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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은 크면 든든하나요?

궁금이 조회수 : 5,674
작성일 : 2012-03-28 13:09:10
현재 세살배기 딸 맘인데요. 둘째고민중에 궁금해서 올려요. 크면 든든할것 같기도 한데. 어따신가요?
IP : 110.70.xxx.76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
    '12.3.28 1:13 PM (110.70.xxx.167)

    아들 나름

  • 2. wo
    '12.3.28 1:14 PM (112.168.xxx.22)

    중학생 아들이 힘쓰는일을 대신 해주면 좀 든든하기도...
    딸은 친구 같고....

  • 3. ...
    '12.3.28 1:14 PM (122.32.xxx.12)

    그냥 성별 다 떠나..
    애 나름...

  • 4. 0000
    '12.3.28 1:14 PM (220.93.xxx.95)

    딸이건 아들이건 든든하다 의지가 된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허한 길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의지않고 즐겁게 살고싶어서 좋아하는 일 찾아 실행중이네요

  • 5. 그냥
    '12.3.28 1:14 PM (121.160.xxx.196)

    원글님 남편께서 시어머니께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세요.
    내 슬하의 아들보다는 남의 남편으로서 더 긴 세월을 보내는게 인생이네요

  • 6. ..
    '12.3.28 1:18 PM (124.51.xxx.157)

    아들나름인거같애요~

  • 7. ㅇㅇ
    '12.3.28 1:19 PM (211.237.xxx.51)

    죄송한데 정말 질문이 바보같아요............

    애가어떤 애냐에 따라 다르지요

    든든하다고 하면 둘째를 아들로 낳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든든하지 않다고 하면 둘째를 딸로 나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인력으로 안될일을 ~

  • 8. 전..
    '12.3.28 1:20 PM (112.185.xxx.182)

    딸,아들입니다만..
    딸이 든든하네요 ㅡㅡ;
    아들놈이요? 에혀....

  • 9. ...
    '12.3.28 1:21 PM (118.222.xxx.175)

    양로원에 같이 앉아 있어도
    아들있는 부모는 든든 하대나 어떻대나
    그렇다든데요
    아들이나 딸이나
    자식에게 기대하지 않아야 하는 시댑니다
    전 딸하나 입니다

  • 10. 중학생
    '12.3.28 1:23 PM (110.12.xxx.6)

    아들,초등 6 아들
    이렇게 둘 키우고 있는데
    아들이어서가 아니라 먼가 마음이 놓이는 느낌은 있어요.
    가볍게 산책 나간다고 하거나 시장 간다고 할때 같이 나서주고
    무거운거 들 일 있으면 정류장에 나가겠다고 말해주고,그래요.
    섬세하거나 감성풍부한 아이는 아닌 대신 기본적으로 엄마를 위하고 보호한다는 마음이 있어요.
    애들아빠 교육탓인지.
    혼자 다니는 것보다 아들애가 함께 가주면 허전하지 않고 든든하고 그래요.
    아들 대신 딸아이였어도 비슷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긴 한데,딸이 없어봐서 확실히 모르겠네요.

  • 11. ..
    '12.3.28 1:29 PM (58.234.xxx.212)

    결혼 앞둔 딸둘 맘입니다. 정말 똑소리나서 수준에 맞는 남자애들이 없을 정도이고, 너무 친해서 여행,쇼핑 다 함께 하는 모녀지간인데 너무 예민하고 너무 눈치빠른 딸들이라 피곤해요. 예비시댁, 신랑에게 잘 하라고 끊임없이 부탁해야하고 사윗감 감싸주어야하고 덤덤하고 무딘 아들들이 오히려 그립습니다.

  • 12. 든든할 리가 있겠어요?
    '12.3.28 1:29 PM (121.165.xxx.42)

    대학들어가도 대학생활은 방황없이 잘 하는지, 성적은 잘 관리하는지,
    친구나 연애는,
    엄한 짝 만나 고생하진 않을지 등등,

    부모는 늘 자식걱정입니다.

