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 도우미쓰는저 그만둬야겠지요

ㅜㅜ 조회수 : 12,611
작성일 : 2012-03-28 22:06:49
전업입니다
남편이 전문직이냐고요? 아니 그냥 셀러리맨 월 평균 500정도법니다

아이가 하나있는데 뇌성마비예요
태어나서 얼마안있다가부터 재활치료 다니는게 일이예요
이병원 저병원.
매일 그렇게 다니다 들어오면 너무 지쳐 아무것도 하기싫었어요
24시간아이와 붙어있으니 더 그랬구요
그래도 제가 깔끔한편이라 맨날 쓸고닦고 그러다 스트레스 받았어요

남편이 얼마간 도움좀 받으라고해서 일주일에 반나절 도우미쓴지가 일년이되가네오
그런데 너무 좋았던거예요
잠깐이 이리되었어요
계산해보니 일년에 160가까이 되더라요
아이 병원비도 많이들고 이제 그만 불러야지했지만아주머니도 너무 맘에들고 편해서.계속되었네요

근데 올해부터 아이가 오전 3시간씩 잠깐 유치원에가요
이제 제시간도 생기고 이제 그만 불러야겠지요

물론 오후엔 애데리고 병원다니는건.마찬가지지만 이제 오전 잠시 쉴때 청소하면 되니까요

그동안 너무 좋았는데 저같은 형편네 쓰는건 미친짓이겠지요
이런분은안게시죠

IP : 125.140.xxx.223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10:08 PM (124.56.xxx.208)

    있어요.. 우리아파트만 해도 넓은집은.. 전업이라도 한번씩 도우미 쓰던데요..
    상황에 따라 다른거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아뇨..
    '12.3.28 10:10 PM (221.151.xxx.117)

    마음고생, 몸고생 많으셨어요. 그 힘든 시간들, 도우미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 시간을 버티셨겠어요. 아이가 아프다니 생판 남인 제가 다 마음이 아픈데요. 계속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시는 거야 님이 결정하실 사항이지만, 그 힘든 시간들, 전업인데 도우미 불렀다고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아이가 나아지길 바랄께요.

  • 3. 아뇨
    '12.3.28 10:10 PM (14.52.xxx.59)

    저요 ㅠ
    지금은 연봉이 더 높지만 외벌이 저정도일때 도우미 불렀어요
    애들이 나이 차이가 나서 정말 안그러면 제 시간은 단 10분도 못 내겠더라구요
    10년동안 애만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래도 우울증없이 잘 버틴건 아줌마 덕이었어요
    전 지금도 제가 아줌마께 돈 드리고 제 시간을 샀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저한테 시간을 주겠어요 ㅠㅠ

  • 4. ...
    '12.3.28 10:11 PM (125.187.xxx.239)

    ....아이 돌보시려면 몸과 마음 많이 지치실 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자신을 돌봐주시는 게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까요? 원글님 경제 사정 모르고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많이 부담되시는 게 아니라면 맘 편하게 쓰시는 게 돈 버는 것일 수도 있다고(아파서 병원비...)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새록
    '12.3.28 10:11 PM (218.232.xxx.234)

    활동보조인을 이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집안일 하시는 분들은 아니시지만, 적어도 아이를 맡기고 글쓴님께서 그 시간동안 다른일을 하실 수는 있을것 같은데요. 병원비결제문제는 좀 걸리지만 병원이나 복지관에도 같이 다니고 그렇던데요...

  • 6. ....
    '12.3.28 10:11 PM (121.165.xxx.193)

    아이에게 집중하는게 더 중요하지요..잘하고 계신거예요..

  • 7. Dd
    '12.3.28 10:12 PM (110.70.xxx.20)

    저도 너무 힘겨워서 도우미 반나절쓰는데 큰 힘이되어요...지친 저를 위한 배려(?) 라고 생각해요...님도 그냥 편하게 아껴가며 도우미 쓰시면 되지않을까요?...

  • 8. ㅇㅇ
    '12.3.28 10:14 PM (125.131.xxx.60)

    본인 여건이 되고 투자 대비 효율(행복지수 등등)이 높다면 하는 거죠 뭐.^^

    그냥 이건 본문과 관계없는 얘긴데요.
    제 동생이 다니는 장애인 복지관에 장애 청소년 24시간 보육 프로그램이 생겼어요.
    어느 엄마가 다운증후군 아이를 그 프로그램에 일주일에 몇일씩 맡겨요.
    잘 모르는 사람은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어떻게 자기애를 야간에 시설에 맡길 수 있냐고 펄쩍 뛰는데
    아는 사람은 이해하지요.
    엄마가 십년 넘게 24시간을 아이 치료에 매달려 있자니 얼마나 지쳤는지,
    일주일에 그 하루이틀 온전히 쉬는게 그 엄마한테 다른 무엇보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요.

