
2,860 |
96813 |
근데 결혼식 때 신부들 머리 다 올려서 올빽하지 않나요? 16 |
... |
2012/04/17 |
4,955 |
96812 |
교통사고 후 물리치료 받은 후에요... 2 |
ㅜㅜ |
2012/04/17 |
1,310 |
96811 |
수도요금 고지서 받아보셨어요? 19 |
물폭탄 |
2012/04/17 |
2,869 |
96810 |
38세 미혼여자 아가씨 아줌마 어떻게 보이나요? 54 |
질문 |
2012/04/17 |
12,979 |
96809 |
고해성사같이 주절거려봅니다. 미안해 미안해 6 |
gmd |
2012/04/17 |
1,019 |
96808 |
양재역 세무법인 부기,기장업무 직원,아르바이트 구합니다. |
요청 |
2012/04/17 |
957 |
96807 |
새누리당을 뽑았다고 자랑 10 |
택시기사가 |
2012/04/17 |
1,099 |
96806 |
중2왕따 자살 |
에휴 |
2012/04/17 |
1,146 |
96805 |
영어공부 질문드릴께요.들리기만하는 상태.도와주세요. |
미드로 |
2012/04/17 |
1,002 |
96804 |
1박2일 통영여행.. 9 |
정보 |
2012/04/17 |
2,166 |
96803 |
민주당 도대체 뭐하고들있나요!! 5 |
답답 |
2012/04/17 |
1,222 |
96802 |
다들 주무실때 방문 꽉 닫고 주무시나요?? 철컥하고요??? 34 |
깝순이 |
2012/04/17 |
7,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