    그러다 취직하고 결혼하면 그 다음부턴 진짜 내가족에서 떨어져나가죠.
    며느리의 남편이 되는거니까요.

  • 13. 예전에
    '12.3.28 1:31 PM (175.117.xxx.117)

    상사로 모시던 연세가 지긋한 분이 하신던 말씀...
    딸은 잠깐 웬수인데, 아들은 평생 웬수라고...

    요즘은 많이 달라졌겠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 14. 에효
    '12.3.28 1:32 PM (121.151.xxx.146)

    저는왜 딸도 평생 웬수처럼 느껴질까요
    나이가 22살인데도 ㅠㅠ
    아 답답하다

  • 15. 아들이든 딸이든
    '12.3.28 1:34 PM (121.165.xxx.42)

    든든은 커녕, 지앞가림 할때까지 부모가 보호자가 되어야하는거고,

    겨우 제앞가림 할 때 되었다 싶으면 이젠 진짜 독립, 짝만나 자기의 가족을 꾸려가는데
    뭘 기대합니까.

    자식은 애물단지고, 든든한건 아들이 아니라 바로 바로
    ..........
    ..........


    돈 입니다.

  • 16. 엘라
    '12.3.28 1:35 PM (121.165.xxx.175)

    아들 하나 있는데 나중에 크면 든든하다 이런 거 무슨 느낌인지 알거 같아요. 노후를 책임져준다는 게 아니라 무거운 거 들어주고 머 그런 거에서요...딸도 아들에게서는 받을 수 없는 친구 같은 느낌이랄까 이런 게 있겠죠. 딸 비하가 아니라 그냥 아들이라서 느낄.수 있는 그런 게 있는 거겠죠...

  • 17. ...
    '12.3.28 1:36 PM (59.15.xxx.61)

    울 엄마 양로원에 가면 아들타령하는 노인네들 많이 계시는데
    면회는 전부 딸이 오더이다...

    병원에 가보니 간병하는 이들도 전부 딸...
    제가 시어머니 5일 간병하고
    의사, 간호사, 옆의 보호자들에게
    대단한 사람이라는 칭찬을...ㅠㅠ

  • 18. 신입사원임
    '12.3.28 1:36 PM (122.34.xxx.40)

    최근에 제가 깜짝 놀란게 저희 부모님들 50대 60대 신데 ... 제가 나중에 아들 낳을꺼라 하니까

    딸이 좋다네요 두분다...딸딸 거려요 -ㅅ-;;

    요즘에로 봐선...그럴수 밖에요. 여자 5천혼수 남자 1억5천집...저희집이 좀 가난한데 그냥 딱 봐도

    견적이 그렇게 나오니. 이보다 더 불공정거래가 어딧을까요?

    그거만이 아니고 요즘같아서 ㅎㅎ 남자들 불쌍해 죽어요

  • 19. 신입사원임
    '12.3.28 1:37 PM (122.34.xxx.40)

    남자애는 키울때도 고생이고 철도 늦게 들고 다 커서 공부 힘들게 시키고 장가보낼떄 되니까 1억5천

    뜯어가죠; 말이 1억5천이죠 사실 그이상을 주는 부모님들이 많죠....결혼시키기 너무 힘들다고하고

    어떤 여자애 말들어보면 오빠 결혼은 어떻게 하냐고 너무 불쌍하다고 하고; 이게 현실;....

  • 20. 입장을 바꿔서 님남편이나 님을 보세요
    '12.3.28 1:37 PM (121.165.xxx.42)

    아들이 크면 든든할까 생각하는거보니 님은 엄마에게 그닥 든든한 딸은 아닐거 같고요,

    님의 남편은 어떻습니까,

    님과 님의 아이에게 든든한 남자입니까, 아니면 시어머니에게 든든한 아들입니까,

    당연히 님과 님의 아이에게 든든한 남자이길 기대하겠죠?