    여건이 어느정도 받쳐주고, 원글님이 행복하고 한숨 돌릴 수 있다면 괜찮은 거예요.
    원글님과 아이의 행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 9. ..
    '12.3.28 10:31 PM (119.201.xxx.112)

    1년에 160정도면 한달에 13~4만원 정도네요~화장품 좀 저렴한거 쓰고~옷 하나 덜 사입는다 생각 하세요~엄마가 스트레스 덜 받아야 애한테도 좋으니까~ㅎㅎ

  • 10. 잘하셨네요
    '12.3.28 10:33 PM (121.166.xxx.233)

    아이고.. 고생 많으셨네요.

    원글님 수입이 적은 것도 아니고
    좋은 아주머니 구하기도 힘든데
    일주일에 한번 피부관리 받는셈, 아니면 외식한번 했다치고
    계속 아주며니 쓰세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 비용에 비해 얻는게 더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 11. ---
    '12.3.28 10:36 PM (188.104.xxx.192)

    1년 160정도면 저라면 계속 도우미 쓰겠어요. 님도 살아야죠..

  • 12. 700
    '12.3.28 10:39 PM (125.178.xxx.147)

    아니예요.. 그돈 절대 낭비아니구요...
    현명하게 돈 잘쓰시는 거예요..
    아이가 건강해지길 기도합니다....

  • 13. ??
    '12.3.28 10:41 PM (112.186.xxx.24)

    아이가 장애가 있으면 장애인활동보조 쓸수 있는 자격은 안되나요?
    그거라도 쓰면 그래도 도우미 안부르고 애 치료 가는거 데려다 달라고 그러면 편하실텐데..

  • 14. ㅡㅡ
    '12.3.28 10:43 PM (110.14.xxx.164)

    도우미 쓰고 그 시간에 운동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좀 쉬면 아이나 남편에게도 더 잘할수 있고요

  • 15. 모서리
    '12.3.28 10:58 PM (180.229.xxx.133)

    님...사치하는 거 아닙니다. 숨통은 트여야 님도 살고 아이도 행복하게 자라지요.
    잘하고 계시는 것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그냥 도우미 계속 쓰시고 아이랑 행복하세요~

  • 16. .....
    '12.3.28 11:02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도우미 돈 아끼려다 몸아파서 병원비
    쓰게 되면 그게 더 마이너스지요
    저라면 도우미 쓰고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덜 받고
    살수 있다면 도우미 쓰는게 나을거 같아요

  • 17. .....
    '12.3.28 11:11 PM (211.246.xxx.178)

    그냥 계속 쓰세요.
    그리고 남은 3시간 원글님을 위해 쓰세요.
    3시간도 긴시간 절대 아닙니다.
    그보다 더한 비용도 괜찮아요.

  • 18. ..
    '12.3.28 11:45 PM (175.116.xxx.107)

    쓰세요.. 얼마나힘든지알아요 한달에160도아니고 1년에160..쓰실자격충분해요 아이가 빨리좋아지길바랄께요

  • 19.
    '12.3.28 11:47 PM (180.224.xxx.76)

    쓰세요.. 님은 쓰셔야 됩니다.

  • 20. ...
    '12.3.29 12:19 AM (180.66.xxx.61)

    많이 힘드시겠네요.. 당연히 쓰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엄마가 쉬고 충전해야만 아이를 잘 돌볼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오전에 청소하고 장보고 요리하고 오후에 병원다녀오면 저녁되면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요? 별 이변이 없는한 꼭 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이가 빨리 좋아지기를 빌어드릴께요. (저도 몸이 아파서 심정을 조금은 알 것 같네요)

  • 21. 아이고
    '12.3.29 1:07 AM (58.127.xxx.200)

    일년에 160이면.. 충분히 충분히 쓰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에게 사랑도 듬뿍 줄 수 있지요. 절대 지나친거 아니에요~~~

  • 22. .....
    '12.3.29 7:33 AM (110.11.xxx.50)

    불러서 쓰실 자격 충분히 되십니다.
    엄마 아프면 돈보다 애가 아파서 편히 아프지도 못하더이다.

  • 23.
    '12.3.29 7:44 AM (222.117.xxx.39)

    전업이라도 경제력 되고 필요하면 도우미 도움 받을 수 있는 거죠.

