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찌개 같이 먹는게 싫다,

별달별 조회수 : 6,749
작성일 : 2012-03-31 00:05:20

사람들하고 같이 찌개먹는게 스트레스이다..
내가 유난히 깔끔떠는 성격은 아닌데
찌개는 같이 먹기 싫다,

.
가장 싫은게 찌개에 수저를 넣고 휘젓는 것
그거 보면 미칠것 같다..

가까운 친구들하고도 찌개는 같이 안먹게 된다.. 먹더라도 앞접시는 꼭
있어야하고 찌개 같이먹는다고 정이 더
드는것같지 않다......ㅡㅡ;;

IP : 220.122.xxx.17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이싫으면중이
    '12.3.31 12:06 AM (211.110.xxx.214)

    전 그래서 찌개, 국 안먹어요

  • 2. 맞다
    '12.3.31 12:11 AM (211.178.xxx.19)

    그렇지만 정 붙이기 위해 찌개를 같이 먹는 사람은 없다.
    설거지 감을 줄이기 위해 한 그릇에 놓고 같이 먹는것 뿐이다.

  • 3. ㅜㅜ
    '12.3.31 12:12 A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전 술잔돌리는거요 흑

  • 4. ..
    '12.3.31 12:18 AM (124.5.xxx.82)

    저두요..
    절대로 같이는 못먹어요.

  • 5. ...
    '12.3.31 12:33 AM (124.169.xxx.240)

    저도요. 전 저 먹는데 한숟가락만.. 하면서 집어가는것도 싫어요.

  • 6. 찌개류든 뭐든
    '12.3.31 12:45 AM (203.234.xxx.232)

    1인분씩 개인별로 나오는게 맞죠
    그럴땐 차라리 김*천국이 나은거 같아요 ....뭘 주문하든 각자 따로 나오니까

  • 7. 저도
    '12.3.31 12:49 AM (175.113.xxx.69)

    회식할때 윗상사가 한잔 받으라며 자기잔으로 술따라줄때 손모가지를 비틀어주고 싶었어요

  • 8. 쥐떼를헤치고
    '12.3.31 12:57 AM (1.241.xxx.198) - 삭제된댓글

    정말 술잔 돌릴때마다 괴로워죽겠어요 비위상해

  • 9. ㅏㅏ
    '12.3.31 1:03 AM (27.119.xxx.92)

    저 금년에 59살인데

    저는 30살 이전부터

    누구랑 밥 같이 못 먹고요

    당연히 된장찌개는 앞접시하고 작은 국자를 떠먹었어요
    물컵도 다 따로고요

    그랬더니 시집간딸도 보고 배워서 그래요

    그리고 저는 김치 담을때는 말도 읺해요

    침이 튀기니까요

    지금은 친목계도 가끔 나가면 앞접시하고 국자를 다 같다 주잖아요

  • 10. ㅎㅎ
    '12.3.31 1:32 AM (211.178.xxx.19)

    ㅏㅏ님... 김치 담그실때 말 안하면 김장 할땐 하루종일 어떻게 하세요??
    그냥 마스크 쓰고 하시면 침 안튀고 말하면서도 하실수 있는뎅~ㅋㅋ

  • 11. 저도요.
    '12.3.31 1:33 AM (180.71.xxx.91)

    어려서부터 그릇 한개에 찌개 떠놓고 돌아가면서 떠먹는 거 참 비위에 안맞았어요.말하면 유난떤다 그러고 너 잘났다 그러는 분위기여서 그냥 먹긴 했는데 좀 그랬어요.-.-

  • 12. 간염 감염 뿐아니라
    '12.3.31 1:34 AM (174.118.xxx.116)

    ...헬리코박터균이요!!!!!!
    제가 제일 처음 외국에 나가서 가정의에게 갔더니 가장 먼저 뭘 검사했는 줄 아세요?
    헬리코박터균입니다. 그렇게 한국인 감염수가 높대요. 음식 문화 때문에요.
    저 역시 헬리코박터균 있어서 약 먹었습니다.
    그 후로는 가족 간에도 매우 조심합니다.
    숫가락 왔다 갔다....그거 정말 문제 많은 문화예요.

  • 13. 저도
    '12.3.31 1:49 AM (125.128.xxx.45)

    저도 그래요.
    저 진짜 깔끔떠는 사람 아닌데요(사실 좀 지저분하죠 ㅠㅠ)
    그래도 찌게,국에 숟가락 같이 넣고 먹는건 못먹겠어요.
    나가서 먹을땐 당연히 안먹고, 가족끼리 먹을때도 안먹습니다.
    다행히 요즘 식당은 앞접시 안나오는곳 없더라구요.

