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의 성욕(?)

궁금해요 조회수 : 21,268
작성일 : 2012-03-27 22:49:55
팔십이 넘으신 어르신께서 오직 관심이 그것만있으신듯...
혹 무슨병이신지....
혼자이십니다
그연세에 너무 딱하십니다
치매중상일까요?
IP : 115.20.xxx.8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3.27 10:54 PM (118.46.xxx.91)

    나이가 든다고 성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과도하다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 2. 스뎅
    '12.3.27 10:57 PM (112.144.xxx.68)

    몸이 늙지 마음이 늙나요...

  • 3. Tranquilo
    '12.3.27 10:59 PM (211.204.xxx.133)

    욕구 자체는 정상이죠. 그것을 표출하고 달성하려는 모습이 비정상이면 질환 또는 치매죠.

  • 4. 궁금
    '12.3.27 11:01 PM (115.20.xxx.87)

    기본적이 아니라서 그럽니다ㅠㅠ
    그쪽으로맘 몰입을하시니
    걱정입니다
    하루종일 그것맘 관심이시니....

  • 5. 제 생각이 고루한지
    '12.3.27 11:01 PM (61.76.xxx.120)

    오로지 그 생각만 한다면 젊은 사람도 정상은 아니죠.

  • 6. ..
    '12.3.27 11:06 PM (211.211.xxx.57)

    숙주와 고사리 율무차는 왜요?? 정말 몰라서요..

    원글님 죄송합니다 ㅜㅜ

  • 7. ..
    '12.3.27 11:07 PM (118.222.xxx.177)

    치매 맞습니다.갑자기폭력적 이거나
    성에 대한 집착, 망상, 치매증상 입니다.

  • 8. 살빼자^^
    '12.3.27 11:09 PM (1.245.xxx.58)

    여자가 치매 걸리면 먹을꺼에 집착하고
    남자가 치매 걸리면 성에 집착한다고 하던데,,
    정말 인가보네요 ㅠㅠ

  • 9. 나거티브
    '12.3.27 11:11 PM (118.46.xxx.91)

    정신과에 보호자께서 상담해보실 여지는 없나요?
    꼭 정신과여야 할 필요는 없지만 어디다가 물어봐야할 지 감이 안잡히네요.
    뇌도 노화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느낄 정도로 지나치다면 물어볼 만한 전문가가 있을까 찾아보세요. 노인복지관 등에는 상담인력이 없을까요?

  • 10. 음..
    '12.3.27 11:11 PM (188.22.xxx.118)

    원래도 그런 분이셨는지, 아니면 갑자기 그러신 건지
    갑자기 그러신거면 치매일 확률이 가장 높고요
    뇌병변이상일 수도 있네요, 병원 한 번 가보세요

  • 11. 시크릿매직
    '12.3.27 11:12 PM (112.154.xxx.39)

    사십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저번에 어떤 분이 저를 비난 하시더군요..

    이곳이 다닌 다른 곳에서 쓴 글 들로요....


    지금은 이혼했지만..
    그 글 쓸땐 이혼한 상태가 아니엇습니다..

    (다른곳에 사용도 안했지만) 마눌과도 몆년을 부부 관계를 못했었습니다..(마눌의 거부로)

    하지만..
    저는 정말 꾹 참고 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젊은 사람은 의지로 참을 수 잇는것 같은데
    나이드신분은 본능이 이성을 지배하는 경우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참으셔야죠^^;;

  • 12.
    '12.3.27 11:16 PM (110.10.xxx.141)

    치매인지는 몰라도 뇌에 문제가 있는건 맞아보이네요.
    신경과를 모시고 가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약한 뇌출혈로 전두엽을 다치신분을 아는데 감정조절이 안되고
    특히 여자분에게 공격성을 ,특히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욕하고 공격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어요.

  • 13. 흠..
    '12.3.27 11:20 PM (175.117.xxx.117)

    친정아버지가 치매로 요양원에 계셨었어요.
    그 때 방을 같이 쓰시던 분도 치매셨는데
    직원들 말로는 性的으로 치매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성적인 대화를 많이 하셨고
    이불 속에서 아랫도리를 쪼물딱 거리시면서도
    다른 기억력은 많이 좋으셨던 분으로 기억되네요.