    상황이 바뀌어 이젠 괜찮겠다 싶으면 '남의 이목에 상관없이' 내가 판단해서 멈출 수도 있는 거고요.

  • 24. ,,
    '12.3.29 9:17 AM (112.187.xxx.118)

    일년에 160이라 해도 한달에 13만원 남짓인데 님에게는 더 큰 효과를 얻으셨을것 같아요. 돈보다도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길수 있다면 가끔 지금처럼 쓰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 더 투자할수도 있고 전업이어도 숨돌릴 시간은 필요하잖아요. 가계에 큰 부담만 안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 25. 은빛1
    '12.3.29 9:55 AM (14.36.xxx.65)

    한 달 160 아니고 일년 160이요. 전업도 도우미써도 됩니다. 누가 안 된다고 하나요? 제 동생은 평생 전업인데 집이 크니까 당연히 도우미 쓰던데요.

  • 26. 플러스일
    '12.3.29 10:00 AM (121.133.xxx.105)

    도우미 쓰라는 글이 한 글이라도 더 많으면 마음이 편하실것 같아서 씁니다.

    쓰세요.. 써야 되는 상황입니다.. 꼭 도우미 쓰세요

  • 27. 쓰세요
    '12.3.29 10:12 AM (183.98.xxx.26)

    한 달에 160만원도 아니고 일년에 160이면 한 달에 십몇만원
    저도 애들 어릴 때 도우미 아줌마 썼는데
    쪼들리는 형편은 아니지만 도우미 쓸 정도로 여유있는 것도 아니였지만
    도우미 아줌마를 쓰므로 얻는 자유를 누렸지요

  • 28.
    '12.3.29 10:18 AM (14.67.xxx.185)

    이거 쓰려고 로그인도 했어요 꼭 계속 쓰세요 님에게나 아이에게나 그 돈의 열배의 값어치가 있을 겁니다 아픈 아이 돌보는데 그 정도는 꼭 하셔야 됩니다

  • 29. 저도 찬성
    '12.3.29 10:55 AM (1.238.xxx.61)

    죄책감 갖지말고 떳떳하세요..
    님이 편해야 가족도 좋은 겁니다..
    남편도 그러길 바랄꺼예요...

  • 30. 그냥
    '12.3.29 11:09 AM (130.214.xxx.253)

    특수한 상황이시니 저같으면 다른 곳 (먹거나 입는곳) 좀더 허리띠 졸라메고 계속 쓰겠어요.
    그리고 그 시간을 아이를 돌보는데 투자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 31. .............
    '12.3.29 11:21 AM (180.68.xxx.159)

    깔끔한 사람들이 도우미 아줌마 더 부르시는것 같아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은 남도 못블러요.. 지저분해서~~

    가치기준을 어디 두고 사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도우미 써서 편하고 시간활요되면 계속 하시는것이 좋을듯, 다른곳 아껴쓰고~~

  • 32.
    '12.3.29 11:58 AM (199.43.xxx.124)

    윗님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이니 보통 3.5만원이죠.
    3.5X52주 하면 160만원 정도 되지 않나요?

  • 33. ..
    '12.3.29 12:00 PM (14.36.xxx.3)

    계속 쓰시고 그시간에 좀 쉬세요

  • 34. 윗님
    '12.3.29 12:01 PM (122.35.xxx.25)

    비용이이상해서님 잘못 계산하셨어요. 원글님은 일주일에 한번 반나절 부르신다는거같아요
    52주에 3만원이면 대략 160만원 정도 나오네요
    어쨌든 하루 3시간이면 원에 가있는 정도에 도우미 아주머니가 해주시는 것 만큼 깔끔하게 하려면
    너무 힘드실꺼예요 그리고 좋은 도우미 아주머니는 나중에 만나기도 힘들답니다.그냥 계속 쓰세요

  • 35. 원글님...
    '12.3.29 12:54 PM (124.53.xxx.156)

    꼭 도우미분 계속 쓰세요...
    좋은 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좋은 분 만난 것도 복이고..
    원글님 그래봐야...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 1주일에 세시간... 온전히 자기 시간 갖는거잖아요....
    매일매일 오시는 것도 아니고...
    쓰세요....

    저도 저희 조카가 장애라... 언니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알겠어요..
    힘내세요....

  • 36. 에구...
    '12.3.29 1:20 PM (180.67.xxx.11)

    다른 데서 좀 아끼고 계속 도우미 쓰세요.
    엄마도 숨통을 좀 트고 살아야죠.

