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사 여직원 -후기

다음날. 조회수 : 4,029
작성일 : 2012-03-30 09:38:50

어제 남편은 회식하고 왔구요.

 

그 이야기는 일체 안했네요. 그리고, 아침에 보니 본인 핸폰 갤럭시에 손암호를 걸어놨는데

 

그대로 제앞에서 해서 제가 다 알고용.ㅋㅋ 하여튼 비번이라고 걸면 모르게 걸던지요.

 

저보고 남의꺼좀 보지말라면서 변태야 하고 나가는데 기분은 좀 안조은거같네요

 

그 여직원이 남편한테 말했으면 불같이 화낼꺼같은데 왜 챙피하게 하냐고 . 에효

 

 

남자랑 같이 살기 힘드네요.

 

 

첨에 그 여자에 대해서 말할때 총각들한테 야한농담 마니해서... 웃으면서도 걔들이 싫어할꺼다.. 이런식으로 그 여자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어느순간 친해지대요?

 

 

 

더 설명 하자면 그여자가 궁디 어쩌구 살앙해요, 야한 동영상 같은거 말할때 남편은 반응은 거의 없고, 커피먹으러 가는중.. 같은 거만 있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경고로 끝냈던거죠

 

돌려서 경고.. 자꾸 그러면 나 폭발한다 이상한 여자랑 놀지말라, 그여자 왜 오버하냐? 미쳤냐?까지.. 했었는데 남편은 그저 웃으면서 하지말라고 하는데도 그런다 다른 사람한테도 다 그런다. 했었어요..

 

근데 "인나유" 그 문자.

엊그제 아침에 인나유 라는 문자를 남편이 보낸거때매 폭발했던거예요

(전날 회식때문에 아침에 같이 라면을 먹기로 다들 약속을 해서 그런거였다는데 저도 그래서인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싫었음)

 

 

전 남편 경고 2번정도는 줬었어요 -_- 남편이 그 경고 잘 받아들여 자중했으면 제가 이렇게 나설일은 없었던 거죠

 

 

 

IP : 202.130.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30 10:15 AM (175.119.xxx.128)

    당분간 예의주시 하세요.
    그여자직원 완전 짜증나는 스타일이에요.
    적당한선을 서로들 넘나드는 그 회사 분위기가 이해가안가네요..

  • 2. 원글
    '12.3.30 10:24 AM (202.130.xxx.50)

    그리 흘리는 여자가 좋았으면 그런여자 만나지 왜 저처럼. 안그런 여자랑 결혼?

    울 남편.. 까탈스러워 보여도 저렇게 흠도 있고 너저분하게 흘리는 여자에게 알게 모르게 편히 생각하고

    고삐 풀릴 수 있는 남자란 걸 몸소 체험하며,

    제 스스로가 남편에게 너저분한 농담도 막하는 여자인척 하며 살아야 하나 생각합니당.

  • 3. 맞아요
    '12.3.30 11:17 AM (116.45.xxx.41)

    그여자분한테도 남편분한테도 확실하게 한번은 짚고 넘어가셔야합니다

    대충 지나가는 농담처럼 하시면 계속 그러다 관계가 발전하고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59 아직도 이런 말들에 눈물이 나요 8 치유될까요?.. 2012/04/15 1,727
96058 화장품유통기한? 1 ... 2012/04/15 945
96057 닭볶음탕에 당면 넣어도 될까요? 급해요. (댓글보고 바로 만들거.. 9 ㅇㅇㅇㅇ 2012/04/15 3,076
96056 김용민과 통진당 연대는 꼭 더해야 합니다 5 아쉽 2012/04/15 788
96055 요즘 임플란트... 1 현영맘 2012/04/15 738
96054 KTX 민영화 모델이 궁금한가? 지하철 9호선을 보라![펌] 2 그랜드 2012/04/15 812
96053 대용량 참치가 감당이 안되네요 20 김밥 2012/04/15 5,259
96052 이준석 책냈더라구요.ㅎㅎㅎㅎ 2 ㅋㅋㅋ 2012/04/15 1,594
96051 어제 방영한 '리벤지' 4화 줄거리 알려주실 분 ㅠㅠ 1 ㅇㅇ 2012/04/15 1,410
96050 가을소나타님.. 원하시는게 이런건가요? 39 저기 2012/04/15 3,003
96049 어떻게 해야 살을 뺄수 있을까요 4 다이어트 2012/04/15 2,084
96048 여자 나이 50이면 너무 늙은 건가요? 41 --- 2012/04/15 19,760
96047 코스트코 마미떼 요즘엔 블랙매트는 안나오나요? 8 살까말까!!.. 2012/04/15 2,035
96046 시어머님이 게장을 보내셨는데... 97 아이러니 2012/04/15 14,441
96045 김용민사건이 결정타였는데 인정을 안하시네요. 34 가을소나타 2012/04/15 2,342
96044 옥세자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1 옥세자 궁금.. 2012/04/15 1,492
96043 후쿠시마 농산물 110톤 수입 뉴스 어디에 나왔어요? 3 2012/04/15 1,320
96042 부산에 신경외과 추천..좀..ㅠㅠㅠ 1 qq 2012/04/15 1,747
96041 선거 우울증 10 2012/04/15 1,048
96040 한예종은 어떤 학교 인가요? 24 과천사람 2012/04/15 9,107
96039 만약 친정에서 유산받으시면 남편에게 알리시겠어요? 41 그냥 2012/04/15 11,609
96038 투표율은 우리세대(30초)가 가장 낮은거 같네요. 1 ㅇㅇㅇ 2012/04/15 918
96037 자궁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요 sos!! 5 사과 2012/04/15 2,164
96036 쑥캐기 방법 알려주세요 4 유유 2012/04/15 1,964
96035 새누리 과반 축하 특별방송? 1 오늘런닝맨은.. 2012/04/15 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