  • 14. ..
    '12.3.31 1:55 AM (116.39.xxx.114)

    저도 싫어요...전 좀 심해요
    찌게 같이 먹는건 정말 죽도록 싫구요, 한입만 하면서 자기 젓가락 내 음식 그릇에 쑥 넣어서 휘저으면 정말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을정도로 싫어요 ㅠㅠ
    그리고 정말 심한 한가지가 있는데요..이건 남편한테밖에 말 못한거예요...예민하다고 흉볼까봐요......
    그건....남편,아들 아닌 다른 사람이 후~하고 촛불 끈 케익이요.ㅠㅠㅠ 한번에 못 끄고 후!후!후!하고나서 그거 잘라주면 좀 괴로워요..
    교묘히 밑에 빵만 좀 먹고 말아요.....솔직히 이러는거 그 사람한테도 넘 미안하지만 어쩔수가 없어요

  • 15. 찌게
    '12.3.31 3:16 AM (76.95.xxx.220)

    찌게를 숟가락으로 떠 먹을때, 밥풀묻은 숟가락으로 떠 먹는게 더 깨끗한가요, 아니며, 입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에 그 숟가락으로 떠 먹는게 더 깨끗한가요?

    늘 궁금하던 거랍니다.

    숟가락에 침뱉은 후에 그 숟가락으로 찌게 떠 먹으면 다른 사람들도 먹기 싫겠죠?
    사실 그런거나 별 차이도 없는데.

    찌게 먹을때라다 그런 생각들하면 먹기 싫어지죠.

    문화가 그런걸 어쩌나요. 남들앞에선 내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따로 시켜 먹을 수 있으면 최대한 따로 먹죠.
    자꾸 생각해봐야 나만 머리 아픕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식당에서는 어차피 위생과는 거리가 멀어요.
    내가 사용하는 그릇들, 숟가락들에는 이미 누군가의 침이나 먹던 음식이 닿아 있는걸 제대로 씻지 않고 내온걸 거예요.

  • 16. ........
    '12.3.31 4:18 AM (124.51.xxx.157)

    찌개나오자마자 내앞접시에 찌개를 듬뿍담는다!
    흐믓한 미소를 짓는다 ^------------^
    흡입한다

  • 17. ...
    '12.3.31 8:34 AM (221.164.xxx.171)

    정말 짜증나고 더러운 일이죠
    저는 찌개종류 나오면 얼른 제 밥그릇에 덜어요
    그럴땐 다른 사람 눈엔 제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어쩌겠어요

  • 18. 물김치가
    '12.3.31 10:28 AM (61.78.xxx.251)

    더해요.
    찌개는 벌겋기나 하죠.
    하얗고 맑은 물김치에 젤 처음 숟가락 담그는 사람..
    그 날 한 개 나온 물김치는 그 사람 몫..
    정말 식당들 웃겨요.
    물김치는 그냥 장식용인거죠.

  • 19.
    '12.3.31 10:38 PM (58.143.xxx.175)

    완전 싫어요. 누구는 지 처먹던 젓가락으로 같이 먹는 스파게티를 뒤적이는데 진짜 두 번 다시 돌아보고 싶지 않아요.

    암튼 우리 나라 음식 예절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전 사실 밖에 나가서 수저 써야 되는 것도 찝찝한데. 암튼 같이 떠먹는 문화 넘 싫어요. 국자랑 앞접시 있는데 그건 폼도 아니고

  • 20. 물김치
    '12.3.31 10:39 PM (180.71.xxx.124)

    맞슴다.. 물김치!
    그래서 우리집은 모냥새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각자 식판이 있어 거기다가 담아먹습니다.

    상차릴때 부폐식으로,, 김치는 김치통째.. 나물이나 조림은 따로 안담고 그냥 그그릇째놓고
    집게나 국자를 놓으면 식구들 알아서 자기가 먹고 싶은거 자기식판에 떠 담아 먹고
    더먹고싶음 더 떠다먹고.. 각자 다 먹은 순서대로 자기식판은 자기가 닦고..
    김치통 뚜껑 덮고 남은나물은 통에담아 냉장고에.. 조림이나 찌개는 한번 더 끓여놓아요
    그런데반찬이 남는건 김치뿐,, 찌개나 나물등등은 안남기고 그때그때 다 먹어요

  • 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3.31 11:03 PM (210.222.xxx.204)

    근데 왜 이런 거엔,

    시댁만 퍼묵퍼묵하고, 우리 친정에서 그러는거 비위상한다는 글이 없는지 ....ㅎ

  • 22. 그래서
    '12.3.31 11:21 PM (61.76.xxx.120)

    저는 식당에서 찌개 같이 먹게 될 경우
    처음 찌개 냄비 오자마자 눈치껏 밥뚜껑이나 빈접시에 몇숟갈 떠 담아다가 옆에 놓고 먹습니다.
    핑계는 뜨거워서 식혀 먹는다거나 멀어서 그런다고 합니다.^^
    그런 시스템이 안될땐 알아 맞춰 살아야 될것 같아서요.