  • 37. 힝히잏ㅇ
    '12.3.29 1:36 PM (121.100.xxx.136)

    일년에 160이시면 계속 쓰세요, 아이 유치원가있는 세시간동안 님이 성격상 쓸고닦고 하시다가..아이오면 지쳐서 아이보셔야 하잖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문화활동을 하시든 운동을 하시든 콧바람을 쐬시든 하세요, 충분히 자격있으세요, 원글이님이 몸이 건강하셔야지 아이를 더 잘보실수 있잖아요~

  • 38. ....
    '12.3.29 1:38 PM (121.138.xxx.42)

    웬만하면 접으시지요..하려고 들어왔는데
    님!!!!!
    님은 전업주부가 아니세요!!
    이런 분이 도우미를 써야지 누가 쓰겠어요.
    맡기고 아이에게 집중해주세요.
    아이에게 도움도 되고 님도 기운을 차리고
    당연히 쓸수만 있다면 쓰셔야죠.
    그리고 남은 힘으로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시면
    되지요... 힘내세요.

  • 39. 진짜로
    '12.3.29 1:46 PM (112.151.xxx.112)

    아픈애를 데리고 병원 다니는 분이 도우미 안쓰면 누가 쓰나요
    160만원은 단 한번에 써서 없애는게 아니라 일년이 잖아요
    원글님 아프면 160 암것도 아니에요
    그 열배도 들어요
    그냥 도우미분 계속 오라고 하세요
    좋은분 만나기는 더 힘들어요

  • 40. ...
    '12.3.29 1:51 PM (222.109.xxx.30)

    쓰세요. 원글님 일하고 힘들때는 몰라도 차곡 차곡 쌓이면
    나중엔 원글님 쓰러져요. 경험담이예요.
    원글님이 덜 힘들어야 남편도 아이도 행복 해요.
    아픈 아이 돌 보는게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몸만 피곤한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든데요.

  • 41. 빙그레
    '12.3.29 2:07 PM (180.224.xxx.42)

    전업이라 하지만
    보통의 전업과는 더 해야 할일이 있지 않습니까?
    다만 금액이 부담이 없다면 쓰는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42. ...
    '12.3.29 2:21 PM (122.32.xxx.12)

    그냥 쓰셔도 되요....
    그 외 시간은...
    꼭..원글님 위해서..쓰세요...
    아이도 그렇게 잠시 기관에 다니고 하면..또 새로운 경험이 되구요...
    엄마도... 그 시간동안...
    딱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시간으로...
    낮잠을 자고 좋고..
    음악을 들어도 좋고..
    책을 봐도 좋구요..

    정말 딱 아이가 기관에 가 있는 시간은...
    오로지 나만을 위해 쓰셔도..정말 괜찮아요....

  • 43. 도우미
    '12.3.29 2:22 PM (121.151.xxx.247)

    도우미 쓰세요
    한달에 고작 15만원도 안되내요.

    그시간 쉬셔서 재충전하고..
    손많이 가는 아이 더 신경써주면 그돈이상 가치를 뺍니다.
    그게 더 경제적일듯하내요

  • 44. 저두
    '12.3.29 3:08 PM (210.206.xxx.131)

    그정도 수입에 나이차나는 남아둘
    키우다보니 도우미 방학때
    썼어요

    저두 죄책감ㅠ 그러나 남들
    스트레스 해소할때
    전못하니 그 돈이라 생각한답니다
    병원비방지요ㅎ

    더 행복해지시고 어떻게든요
    아이,가족한테 좋은기 주셔요

  • 45.
    '12.3.29 3:26 PM (112.168.xxx.86)

    저같으면 쓰겠어요.

    일년에 160 저를 위해 그것 못쓰겠나요?

    님 충분히 쓰셔도 될것 같아요

  • 46. ..
    '12.3.29 4:42 PM (222.237.xxx.111)

    anjemswl wjsansrkdprp...
    뭐든지 전문가에게...

  • 47. ...
    '12.3.29 5:58 PM (218.234.xxx.27)

    아이고.. 가끔 골빈 사람들이 모든 일을 단위 시간으로만 계산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 힘빠지고 지치는 거는 생각 못하고요. 이런 사람들은 42.195킬로미터 마라톤을 우사인볼트 데려다가 70분이면 거뜬히 뛴다고 하는 사람들이죠. 엄마가 지치면 아이가 힘들어집니다.

