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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가놓고 스크린골프쳤다는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보고있나남편아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2-03-30 12:29:38

어제밤에 올시간이 되었는데 미귀가중이라

전화했더니 쿵쿵거리면서 노래소리가 나더라구요..

폰을 안받으려 했는데 남편 본인도 모르게 받은듯..

노래방이다.. 순간 직감했어요..

그러더니 끊기더라구요..

다시 전화했더니 바로 끊어버리네요..

그 후로 한시간 반동안 계속 전화했어요..

카톡도 날리고..무응답으로 일관하더니..

2시넘어 전화하니 만난다는 친구가 받더라구요..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쳤다고..

이 인간 레파토리가 항상 이래요..

전화안받고 사람 허파 디비놓고선 항상 스크린골프쳤대요..

암튼.. 얼마나 정신잃고 놀았는지 노래방에서 전화받았단 것도 모르나보네요..

저더러 왜 사람을 못믿냐고..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네요..

아..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오늘 퇴근하고 오면 뭐라고 해야 할까요?

아 정말 꼴도 보기 싫으네요.. 난 집에서 애키운다고 정말 힘든데..

저 인간은 노래방에서..아..

얼마전엔 주식으로 돈도 날렸어요..

전 정말 미쳐버릴거같아요..

IP : 175.199.xxx.2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 남자
    '12.3.30 1:35 PM (112.169.xxx.99)

    부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기 위해서는
    남편이 노는 날에는 애기를 두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나들이나 갔다오세요.
    혼 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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