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마중 나갈때 만나는 아이 문제...

유치원 조회수 : 754
작성일 : 2012-03-28 14:22:34

유치원 마치고 데리러 가면 만나는 아이랑 할머니가 있어요..

 

그런데.. 맨날 우리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저에게 @@엄마 놀러가고 싶다고..

 

울 아이 6살, 그아이는 7살(생일은 대충 차이 많이 안나요) 그런데..

 

그아이는 친구집에 한번도 놀러가본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직장다니면서 토요일이럴때도 같은반엄마들이랑 어울리는걸 그다지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할머니가 키우고 해서 나름 할머니나 아이에게 좀 다정하게 잘 해주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넘 졸라서 한번은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줬는데.. 넘 힘들었어요..

 

할머니 이야기를 2시간 정도 듣고 있다 보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아시죠. 공통화제 없이 할머니 주변 사람들이야기만 듣고 있어야 하는 거.. )

 

아이도 자기집에 오라고 하는 데.. 전 그다지.. 가고 싶지 않아요

 

가끔 보는 사이라면 대충 넘기겠는 데.. 유치원 마중나가면서 보니깐 매일 보고 매일 조르고..

(참고적으로 같은 곳에서 유치원 버스 타는 건 우리집이랑 그 집뿐이예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집 한번 돌아가는 길에 울더라고요.. 더 놀고 싶다고..

할머니도 대놓고 이야기는 못해도 아이가 맨날 @@ 누구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면서.. (그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 거겠지만)

매일얼굴보니.. 정말.. 거절도 한두번이고..

 

IP : 1.240.xxx.2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담
    '12.3.28 2:37 PM (211.110.xxx.214)

    아이만 데리고 오실 수는 없나요? 거절할 방법이 없다면 이 방법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46 김종익님..장진수님 1 .. 2012/04/05 441
90845 4절켄트지가 준비물인데요 1 급질 2012/04/05 473
90844 시작하면 쭉~가야겠죠? 3 엄마들모임 2012/04/05 882
90843 70대 경상도할머니의 투표근 단련기 7 투표가희망 2012/04/05 947
90842 점집가서 신끼있다는 얘기들어 보신분 또는 주변에그런말 들었다는분.. 4 찝집함 2012/04/05 3,237
90841 트윗 하시는 분들 팔로어 추천좀 해주세요^^ 4 트위터 2012/04/05 472
90840 남편이 ...당뇨에다가 고혈압니다. 7 자신 2012/04/05 2,532
90839 옥탑방 오늘은 참 재미 없네..ㅠㅠ 50 시청률 떨어.. 2012/04/05 6,504
90838 월남쌈이나 뭐 비슷한 음식 담을 만한 접시 뭐가 좋을까요? 1 매직트리 2012/04/05 570
90837 A형이 O형 같아 보인다는 분들이 16 트리플 A?.. 2012/04/05 2,897
90836 이럴 땐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요?? 4 질문있어요 2012/04/05 922
90835 경기도 평택시 가재동 국회의원 누구인가요? *** 2012/04/05 551
90834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5위로 추락…1위는? 3 놀라워라 2012/04/05 2,997
90833 증여세는 원래 비싼건가요? 5 상속 2012/04/05 1,850
90832 제주 서귀포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4 다녀올께요 2012/04/05 2,984
90831 화가이름이 기억 안나요. 82cook 수사대 도와주세요!!! 10 기억이안나요.. 2012/04/05 1,296
90830 디지털 채널 6-1이 갑자기 안 나와요 TV야 나와.. 2012/04/05 432
90829 닥터자르트비비 써보신분 6 비비 2012/04/05 1,712
90828 관봉 돈뭉치까지 나온 민간인 사찰건을.... 2 퉁치자고? 2012/04/05 566
90827 근데 새누리당 조윤선의원 너무 17 ... 2012/04/05 3,098
90826 드뎌 저희 집이 생겼네요(리모델링 관련문의드려요) 3 고민고민.... 2012/04/05 1,463
90825 좋은 꿈 꾸시면 어떡하시나요?^^ 2 2012/04/05 778
90824 할머니의하소연 .. 2012/04/05 498
90823 야당이 이기는거 보고 나 이제 평범히 살고 싶네요 11 정권교체 2012/04/05 1,198
90822 모임에서 총무가 할일 , 회장이 할일 간단히 알려주세요. 4 ... 2012/04/05 3,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