  • 48. 아름드리어깨
    '12.3.29 7:06 PM (121.136.xxx.119)

    아픈 아이 아니라도 힘들면 불러서 도움을 받아야지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저처럼 감기 한달에 한번씩 걸리고 항상 골골하는 사람은 청소기만 돌려도 침대가서 눕고 싶답니다.

  • 49. .....
    '12.3.29 8:02 PM (211.208.xxx.227)

    엄마가 병나면 일년에 160만원이 아니에요. 영영 아이를 못 돌볼 수도 있어요. 장거리 마라톤이 될텐데 체력 비축하셔야죠.

  • 50. ...
    '12.3.29 8:23 PM (116.120.xxx.144)

    지금껏 도우미 쓰신 것은 현명한 결정이셨네요.
    아이들과 24시간 지내는게 힘든 일인데 아이 재활치료까지 다니셨으니 잘 하셨어요.
    죄책감 느낄필요 전혀 없으세요.
    아이가 아직 어린 것 같은데 이제 오전 3시간 가고 시간이 조금씩 늘어 다른 아이들처럼
    오후반까지도 소화할 수 있으면 그때가서 결정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도 같은 처지의 경험맘인데 아이 치료 받으러 온종일 다닐때 도우미는 안썼지만
    살림을 거의 안했어요. 어린이집 다닌 후로는 제 시간이 생기니 살림에 조금 신경쓸 수 있었고
    그때부터 재빨리 효율적으로 후다닥 음식을 만드는 연습을 많이 했고
    청소나 정돈도 쉽게끔 간소하게 유지하고 사는 습관을 붙였어요.
    그런데 둘째 낳고 둘째도 보고 큰아이도 보려니 지금은 도우미를 쓰고 있답니다.
    계속 쓴다고 생각하면 왠지 이래도 되나 싶은 맘 이해합니다.
    아이 오후반까지 소화하면 그때는 결정하기 훨씬 쉬워질거에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72 타이타닉3d ..........볼만 할까.. ... 2012/04/03 386
89771 유시민과 노엘비스가 함께 나온댑니다~ ~~ 3 참맛 2012/04/03 542
89770 동대문상가와백화점에서 파는. 제품이 같은건가요 광주요 2012/04/03 474
89769 사주에... 3 궁금해요.... 2012/04/03 1,411
89768 김용민이니까 과거도 용서되는건가요? 9 참참 2012/04/03 1,031
89767 현종님 대개가격 크레센도 2012/04/03 691
89766 도시락 싸서 먹을만한 메뉴 뭐가있을까요 4 2012/04/03 923
89765 블라우스는 바지나 치마속으로 넣어야 하나요? 4 코디의 정석.. 2012/04/03 1,311
89764 남초사이트에서도 쉴드 불가라고 난리인데 도대체 82분들 왜 그래.. 26 김용민 2012/04/03 2,395
89763 이명박, 이래도 노무현 탓이라고만 할 텐가 7 참맛 2012/04/03 776
89762 '김제동, 국정원 압력까지'…<조선> <동아&g.. 그랜드슬램 2012/04/03 740
89761 [스모킹건smoking gun]-천안함의 진실 4 문라이트 2012/04/03 469
89760 시민단체가 선정한 19대총선 심판 후보-닥치고 투표!! 5 은석형맘 2012/04/03 806
89759 국정원이 사찰에 참여했다고? 맞는 말이네요 3 허허허 2012/04/03 669
89758 사실 제가 볼때 중도층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아요 1 서울시민 2012/04/03 368
89757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은 쥐새끼로 들끓어 6 기린 2012/04/03 774
89756 사랑앓이)노처녀 입니다.도와 주세요!-세번째 14 ... 2012/04/03 3,424
89755 닭치고 쥐잡는 날.... 14 바따 2012/04/03 782
89754 김용민 빠순이다. 그래서? 6 ^__^ 2012/04/03 993
89753 천안함 조작... 그렇다면 우리 병사들 살릴수도 있었다는 말인가.. 11 조작 2012/04/03 2,063
89752 드디어 김용민후보 무시녀 등장~ 13 참맛 2012/04/03 1,790
89751 정말 밥 안 먹는 애 때문에 미치겠어요.. 22 엄마노릇 힘.. 2012/04/03 2,269
89750 시어버터 바르고 화장해도 될까요? 화장 2012/04/03 1,046
89749 이외수 &quot;예전의 정동영 아니다. 진정성 믿는다&.. 6 prowel.. 2012/04/03 1,639
89748 요즘 옷 어떻게 입으세요? 2 바느질하는 .. 2012/04/03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