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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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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요 ㅜ 베란다에서 이불터는거

별나라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2-03-28 12:21:28
위층에서 이불을 털어요 ㅜ 겨울에도 환기하려면 이불을터는 통에 뛰어가서 문 만 닫다가 오늘 아래층에 문 열어놨다고 하니
그래서 어쩌라는 거냐며 화를 막 내네요. 그래서 먼지 들어오는게 보여서 얘기한거라니까 내가 무슨 상관이냐 내가 몇 번이나 털었다고 그러냐고 도리어 소리를 지르길래 오늘은 내가 창문 닫는다고 하고 닫았는데 뒤꿈치 쾅쾅거리며 다니더니 인터폰까지 왔네요

너무 분하다고 여태 살면서 남한테 피해줬다는 얘기 처음 들어봤다며
앞으로도 계속 털거니까 나보고 알아서 하라네요
그리고 문 열면 어차피 먼지 들어오는데 자기네꺼 더 들어가는게 어떻냐고 하내요.

오늘 속옷이랑 수건들 빨아서 널어 놨는데 햇빛에 먼지 들어오는게 다 보인다고 아무리 얘기해야 자기가 더 분하다네요

IP : 14.33.xxx.2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8 12:24 PM (147.46.xxx.47)

    닉네임에 화들짝 놀라는 이 현상....뭐지????
    별달별도 그렇고...

  • 2. 22
    '12.3.28 12:28 PM (180.230.xxx.215)

    진상이네요

  • 3. 문제점
    '12.3.28 12:29 PM (124.54.xxx.39)

    베란다에서 이불 터는 습관이 있는 사람들의 문제점은 그 먼지들이 아랫층에 고스란히
    들어간다는 걸 모른다는 사실이예요.
    햇볕에 비치면 다 보이는데...무조건 1층 살 것이지..
    이불 터는 거 보이면 제가 다 맘이 안 좋아요.저희 윗집이 아니더라도

  • 4. 정말
    '12.3.28 12:32 PM (118.222.xxx.175)

    그 비매너좀 없어져야 해요
    요즘은 침구청소기 대기업에서 저렴하게
    나왔던데
    그걸 꼭 들고나와 그리 털어대야 하는지
    저도 그런모습 정말 찌푸려져요

  • 5. ㅡ.ㅡ
    '12.3.28 1:00 PM (116.127.xxx.28)

    그 정도로 달려와 따지는 성정이라면 그 성정때문에라도 살면서 여러 사람 힘들게 했을거예요.
    공공주택에 사는 설움(??)이려니 털어버리세요. ㅠ.ㅠ

    전 예전에 위층 아저씨가 창문 열고 담밸 피고 재를 터는지 애방 으로 담배 연기에 담뱃재가...ㅠ.ㅠ
    참다가 언돼겠어서 말씀드리고 사정 구했더니 미안하다며..더는 안하시더라구요. 다행이도...

  • 6. 갑자기
    '12.3.28 1:08 PM (221.151.xxx.117)

    궁금한 생각이 드는데.. 저희는 2층이라 다행스럽게도(?) 이불 털 일 있으면 나가서 터는데 그것도 지나가는 분들 먼지 들이마실까봐 아침 또는 저녁에만 털거든요. 이건 욕 안 먹겠죠? 욕 먹을 일인가? 누구 진단 좀 해 주세요.

  • 7. 별나라
    '12.3.28 1:17 PM (14.33.xxx.227)

    그냥 몰랐다고 하면 그냥 제가 계속 문 닫을려고 했는게 저리 나오니 열이 뻗쳐서 ㅠㅠ

    저 역시 남한테 잘못할수도 있겠지만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화나는거 보다 민망하고 미안하던데. . .