    뭘 바라세요.

  • 21. ㅇㅇ
    '12.3.28 1:39 PM (211.237.xxx.51)

    어이없는 말도 안되는 달랑 한줄질문글에 댓글은 ........
    댓글들이 아깝.. ㅠㅠ
    애엄마씩이나 된 사람이 이런걸 물어보다니
    한심하거나 바보이거나 분란글이거나.. 심심해서 남의 반응 떠보거나
    이런 댓글 달고 있는 나역시 ㅠㅠ

  • 22. 신입사원임
    '12.3.28 1:40 PM (122.34.xxx.40)

    그냥 현실을 직시하세요. 님 아드님 클때는 거의 3억정도 줘야되요. 님 쐐골 빠지게 일하셔야됩니다;;

    달이면. 그 30%도 안되죠. 이 풍조가 이 불공정거래가 바뀌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에 양성평등이란 있을수

    없다...... 만약에 아들이 2명이라면? 이건 머 결혼 하지 말란거죠? ㅎㅎ; 현실직시!

  • 23. 신입사원임
    '12.3.28 1:43 PM (122.34.xxx.40)

    이미 다들 아는 사살인데 멀 그렇게 새삼 스럽게....님 결혼하실땐 그렇게 안하셧나여? 머 무조건 적으로

    남자쪽에서 많이 내는게 관습? 처럼 되다 보니....시댁에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ㅋ;

    남자가 약간 많다지만 아무튼 남자반 여자반이고 부자가 남자집만 있는건 아닐텐데 ㅎㅎ. ....이런 불공정

    거래가 지속되는 이상 저처럼 가난한 남자는 결혼하지 못하죠 ㅎ; 머 현실이니 님들을 탓하진 않아요..

    전 그저 국제결혼을 할수 밖에;...비참한 인생이 씁슬하네요..

  • 24. 아들...
    '12.3.28 1:43 PM (121.167.xxx.86)

    아들이 덤덤하면서도 따뜻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0살 되니 엄마는 꼭 지가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나봐요..

    딸은 친구 같은 느낌, 하지만 든든한 느낌보다는 그냥 항상 걱정.. 저희 시어머님도 아들이

    든든하고 좋다고...딸들이 아무리 잘 해 드려도 막상 큰일 닥치면 아들이 있어야 된다고 하시네요.

  • 25. 전 아들 셋
    '12.3.28 1:44 PM (119.64.xxx.86)

    아들이라 든든한 것 같진 않아요.

    제 경우에..
    한 놈은 진상 중에서도 상진상이라 의지되기는 커녕 죽도록 괴롭게만
    하구요,
    한 놈은 무던하고,
    한 놈은 자상해서 저를 살 살펴주고 그러는데,
    그게 딱히 아들이라서기보다는 각자의 성격인 것 같아요.

  • 26. 얼룩이
    '12.3.28 1:46 PM (112.148.xxx.78)

    남동생이 둘있는데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딸보다 아들들이 더 효도를 해요;;;;;;
    저희 친정엄마는 아들복이 많으시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아들 하나인데, 든든은 커녕 커서 지 앞가림만 잘해도 좋겠어요. 그게 꿈이예요.하하.

    다 나름아니겠어요?

  • 27. 신입사원임
    '12.3.28 1:47 PM (122.34.xxx.40)

    그리고 대학시킬때도 그래요. 다들 남편감이 더 능력있어야 된다고 이미 정해놨기 떄문에.... 아들은 그만큼

    스팩을 쌓아야 해서. (거기다 군대2년빠지고) 그냥 님 번거 다 부으신다고 보면되요. 돈 없어요 ㅎㅎ;

    대학 1년이 얼만데 ㅎㅎ; 용돈까지...(알바뛰면 애 공부시간없어짐;=못하게해야되요) 대학원까지 최소한

    시켜야 여자들이 좀 쳐다보죠;;. 머 요즘 다 대학나왔는데. 같이 대학만 나오면 실격됩니다 ㅋ;