  • 23. 질문
    '12.3.31 11:32 PM (118.221.xxx.39)

    지 처먹던 젓가락으로 스파게티..좀 표현이 거치네요.
    농경사회의 전통으로 한솥밥 먹는 가까운 사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우리 식생활이 비위생적인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국, 찌개 따로 먹는 분들은
    반찬은 어떻게 하나요?
    역시 따로 떠먹게 앞접시를 식구들에게 주나요.
    안그러면 각자 처먹던??젓가락이 반찬에 닿을텐데.
    반찬들은 어찌 드시는지 진심 궁금합니다.
    우리 식생활이 서구식으로 바뀌려면
    집에서도 식판 써야하지 않나요?
    반찬마다 집게나 국자를 놓을 수도 없고???

  • 24. ..
    '12.3.31 11:43 PM (121.186.xxx.147)

    집에서도 국찌개 따로 먹는데요
    반찬 소량씩 담아서 먹고
    남는건 제가 다 먹어버리는데
    젓가락으로 뒤적뒤적 하지 않으면
    반찬은 그럭저럭 같이 먹을만 한데요
    동치미류나 물김치류도 먹을사람것만 따로 담아줘요

  • 25. 제가
    '12.4.1 10:40 AM (58.143.xxx.175)

    좀 표현이 겪했군요. 근데 예전에 알고 있는 어린 후배랑 밥을 먹는데 스파게티에 치즈가 뿌려져 있는 거 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섞었어야 했는데 상식적이라면 자기가 입에 넣었더 젓가락으로 스파게티를 뒤적이면 안되잖아요. 근데 다른 음식 먹느라고 몇 번이고 자기 입에 들락거렸던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도 먹어야 되는 스파게티를 뒤적이는데 정말 깜작 놀랐습니다.

    저 같으면 아무리 치즈를 섞었어야 한데도 제 입에 들어간 젓가락 갖고 안하고 그냥 앞에 부분만 치즈하고 같이 먹고 말텐데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그 후배랑 절대 밥안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20 어린이집에 영업을 하러 가는데요... 4 어린이집 2012/04/05 1,429
90719 구피물고기말이에요.... 6 물고기 2012/04/05 1,187
90718 한진택배 욕나오는 택배회사네요 10 짜증 2012/04/05 5,351
90717 카카오톡이 어떤건가요? 그냥 무료문자서비스아니었는지. 2 무식한질문 2012/04/05 1,092
90716 해외에 있는 친구와 친구맺기요? 1 카카오톡 2012/04/05 870
90715 주변에 관심없는 친구 지인 꼬셔서 꼭 투표장에 델구 갑시다 8 정권갈아엎자.. 2012/04/05 1,236
90714 임신중 쓴침 5 2012/04/05 1,450
90713 양떼 목장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2 추천 2012/04/05 758
90712 제 이야기 점과 사주 14 글쎄 2012/04/05 3,544
90711 신호등 노란불일땐 꼭 서행하세요. 제발 ㅠㅠ 13 조마조마 2012/04/05 3,340
90710 스텐 궁중팬(웍) 24cm 어떨까요? 5 워ㅇ 2012/04/05 1,888
90709 천정배의원에게도 희망이 보이는군요..화이팅. 14 .. 2012/04/05 2,184
90708 트위터 잘하는 법 시로오또 2012/04/05 1,110
90707 초거대 여당 만들어 줬더만, 선거때만 되면 깨갱? 1 참맛 2012/04/05 600
90706 투표를 잘 해야하는 이유 6 귀요미맘 2012/04/05 657
90705 순대 맛나게 찌는방법좀 알려주세요 4 토실토실몽 2012/04/05 3,352
90704 1년에 몇개월 쉬며 놀며 방학때 유럽엔 여교사천지 16 ... 2012/04/05 3,200
90703 많이 슬프고 서럽네요 5 에버그린1 2012/04/05 1,803
90702 대형마트에서 파는초밥 위생이 그렇게 안좋나요? 8 DD 2012/04/05 2,634
90701 점보고와서 찜찜해요 7 괜히갔어 2012/04/05 2,196
90700 전업주부. 나의 돈 관리 방법 27 ㄴㄴ 2012/04/05 10,807
90699 저는 대학 붙었을때도 별로 안 행복했고 결혼할때, 아기 낳았을때.. 9 에잇 2012/04/05 2,391
90698 조언구함)메르비랑 가바닉 사용 하신분들~~~ 저질피부 2012/04/05 1,789
90697 삼색병꽃나무를 찾아요... 3 곰순이 2012/04/05 917
90696 오늘 대구에... 2 초록지붕앤 2012/04/05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