    당췌 이해가 안되요. 저런 마음 가짐은 ㅠ

  • 8. 갑자기
    '12.3.28 1:17 PM (221.151.xxx.117)

    아.. 오해들 하셨군요. 나가서 턴다는 게 복도에서 턴다는 게 아니라 (복도식 아니거든요. ㅠ.ㅠ) 아예 건물 밖으로 나가서 턴다는 거였어요. 아이들 놀이터에서.. 그 시간엔 아이들이 없길래.. 어쨌든 먼지 안 털고는 못 배기는 성격이니 이번 참에 침구청소기 장만해야겠네요. ^^;

  • 9. 우하하
    '12.3.28 1:22 PM (110.13.xxx.225)

    저희윗집은 이불을 몇년 계속털더니 결국에 저희베란다 방충망 찢어놓고도 자기 잘못한거 없다며

    자기이불터는거 봤냐며 빡빡!! 에휴 방충망 새로 해넣었지만 정말 기분드러워요

  • 10. 저도 터는데요
    '12.3.28 1:30 PM (59.9.xxx.232)

    저희집이 아파트 싸이드집인데요,
    베란다 맨 가장자리 방충망 없는쪽은 문열어두질 않는곳이죠
    저는 거기서 털긴하는데 그것도 삼가야하는줄 알면서도,,,
    공동주택서는 털고싶어도 못터는게 맞을거같아요.

  • 11. 동이마미
    '12.3.28 1:32 PM (115.140.xxx.36)

    여전히 이불터시는 분들 ㅡㅡㅡ
    몇 년 전에 베란다에서 이불털다 그 이불 무게에 떨어져 죽은 아줌마 있어요. 조심들 하세요.

  • 12. 별나라
    '12.3.28 1:33 PM (14.33.xxx.227)

    그럼? 님

    전 집안 욕조에 털고 물로 흘려보내요. 왜 그걸 꼭 남의 벽이나 방충망에 부딪히며 털어댜는지. . 방충망은 그냥 건드리기만해도 먼지 나던데. .

    그리고 아래집에서 해 비칠때 보면 먼지 장난 아니게 둘어오거든요.

    그라고 들어올 먼지도 없을 거라면서 왜 터시는지가 궁금하
    네요. 들어올 먼지도 없으면 안 터시면 될거 같은데

  • 13. 눈에는 눈
    '12.3.28 1:33 PM (180.65.xxx.150)

    혹시 그 윗집과는 왕래가 없으신가요?
    올라가서 털어주심 좋을텐데요. 민폐형이라 그 집에게 부탁하기도 어렵지만.. 인터폰으로 지금 털러갑니다. 확인해보세요. 하고 털어보세요. 그 엄청난 먼지 보고도 가만있을까요?
    1층으로 이사온지 1달 되었는데...신세계입니다.
    오늘아침엔 놀이터에서 잔뜩 묻어온 신발의 모래를 털었어요. 1층아니라면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 14. 저는
    '12.3.28 1:35 PM (211.106.xxx.223) - 삭제된댓글

    작은 화장실을 싹 치워 놓고 이불 옷등등 먼지 터는 용도로 써요.
    근데 의류건조기를 사서 먼지 없애는 용도로 쓸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해요.
    의류건조기 써보신 분 제발 알려주세요.~

  • 15. 별나라
    '12.3.28 1:37 PM (14.33.xxx.227)

    스맛폰이라 오타가 ㅠㅠ

    윗집과 왕래도 없고요. 윗집말로는 자기는 상관없대요. 직장을 다닌다나 뭐라나ㅜ

  • 16. //
    '12.3.28 1:53 PM (116.127.xxx.165)

    이불용 청소기 요새 싸요. 십만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구요. 그거 쓰니 진짜 신세계예요. 그 전에는 화장실 문닫아놓고 그 안에서 털었거든요. 이불용 청소기 써보니 세상에 먼지가 얼마나 나오던지.....

  • 17. 저는 님
    '12.3.28 1:53 PM (168.131.xxx.91)

    저 건조기 쓰는데, 건조기만 쓰면 먼지나 머리카락, 개가 있으므로 개털 모두 다 걸러집니다.
    힘들여서 터느니 냉풍으로 10분 돌리면 먼지망이 꽉 찰 정도는 아니더라도 대충 빠져나와요.

    그리고 저 위에 '그럼' 님, 이불에서 먼지가 얼마나 나오면 나온다고... 라고 하시지만
    저 18층 아파트 17층에 살 적에 18층에서 매일 두번씩 이불을 털더라고요.
    베란다에 벼라별 게 다 떨어집니다.
    과자부스러기, 염색한 머리카락(집에 염색하는 사람 없음), 휴지, 그리고 먼지, 실밥 등등.
    물청소 다 해놓고 나서 그 집에서 이불 털면 진짜 물기 위에 오만 먼지가 둥둥 뜨는데 토나올 지경이에요.