    대학+대학원=1억은깨진다고 보세요...결혼자금2-3억......아들두명일경우 그냥 집안 풍비박산

    또는 아들 결혼 못하고 늙어야죠 ㅎ;. 그러다가 나이먹어서 저기 어디 못 사는 동네 말도 안통하는

    신부델꼬와서 결혼하고...애놓고 마음 안맞아서 도망가고 ㅠㅠ. 비참한


    다 그런 조건으로 이미 선을 그어놓고 결혼을 생각하니. 한국 남자들이 쓸쓸해 질수 밖에 없는게

    비참한 현실이....

  • 28. 아들이 든든할수가 없는게요
    '12.3.28 1:48 PM (121.165.xxx.42)

    20살짜리 아들이 뭐가 든든해요?
    이제 겨우 고등학교 졸업해서 대학을 가거나 직업초짜인데

    갸가 세상을 알려면 적어도 10년이상은 굴러야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겨우 알텐데,
    그것도 나만큼 알려면 한참 멀었죠.

    20살짜리 아들이면 말이나 생각은 엄마를 보호한다고 할지 몰라도,
    실상은
    아무런 보호할 능력도 없는 애기네요, 애기.

  • 29. ...
    '12.3.28 1:49 PM (121.160.xxx.196)

    아들 결혼비용 돈 든다는데
    딸 대학교육 시키는데 돈 든다는 얘기하면 어쩌자는건지요.

  • 30. 윗님, 아들 결혼비용으로 최소 1.5억 든다니까
    '12.3.28 1:51 PM (121.165.xxx.42)

    딸도 돈이 안드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아들이건 딸이건, 자식은 다 돈먹는 하마죠. ㅋㅋ

  • 31. 신입사원임
    '12.3.28 1:51 PM (122.34.xxx.40)

    제말은 언제나 여자보다 남자가 더 능력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이미 굳어졋기 때문에

    학벌도 더 높아야 하고 그래야 더 좋은 조건의 직장에 들어갈수 있다는 애기죠;

    여자보다 돈 휠씬 듭니다. 여자 4년하고 어디 직장댕기면서 자기 관리 할떄.

    남자 2년군대 갔다온후 4년하고 대학원까지 마치면 30되요..그다음 취업준비 1-2년하면 ...

    그게 현재 대한민국 남자들이 느끼는 불공정거래죠. 사실이고 님도 알고 저도 알고 다 아는거...


    추가로 군대2년차이로 여자는 같은 20대때 남자보다 돈 더 많아요. 다들 느끼겠지만....용돈없이는

    머 여친도 사귀지 말라는거죠?;... 돈없는 고시생 누가 만나주나요? ㅎㅎ;....사랑이 밥먹여 주나요?

    ;;그런 남자들 정말 수두룩 합니다. 여친 한번 못 사귀고....그래놓고 여자 볼줄도 몰라서 32세넘어서

    간신히 들어간 직장에서 시작하고 여자 선으로 만나서 여시인것도 모르고 덜컥 결혼하고 파혼하고

    일상이자나요 이제는? 5년안 결혼률 세계 2위인건 아시죠? ㅎ; 머 반성하고 고쳐야 될점이 너무

    많아서....끝도 없이 나오네요...

  • 32. 신입사원임
    '12.3.28 1:56 PM (122.34.xxx.40)

    사실 여기 사이트 오늘 처음 오는데 그래도 착한 맘분들 보면 약간 희망이 생기기는 하네요....

