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화작과 과정 배우면 도움이 될까요?

갈등중 조회수 : 803
작성일 : 2012-03-30 16:18:22
올해 아이가 7세가 되어서 좀 시간여유도 생겼고, 내년에 입학하면 또 한동안은 학교 챙겨주느라 시간이 없을것ㅇ같아 올해는 뭐좀 배워보자 했는데 우연히 동화작가 과정을 알게되어서요. 동화 공모전 같은게 생각보다 많다네요.
제가 가는 영어카페 회원분도 입선 하셨다며 작품 올려주셨는데 솔직히 그정도면 저도 해볼만하다 생각이 들구요.
저는 고등때까진 백일장에서 장원도 여러번 하고 대학때 교내 방송국 피디하며 멘트도 엄청 써대서 글쓰는게 생소하진 않은데 손 놓은지는 벌써 20년 가까이 되구요.
워낙 수필만 써대서 소설같은 창작분야는 자신이 없기도 하지만 평범한 주부 수필갖고 누가 읽어나줄까 싶어서 이 과정이 끌리네요.
위에 입선 하셨다는 분은 상금도 받으셨다는데 저는 상금 보다는 제가 쓴 동화가 아이들에게 읽혀지는게 더 기쁠거 같구요.

당장 뭐가 되겠다는건 아니고 뭔가를 시작하고픈 맘인가봐요.

물론 요즘 넘쳐나는게 책이나보니 뭔들 쉬울까 싶지만
IP : 203.171.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등중
    '12.3.30 4:19 PM (203.171.xxx.156)

    제목에 오타가.. 동화작가 입니다

  • 2. .....
    '12.3.30 4:25 PM (118.38.xxx.44)

    꼭 상금이나 동화작가가 되어야 겠다가 아니어도
    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들면 배우세요.

    저 쓸데없는 자격증이 좀 많아요.
    제가 일을 좀 프리랜서도 하고 직장생활도하고 그런 텀들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어머니가 쉬는건 좋은데 (일에대해 일절 간섭은 없으심)
    뭔가 자격증을 따두라고 하시더군요. 뭘 배우던 배우는 것에는 다 찬성하고 지지해주시고요.
    그야말로 전혀 필요 없을것 같은 일도요.

    당시 제 일과는 전혀 무관해도 쉴때는 그냥 뭔가를 배웠는데요.
    살다보니 신기하게 그일이모여 다른 일을할 수 있게 해주더군요.
    전혀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은 그 별것아닌 자격증들이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요.

    당장 필요한일 아니고 당장 돈되는일 아니어도
    배우고 싶다면 배워두세요. 배워봐서 적성에 안맞으면 그만두시고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다른 어떤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다는 확실한게 없다면
    뭐라도 배우고 익히는게 좋습니다. 배워서 남주는 일이면 더 좋고요. ^^;;;

  • 3. 전 꿈이
    '12.3.30 4:28 PM (1.227.xxx.218)

    동화작가입입니다.
    아직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배울 계획입니다.
    원글님은 어디서 배우실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꿈이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막연합니다.

  • 4. 갈등중
    '12.3.30 4:36 PM (203.171.xxx.156)

    ᆢᆢᆞ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현명하신분 같으세요. 저희엄마와 비교되어서 부럽.^^*
    전 꿈이님, 제가 지금 외출중이라 있다 귀가해서 쪽지되면 쪽지로 보내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712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765
96711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646
96710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169
96709 서울시장님은 어찌 이리 좋으신걸까요? 14 감동 2012/04/17 2,326
96708 "재산 분배 끝나 한 푼도 줄 생각 없다" 8 이건희 유산.. 2012/04/17 2,497
96707 강남에 이비인후과, 피부과(미용피부 아니고 피부질환)추천 좀 해.. sammy 2012/04/17 899
96706 맥쿼리 이상득아들 이지형인터뷰 있네요.ㅡㅡ; 5 ㄹㄹㄹ 2012/04/17 7,179
96705 백번 박근혜가 괜찮다해두요.... 5 ... 2012/04/17 831
96704 짜게된 깻잎김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1 주말요리 2012/04/17 860
96703 남산 벚꽃은 아직입니다. 8 남산통신 2012/04/17 1,663
96702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6 .. 2012/04/17 1,465
96701 희망수첩 마늘소스 저 제대로 만든건가요/ 3 요리초보 2012/04/17 1,566
96700 형제사이에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30 ㅇㅇ 2012/04/17 5,752
96699 감자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1 묵찌빠 2012/04/17 1,623
96698 문구용품 싸게파는곳? 2 2012/04/17 1,395
96697 왜 지금 남편과 결혼하신건가요? 27 .. 2012/04/17 4,289
96696 에이스침대 처분하고싶은데, 좋은방법있을까요? 4 qq 2012/04/17 3,659
96695 한국인은 학력위조하면 감옥가고 외국인은 국회의원이 되네.. 20 별달별 2012/04/17 1,820
96694 난 변양균을 생각할때마다 같은 남자로서... 9 이미사용중 2012/04/17 5,429
96693 트롬세탁기 온수 사용할 때요 2 궁금 2012/04/17 2,565
96692 다른사람 이야기 들어주기....이렇게 힘들 줄이야 2 아키 2012/04/17 1,542
96691 제수씨 성폭행논란 김모후보, 선거법 위반수사 2 참맛 2012/04/17 1,120
96690 보수논객 강재천, 정봉주 부인 성희롱!! 3 참맛 2012/04/17 1,753
96689 자유게시판 왜 이래요? 8 무슨일 있어.. 2012/04/17 1,686
96688 개랑 산책할때 참견하는 애들 너무싫어요 62 어휴.. 2012/04/17 10,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