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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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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외워두세요' 좋네요

흐린날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2-03-30 16:10:04

컴퓨터 앞에 앉아 이것저것 하면서 노래를 틀어놨는데 성시경의 '외워두세요'가 나오네요.

노래가 좋은데 가사가 가슴이 아파요.

날씨랑 딱이네요~ ^^

 

가사 얘요.

 

모두다 받았죠
그냥 있어준 것만으로
어디에 있어도 느끼는
햇살 같았어요
감사할 뿐이죠
마지막이예요
거짓말 하기는 싫어요
슬프게도 너무 잘 알죠
같은 공간에서
같이 살 순 없어
서로의 걱정은 하지마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 거예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에 뒷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기 저 먼 별처럼
잊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아
잊을수 있는
추억 그게 어딘가요
알겠죠
이제부터 우린
이 세상에 없는거예요
외워두세요
날 웃게 해줬죠
그렇게 웃을수 있었다니
내가 원했던 모습으로
이끌어 준걸요
세상을 준거죠
이제 이런 얘기
그만하죠
무슨 말인지 알겠죠
사는 동안에는
못 볼 거예요
저기 어둠 속
저 달의 뒷편처럼
나 죽어도 모르실테죠
사라져도 모를
저기 저 먼 별처럼
모두 돌고 돌아
제자릴 찾고
사라졌던 별
다시 또 태어날 때쯤
그 때쯤 우리 꼭 만나요
그때는 꼭
혼자 있어줘요
외워두세요

 

 

IP : 114.206.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구
    '12.3.30 4:21 PM (118.34.xxx.115)

    잘 자요~ 라고 말하던 목소리가 생각나서..촘 느끼^^

  • 2. ....
    '12.3.30 6:25 PM (218.39.xxx.45)

    외워두세요 좋아하신다면 "선인장" 그리고 6집도 들어보세요.

  • 3.
    '12.3.30 6:58 PM (114.206.xxx.164)

    선인장이요..들어볼께요..^^ 감사합니다.

  • 4. ,,
    '12.3.31 12:38 AM (116.39.xxx.114)

    저도 성시경 노래가 넘 좋아요. 아니면서, 그자리에 그시간에,너는 나의 봄이다.네가 불던 날,차마, 희재등등 좋아해요
    잘 자요는 느끼하지만 ㅋㅋ노래 하나는 진짜 잘 부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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