    제가 위에 너무 부정적인 글들만 써놨는데. 꼭 저렇진 않더라도 너무 대한민국이 저런 형태로

    흘러가고 있다는걸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거기다 남초현상은 아시죠? 현재 남자 114 : 100 여자..... 결혼적령기 남성 수십만명이 현재 결혼

    못하고 늙어가고 있죠. 오죽하면 저기 못 사는 동네에서 여자 데려오겟어요? 물론 그렇게 데려와도

    잘살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세요. 그쪽 여자 입장에서도 타지생황은 매우 힘들것이고. 서로 매우

    고생하면서 살더라구요. 그러다가 도망치는 사람도 많고......애효 길어지네요

  • 33. 든든할까 물어보는거 보면
    '12.3.28 1:59 PM (121.165.xxx.42)

    기대고 싶어하는 부모 같은데요,
    부모가 자식에게 기댈 생각이라면 그닥 여유있는 편은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요,

    에효, 여유없는 집에서 태어난 애들, 요샌 대학들어가도 등록금 대출부터 시작해서

    빚으로 출발하는 인생들입니다.
    나중에 취직못하면 신용불량자 되는거구요.

    나부터 자식이 기댈수있는 부모가 못되면, 자식은 사회나오기도 전에 빚부터 지고 나오는데
    거기다대고 뭘 기대합니까,

    없는 부모일수록 자식에게 빚을 안겨주는데 빚더미 자식에게 무슨수로 기대겠습니까,

    그러니까 없는 부모는 괜히 자식 여럿 낳아서 빚쟁이로 만들지 말고,
    하나만 낳아서 자식의 부담의 덜어주는게 절실합니다.

    부모가 투자한게 있어야 기댈수도 있지요.

    부모가 자식이 취직 결혼할때까지 수억 투자한게 없으면 자식은 평생 빚으로 허덕여야 하고요.

  • 34.
    '12.3.28 2:22 PM (14.52.xxx.59)

    아들없는 집에서 자랐는데 다 시집가서 아들 낳았어요
    가족모임하면 손주들 우르르 들어오는데 친정엄마 이모들이 아주 눈을 못 떼요

    딸만 있는 엄마들은 남의 집 가서 항공모함같은 신발 보면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딸만 있는 집에서 자라 여고 여대 나오고 아들 키우려니 저는 아주 미쳐요
    오늘도 깨우는데 안 일어나서 소리 한번 지르고(새벽에 소리 지르는 여자가 접니다)
    가방싸라는데 책 다 뺴놔서 또 소리한번 지르고,
    양치하고 가라고 아주 감시를 해야 하구요,
    4살때부터 앉아서 오줌 누라고 했는데 십년째 서서 누고 ㅠㅠ

    나중일은 나중이고 아주 미치겠어요
    애기땐 얼빵해서 귀여웠는데 사춘기되면서 꼴에 남자라고 아주 미칩니다 ㅠ

  • 35. 원글님아
    '12.3.28 2:27 PM (220.85.xxx.25)

    자녀 성별이 내가 골라서 나아집니까??

  • 36. 입원중 시중들 아들이 흔친 않죠
    '12.3.28 2:40 PM (121.165.xxx.42)

    아들은 회사 안다닙니까,
    학교는요,

    요즘 병간호는 아무리 자식많아도 간병인이 다 하던데요.

    그게 서로에게 편하고, 또 자식들도 각자 생활이 있잖아요.
    병원에 시중들수 있게 한가한 자식이 어딨어요.

  • 37. ...
    '12.3.28 2:54 PM (211.208.xxx.97)

    돈이 제일 든든

  • 38. 원글이
    '12.3.28 3:22 PM (110.70.xxx.76)

    자식은 한편으론 낳으면 평생 책임져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갖고있는 사람으로서 둘째가 만약 아들이라면 든든하다면 키울만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글 올려봤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39. ...
    '12.3.28 4:15 PM (112.168.xxx.151)

    병간호하는걸로 딸이 더 좋다는 분들 보면 참...
    여자들는 직업이 선택이지만 남자들에겐 필수죠.
    딸도 아무리 마음이 있어도 자기 바쁘면 와서 간병 못합니다..
    돈은 내더라도..
    남자들은 다 일하죠.
    그러니 와서 간병할 시간이 없는거죠.
    아들중에도 간병하는 아들이 있긴 하죠.
    근데 잘 보세요.
    전문직 아들이 와서 간병하고 있는지...
    백수거나 아님 고만고만한 직업인데 과한 효자라 그만두고 와서 간병하는거에요.
    간병이 끝나면? 갈곳이 없죠..

