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질문, 십자가의 길 어찌 하는거에요?

성당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2-03-28 14:31:44

어릴때만 다니고 성당 안나가다가 지난주에 판공기간이라 성사 봤습니다.

맘이 찝찝하면서도 후련하더라구요.

 

보속으로 십자가의 길을 주셨어요.

어릴때 기억으론 성당벽에 붙은 벽화? 판화같은 조각앞에서 기도하는거 같은데..

혼자 하는거 아니지않아요?? 그리고 무슨 묵주같은거 돌리면서 했던거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해요.

 

그리고 보속을 꼭 본당에 가서 해야할 필요는 없는거죠?

집이 경기도고 직장이 서울이라 회사근처 성당가서 보속할까 싶거든요...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추가질문하나.

이런 사순이나 대림절말고 성사보고싶으면.

즉, 아무날 아닌 평일에 성사보고싶으면 지나가는 수녀님 잡고서 성사보고싶은데요?

이러나요???

그러면 얼굴 마주치고 너무 뻘쭘할거같아요..ㅜㅜ

쓰고나니 질문이 마치 어린이처럼 철없이 느껴지네요..

IP : 211.217.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g
    '12.3.28 2:37 PM (209.134.xxx.245)

    보속을 꼭 성당가서 할 필요는 없는걸로 알고있구요
    십자가의 길은 기도서 보시면 나와있고 그대로 하시면됩니다.
    기도서가 없으시면 인터넷 찾아보세요.
    그리고 성사는 매주 성당미사 30분 전에 신부님께 보시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사실 저도 열심히 나가는 신자는 아니라서...
    제가 알고있는게 맞나요? 다른분들?

  • 2.
    '12.3.28 2:42 PM (110.10.xxx.141)

    잘하셨어요.
    고백성사는 신부님께 하는거구요.
    본당아니더라도 가까운성당에 가셔서
    고해실에 가서 하면되는데
    보통 판공기간외에는 미사시작전 20~10분전까지
    해주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의길 기도는
    요즘 사순시기라 보속기도로 주신것같은데
    1~14처에맞는 묵상이있고
    주모송(주님의기도, 성모송, 영광송)바치는거라
    묵주필요없어요.
    성물방가셔서 3천원인가하는
    가톨릭기도서 한권사셔서
    보시면 각종기도와 함께 십자가의길기도도 나와 있으니 도움되실겁니다.
    십자가의길 기도는 각 처마다 돌면서 혼자드려도 됩니다.

  • 3.
    '12.3.28 2:44 PM (110.10.xxx.141)

    보속으로 받은 기도는 고해본 당일 드려야하는 걸로 알아요.
    그러니 단체로드리는 십자가의길 기도 시간이 안맞으면
    기도서 하나 준비하셔서
    혼자드리시면됩니나.

  • 4. 그럼
    '12.3.28 2:57 PM (211.217.xxx.165)

    궁금한게 미사전후 30분동안 성사보면요.
    지나가는 신부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저 성사보고싶습니다' 이러면..........

    신부님이 절 보시지 않나요???
    아무도 모르게 보고싶은데..이미 얼굴 본 마당에 허심탄회하게 말이 안나올거같은데요....ㅜㅜ
    이미 얼굴봤고 눈 마주쳤는데 방안에서 막혀있어봐야 소용없지 않아요?

    너무 영화 기준으로 생각하는건가요?

  • 5. ㅔㅔㅔ
    '12.3.28 3:08 PM (209.134.xxx.245)

    미사시작전에 고해소 앞에 앉아계시면 다른분들도 하나둘씩 와서 줄을 설 거예요. 그러면 신부님이 저쪽에서 오시는데 앉아계신 신자분들 전혀 신경안쓰시고 그냥 고해소 안으로 쑥 들어가세요. 그러면서 불 켜지면 앞 사람부터 들어가서 성사보시면 됩니다.

  • 6. 서울 수도권 지역이시면
    '12.3.28 3:32 PM (125.252.xxx.136)

    주말에(토,일) 명동성당 대성당 뒷편 상설고해소에 가시면 신부님께서 오후 내내 고백성사 받아주십니다.
    외국인신부님도 계시고 다양한 신부님께서 고백성사 받아주시니 본인이 드러나는 게 마음에 걸리는 분들은 그곳을 이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90 낙관주의와 비관주의를 가르는 지점이 뭔지 아세요 ? 1 긍정심리학 .. 2012/04/10 1,037
96189 내일 투표시 투표용지 관찰 꼭 하셔요. 5 투표용지관찰.. 2012/04/10 1,328
96188 회화공부 어떻게 해야 좀 늘까요? 3 영어 2012/04/10 1,705
96187 경력에 관한 궁금증... 4 임은정 2012/04/10 816
96186 사찰당한건가요.......... 1 기분이영 2012/04/10 880
96185 [4·11총선 D-1]여야, 투표율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 세우실 2012/04/10 861
96184 남양주시 평내도 사시는분~도와주세요~내일 선거안한다는친구 설득했.. 5 망탱이쥔장 2012/04/10 996
96183 컴활 2급 독학으로 딸수 있을까요? 3 ... 2012/04/10 1,858
96182 서울 아주초등학교 영어 교과서 ... 비오네 2012/04/10 891
96181 내일 날씨때문에 걱정이예요 2 공순이 2012/04/10 911
96180 일본어를 배워두는게 미래경쟁력이 있을까요? 10 진짜로 2012/04/10 3,284
96179 제자가 바라본 스승 김용민 2 김용민 홧팅.. 2012/04/10 1,307
96178 아이코..어쩌면 좋아.. .. 2012/04/10 727
96177 성당다녀도 이것만은 못지키겠다.. 하는것 있으세요? 8 카톨릭신자분.. 2012/04/10 2,725
96176 텔렌트 이훈 천정배 후보 지지유세 10 그냥 2012/04/10 3,137
96175 독설: 똥인지 된장인지 또 한 번 맛보고 싶은가! 3 익명 2012/04/10 805
96174 쇼핑몰 물건 다시 반품 보낼 때 상자요~ 짜증 2012/04/10 749
96173 언론파업에 대한 후보들의 대답은 3 김종훈 갑 2012/04/10 666
96172 잘 될 것 같아요, 예감이 좋아요. 3 mika 2012/04/10 1,282
96171 강동구명일동은 누굴 찍어야하는지요? 3 선택 2012/04/10 987
96170 82 언니들.감기때문에 목소리가안나와요..ㅜㅜ 5 토토 2012/04/10 2,373
96169 아큐브렌즈 가격이 저렴한 건지 봐주세요 2 적정 가격 2012/04/10 1,191
96168 초등학교 교통지도 전교생 학무보님이 하는거 좋네요. 4 ^^ 2012/04/10 1,128
96167 오늘 투표독려로 목이 쉬었네요~ 3 정권교체 2012/04/10 674
96166 30~40 주부들이 좋아할 브랜드....좀... 9 질문맘 2012/04/10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