  • 18. 저는
    '12.3.28 2:08 PM (211.106.xxx.223) - 삭제된댓글

    위에님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의류건조기를 사야겠어요.
    먼지 없는 산밑 동네로 이사왔는데 빨래를 거실에 널다보니까 옷 먼지가 많네요.
    냉풍도 되는군요. ~~~
    전 이불 터는 문제 올라올때 마다 누가 저거 이불 털이 기계 좀 안 만드나 했거든요.
    그리고 이불전용 청소기도 샀는데 너무 시끄럽고 뜨겁고 힘이 들어서 못 쓰겠더군요.

  • 19. 흠..
    '12.3.28 2:12 PM (175.116.xxx.120)

    그리 진상 떠는 작자라면 우퍼로 혼 좀 내주시지..ㅎㅎ
    저도 벼르고 있어요... 우퍼작전..하려고..
    그런 인간들은 괴롭혀서 무릎꿇게 만들어야지 안 그러면 방법이 없는듯..에혀..

    말로 통하는 세상..언제쯤 열리려나요.. 점점 더 이상해져요..ㅠㅠ

  • 20. 분쟁전문가
    '12.3.28 2:49 PM (202.30.xxx.237)

    한여름에 베란다에서 연기, 냄새나는 음식 자주 드세요.

    그래도 반성 안하면 부녀회장에게 말해 공론화 시키세요.

    공동주택에서 살땐 룰이란게 있는데 똥싼놈이 성낸다고...

  • 21. 그동네는
    '12.3.28 3:20 PM (125.187.xxx.196)

    관리사무실에서 주의방송 안하나요?
    여기는 일주일에 서너번씩 저녁 7시경에 방송을 해요
    주차 할 때는 전면주차해라 현관문 밖에 물건을 내다 놓으면 안된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에서 담배피우지 말라 애완견 짖는소리 피아노 치는 소리도 주의해라
    베란다에서 옷 이불등을 털어서 이웃주민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 등등
    어찌나 열심히 방송하는지 이불털거나 하는 사람 못봤어요
    안된다는게 기본 상식인데 이상하네요 그 아줌마는 ......

  • 22. ...
    '12.3.28 6:11 PM (14.63.xxx.178)

    의류건조기는 지구를 위해 사지 마세요

  • 23. 그럼어디다 터나요??
    '12.3.28 7:16 PM (183.101.xxx.43)

    저도 아파트 사는데 이불 터는게 아랫집에 피해가 갈거라고는 생각 안해봤어요. 털면 우리집 창문으로 다시들어오거나 날라가서요. 근데 댓글보니 이불터는게 아랫집 윗집이 싫어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몇년을 털어도 아무 말 없는 윗집 아랫집 정말 고맙네요. 앞으론 싸들고 옥상으로 올라가 털어야 겠어요. 침구청소기,살균기 다 써 봤는데 터는게 그중 제일로 나아요. 정말 아파트라는 주거공간은 인간살데가 못돼요. 정말 양계장의 닭들 같아요. 이불을 뽀송뽀송하게 말릴수 있나, 삼겹살을 맘놓고 구워먹나, 생선이라도 구우면 3일은 냄새에 쩔어살아야 되고 ㅎㅎ/ 우리나라 인구도 많이 줄었는데 계속 아파트만 짓지말고 저렴한 단독주택단지를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 24. ㅁㅁㅁ
    '12.3.29 8:52 PM (218.52.xxx.33)

    이불은 제발 화. 장. 실. 에서 터세요 !
    이불 털면 뭐 얼마나 나오냐는 분은, 털어서 뭐 나오지도 않는데 왜 이불 털어요?
    그리고 바로 윗분은 왜 옥상으로 들고 올라간다고 해요? 더 많은 집들 엿먹으라는건가요?
    아님 혹시 반어법인데 제가 못알아들은건가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이불 터는 인간들은 그 먼지 마시고 폐 안좋아져야 정신이 들려나 ..
    아님 정말 .. 이불 무게 때문에 중심 못잡고 휘청해봐야 겁을 먹으려나 .. 정말 왜들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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