  • 40. 요양병원
    '12.3.28 4:16 PM (111.118.xxx.190)

    저 시부모님간병3년차입니다.. 직장있는 아들들은 거의 간병못한다고보면되구요.. 병원에서도 간병했던 아들들보니 대부분이 직업이 무직이시거나 농사짔던분들 많았어요.. 어쨋든 간병하는사람보면 딸들이 하더라구요...

  • 41. ..
    '12.3.28 5:03 PM (116.39.xxx.119)

    지금 13살짜리 아들 키우는데요. 요놈이 클수록 자기가 남자임을 강조하며 힘든 일도 도와주려하고 무거운 짐도 들어주려하고 그러네요..
    뭔가를 도와주어서라기보단 엄마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넘 이쁘고 든든해요
    꼭 아들이라기보단 그런 심성,마음씀씀이가 이쁜거죠.

  • 42. ㅇㅇ
    '12.3.28 5:32 PM (183.100.xxx.107)

    성별을 떠나 아들 나름, 딸 나름 이라고 하고 싶어요. 아들이라고 다 든든한 거 아니고.. 딸이라고 다 살갑고 부모한테 잘하는 거 아니죠.

  • 43.
    '12.3.28 9:37 PM (112.161.xxx.5)

    집안에 초상,사고처리등 안좋은일 있을때는 아들이 든든해요. 여자보다 논리적이고 상대가 남자이기때문에 같은 남자가 싸워야 좋더라구요.

  • 44. 자식은...
    '12.3.29 6:59 AM (59.30.xxx.35)

    보배입니다.

    60이 다 돼습니다.

    아들 셋...

    막내는 농촌지역의 고3 수능 준비를 피 터지게 합니다(이과 홀로, 공부)

    둘쩨 대학원 나와 연구원있음.

    첫째 대학원나와 전문가로 국제업무(해외 출장)능력을 인정받아서.

    농촌에서 자식 공부시키느라(장학금으로 일조 했지만..)3억의 진빚으로

    신용 불량자된. 애비를 ............

    월 150만원 월금쟁이로 직장의 보람있는 일터를 만들어준 아들입니다.

    이런 현실의 삶음 살아가는 부자간의 모습을 82쿡이니까.

    흉금없이 털어 놓씀니다.


    자식은 자신에 분신이고 보배임을 새삼스럽레 느낌니다.

  • 45. ㄴㄴ
    '12.3.29 7:49 AM (119.194.xxx.76)

    근데요..원글님이 원하는대로 성별이 얻어지는 게 아니예요. 둘째도 딸이면요?

  • 46. 딸은
    '12.3.29 9:41 AM (222.109.xxx.46)

    사춘기때 잠깐 까칠하고 투덜거리긴 해도 평생 엄마 아빠 곁을 지킵니다.

    아들은 부모가 돈 있으면 돈 뜯어가고, 돈 없으면 안와요.

  • 47. 사위
    '12.3.29 12:11 PM (210.108.xxx.55)

    입니다.
    처남들 전혀 쓸모없고 모든거 집사람이 다 합니다.
    무거운건 사위인 제가 들고요

    장모님하고는 얘기가 잘 통해서 식사도 자주하는데
    저희 어머니는 오히려 부담가요...물론 경제적 도움은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식 키우는 재미죠.
    요즘세상에 기댈일 있나요?

  • 48. uu
    '12.3.29 12:16 PM (183.98.xxx.128)

    멀리 가실것 없어요 님의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든든한아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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