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회사에서 일하고 오는거 마자?

8살 딸래미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2-03-27 23:12:32

제 남편은 거의 매일 술 마시고 귀가하는편입니다.

말로는 접대라고 하지만 꼭 접대만은 아닌거 같고, 술을 좋아하는것 빼고는 괜찮은 남편, 아빠에요.

술을 마셔도 11시전에는 귀가하는편이고 오늘은 8시반에 귀가했더군요.

9시 넘어 초등 6학년인 아들에게 하루종일 아빠 일하고 오셨는데 안방에 이불 좀 깔아드리렴 했더니.

옆에 있던 8살 딸래미 왈

"엄마! 아빠 회사에서 일하고 오는거 마자?? 매일 회사에서 술먹다 오는거 아니야?"

드라마 바보엄마의 닻별이 말투와 어쩜이리 똑같은지..ㅋㅋㅋ

울 남편 지금 삐졌어요~~~

  

IP : 211.63.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28 12:01 AM (125.134.xxx.148)

    야무진 딸때문에 후련하시겠어요~

  • 2. ㅎㅎㅎㅎ
    '12.3.28 12:40 AM (121.130.xxx.78)

    서운한 반면 남편분 찔리시겠어요.
    좋은 아빠라니 업무상 말고는 술 좀 줄이시고 집에 와서 애들과 놀아주시겠죠.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13 여자들을 밖으로 내모는 사회 60 생각 생각 2012/03/28 8,061
90012 은마아파트에 전 맛있게 하는 집 추천좀... 2012/03/28 769
90011 침묵 깬 안철수 “대선출마는 선택이 아닌 주어지는 것” 6 세우실 2012/03/28 1,559
90010 경제 제일 잘 아는 사람 4 .. 2012/03/28 1,206
90009 보톡스싸게맞는병원. 가르쳐주세요 7 보톡스 2012/03/28 1,710
90008 일산에 소화기내과 잘보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 2012/03/28 1,662
90007 이렇게 오만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하다니...손발 오글오글~망언 17 safi 2012/03/28 2,714
90006 올해 중1 예방주사... 7 사오 2012/03/28 940
90005 지능검사는 어디에서 하나요? 3 궁금 2012/03/28 1,356
90004 할머니께서 치매인지....아니면 그런 척 하시는건지... 2 NB 2012/03/28 1,271
90003 눈 피로회복제 추천해주세요 3 노안? 2012/03/28 1,863
90002 안철수 정치참여 언급에 주가 급등이네요 호호 2012/03/28 945
90001 아들이 스키장에서 장비를 반납하지 않아서... 14 렌탈샵매니저.. 2012/03/28 2,777
90000 이럴때 화나시나요? 아님 제가 예민한가요? 22 ㅇㅇ 2012/03/28 3,231
89999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4- 4 아들 2012/03/28 1,336
89998 몇년을 시도때도 없이 와서 수다떨던 동네아짐 작정하고 안받아줬더.. 4 수다 2012/03/28 2,126
89997 행당+왕십리 부근 차 엔진오일 믿고 교환할 곳 2 행당왕십리 2012/03/28 1,220
89996 아이앞으로 들어줄 저축상품 2 저축 2012/03/28 876
89995 가방 골라주세요 : 펜디 피카부 랑 보테가 위빙 호보 6 가방살여자 2012/03/28 4,777
89994 독일 아가씨가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 13 한류 2012/03/28 1,999
89993 리빙데코에.. 5 어리둥절.... 2012/03/28 1,139
89992 어깨결림이 심해서요. 일산에 마사지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ㅠㅠ 2 헬프미 2012/03/28 1,501
89991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 말고 유동적인 지출비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궁금 2012/03/28 1,015
89990 혹시 월마트에서 온라인으로 물건 사보신분 있나요? 2 이쁘니 2012/03/28 726
89989 시어머니와 형님사이에서 31 작은며느리 2012/03/28 4,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