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시험만 보면 가슴이 뛰면서 불안함이 심해..

파란자전거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12-03-28 13:49:07

여고생인데요 이상하게 수학 시험만 볼려고 하면 긴장하고 마음이 불안하고 두근거려서 아는 문제도

제대로 못푸는 애랍니다..본인도 너무 속상해서 우는데 어찌 해야 될런지요..갑자기 배도 아프다고 그러구요 

수능은 어찌 볼찌 걱정이에요.다른 과목은 안그런데 수학시험만 본다고 하면 긴장되어서 본인도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랍니다. 심리 치료라도 받아야 하나요? 조언좀 해주세요..제 맘이 다 아프네요..

IP : 59.11.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애들이
    '12.3.28 2:17 PM (14.52.xxx.59)

    의외로 많아요
    그냥 머리가 하얘져서 아는것도 못 푼다고 하더라구요
    학원에선 잘 푸는데 성적 계속 안 나오는 애들중 그런 증세 많대요
    일단 맘 편하게 해주세요,그깟 수학,,살아가면서 더하기 빼기 나누기 곱하기 말곤 필요도 없잖아요

  • 2. 울아들이
    '12.3.28 3:13 PM (112.148.xxx.143)

    그래요... ㅠㅠ 중3인데 수학문제 안풀리면 손톱 물어뜯어서 남아있는 손톱이 없어요... 심약한것이 엄마를 닮아서...작년 2학기 중간고사에 아침에 사골국을 먹고 갔는데 시험보는 도중 울렁거려서 화장실가서 다 토하고 들어와 다시 문제 풀었다네요... 제가 좀 다그쳤거든요... 그게 역효과였나봐요... 용기를 넣어줘도 모자랄판에... 그래서 그담부터는 아는 문제만 실수하지 말고 풀어라... 모르는 문제까지 어떻게 하겠니... 하고 다독였더니 좀 나아졌어요... 마음도... 성적도...

  • 3. 흐음
    '12.3.28 4:05 PM (1.177.xxx.54)

    질문내용은 간단하지만 그게 간단하게 고쳐지는 일이 아니랍니다.
    거기다 나이도 있구요. 고등이면 학습법은 거의 굳혀진 상태거든요.
    그전부터 그런 양상들이 쭉 있어왔을겁니다.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야 하고 그 이전에 수학 그까이꺼 별 거 아니다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해요.
    일단 급하니깐 엄마가 아이에게 수학 못쳐도 된다. 망치면 어때 라고 마음으로라도 내려놓을수 있게 이야기해주세요.
    아이가 마음의 짐을 내려놔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하얗게 되는거죠.

  • 4. 에휴
    '12.3.28 6:24 PM (112.148.xxx.78)

    제가 예전에 그런 증상 겪었어요.
    아이가 원래 불안증이 있는 아이일거예요.
    전 고1 첫중간고사에서 그러고 다음부터 수학성적이 ㅠㅠ.
    다행히 대입볼때는 덜 긴장하고 보긴했는데,
    저희아이도 나중에 그럴까봐 벌써 걱정이예요.
    아마 부모님중 누군가를 닮았을지도 모릅니다.
    어찌 도움을 줘야할지요. 남일이 아닌것 같네요.

  • 5. 에휴
    '12.3.28 6:26 PM (112.148.xxx.78)

    제경험에 비추어보면 그때당시 왜그리 떨리고 아는 문제도 못풀엇나하면,
    수학공부를 완벽히는 못하고 마음은 약하고 그래서인것 같아요.
    해결방법이라면 수학공부를 더 많이 열심히 하는것.
    그래서 자신감을 갖는것.. 입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073 민주당 재외국민위원회 제21대 대선 출정식 개최 1 light7.. 06:50:18 17
1717072 무능한 제부 동생 부부한테 육아용품 물려주기 싫어요 2 ㅇㅇ 06:46:56 164
1717071 룸싸롱 지귀연씨 아직도 판사직 합니까 3 내란우두머리.. 06:38:29 172
1717070 연임과 중임 ... 06:35:59 111
1717069 말잘하기 대회인가요? 내용봅시다. 3 ㄱㄴㄷ 06:34:11 251
1717068 이재명 후보님 토론 준비하시고 나오십시오 6 .. 06:16:17 1,142
1717067 남녀간에 "정" 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남녀간의 정.. 06:13:06 334
1717066 이준석 김계리 느낌 비슷 4 05:51:06 760
1717065 지역별 최저임금 차별이라는거 3 ... 04:53:20 675
1717064 결혼연령 늦어져서 결혼 안한 남녀들 많지만 7 요즘 04:47:56 1,396
1717063 이준석 찬양글 왜이리 많을까요? 14 펌글 04:44:41 1,166
1717062 애잔한 느낌까지 드는 대선토론 관전평이네요 20 에휴 04:31:30 2,674
1717061 [긴급]가정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어떻게 해줄까요? 2 ㆍㆍㆍ 04:15:35 639
1717060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셰르파들 1 태어난김 03:30:33 2,262
1717059 펨코 이준석 지지자들 상황.jpg 20 대단하다 03:30:32 4,233
1717058 더본코리아 이슈는 언제 끝나려나요? 2 03:03:07 989
1717057 백주대낮에 사람을 납치 끌고 가는 프랑스 3 quo 02:47:07 2,399
1717056 이재명 눈은 16 02:44:32 2,908
1717055 사전투표 ㄱㄴ 02:44:32 255
1717054 이재명 눈이 작아도 넘 작네요 17 ㅇㅇㅇ 02:40:45 2,185
1717053 이준석이 또 이준석 했는데요 뭘. 3 양두구육 02:34:19 855
1717052 이준석은 남의 이야기를 아예 안듣네요 48 ... 02:13:55 2,622
1717051 민주당은 이상호 기자의 조언을 들었으면 합니다 5 .. 02:13:23 2,280
1717050 다 필요 없고 4 02:07:16 485
1717049 대학병원 예약 두번 미뤘는데 괜찮은지 4 01:52:52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