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외벌이로 대강 살만한 데 어찌어찌해서 생긴 빚이 있어요. 그래서 이자랑 원금 갚느라-7년째-허덕이며 살아요.
애들 커서 5년후쯤에는 결혼도 시켜야 하구요.
근데 회사에서 부채있는 사람들에게 퇴직금정산 미리해준대요. 다 받아도 빚이 7천정도 남지만 그러면 퇴직전에 노후자금 마련가능성도 있어요.
올해 제 외조부모님의 집이 팔려(현재 외사촌의 명의로된)
돌아가신지 14년만에 재산도 정리되어요.
대학생딸이 장학생에게 제공하는 캐나다연수-학교에서 얼마간 부담해주는-도 자금준비해야 하는데 친정에서 몇 백가량 주시겠대요.
그동안 막막하고 해답이 없어서 그낭 빚없는 척, 부담없는 척 산 게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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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줄에 빚에서 벗어날려나
현수기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2-03-29 11:00:32
IP : 61.83.xxx.1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
'12.3.29 2:46 PM (122.36.xxx.21)빚이 1억만 되어도 걱정안하겠어요
게다가 남편은 백수교... 제가 님이 부럽다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비웃겠지요2. 현수기
'12.3.29 9:50 PM (61.83.xxx.180)힘내세요. 하나님이 다른 창을 열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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