  • 14. 궁금
    '12.3.27 11:24 PM (115.20.xxx.87)

    혹시 모르니 엠알아이라도 찍어보라해야겠네요
    친구가 땅이 꺼져라 한숨이네요 ㅠㅠ

  • 15. 요양원관계자 친구
    '12.3.27 11:26 PM (125.186.xxx.77)

    저도 그리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소소한 물건 가지고 싸우고,
    할아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욕때문에 몸부림치고.

    마치 음식에 집착하는 노인이 있는것처럼
    이쁜 요양사들한테도 그저 들이댄답니다. 실화입니다.

    신경외과쪽으로 알아보세요.

  • 16. 궁금
    '12.3.27 11:30 PM (115.20.xxx.87)

    여러의견 감사합니다^^

    그연세드신 우리네 아버님 어머님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친구도 저도 그저 어른의일이라 넘 속상하구요
    다시 꾸벅..

  • 17. 치매
    '12.3.27 11:30 PM (14.52.xxx.59)

    확률이 높아요
    워낙 그런 사람이면 편집증이나 여러가지 도착증 중에 하나인데
    안 그러다 그러는거라면 치매확률 99%입니다
    치매 과정중에서 청년으로 돌아갈때 그러기도 하지만 남자노인은 그쪽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죠

  • 18. 아~
    '12.3.27 11:35 PM (115.137.xxx.150)

    시아버지 모시고 있을때 황당했던 경험이...

    생각하고 싶지도 않군요..

  • 19. ...
    '12.3.27 11:42 PM (111.68.xxx.73)

    저도 그런 노인분 알아요.
    뇌 한부분이 고장난거고 일종의 치매라 하더라구요.

  • 20. ..
    '12.3.28 1:44 AM (118.44.xxx.20)

    주변에서 그런 사람 두명 봤어요
    친정아버지 치매걸렸는데
    밤마다 친정어머니를 괴롭히면서 하고싶은대로 안되니 친정어머니께 바람났냐고 그러시더래요
    두분 다 젊었을적 엄청 바람피웠던 분들입니다

  • 21. 조금
    '12.3.28 3:07 AM (50.64.xxx.206)

    노인분이 오로지 그생각 뿐이라면 문제가 있는 거죠.
    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

  • 22. 짐작
    '12.3.28 5:00 AM (110.13.xxx.14)

    지금 연세에는 치매라고 보여집니다.
    주변에서 여럿 봤습니다.
    남자 노인들이 주로 그러는 거 많이 봤구요.
    한 노인은 동네 온갖곳 돌아다니면서 매직으로 음담패설 낙서해놓고
    한 노인은 여자 속옷만 걸리면 훔쳐다 놓고
    한 노인은 장성한 자식들 앞에서도 부인한테 잠자리 안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요양원에 보내졌는데 거기서도 어떤 여자 꽁무니 따라다니다가 발을 헛디뎌 돌아가셨습니다.

    조선시대 여인네처럼 음전하던 80중반 이웃할머니가 치매로 그렇게 돌변하시는데 참 당황스럽더군요.
    60넘은 아들을 남편대하듯하고 며느리를 연적처럼 대하고 안부 물으러 온 이웃들한테
    온갖 음담패설에 남편이 안해준다고 의부증처럼 의심을 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늙는다는것이 참 비애스럽습니다.

  • 23. ..
    '12.3.28 8:38 AM (175.126.xxx.107)

    제 어머니는 지금 다리만 못걸어 방에만 있는데 하루종일 티비보며 먹는거만 생각하네요.
    몸도 67키로인데 뼈밖에 안남았다하면서 왜케 먹는타령하는지.
    아주 보기싫어요 ㅠㅠ

  • 24. 은현이
    '12.3.28 8:59 AM (124.54.xxx.12)

    아랫집에 중풍과 치매 같이 오신 할아 버지 모셨는데
    드 엄마 진짜 고생 했어요.
    아들이 씻겨 드릴라고 하면 울부짓고 못하게 하고 며느리에게만 요구하고
    맨날 고추세우고 며느리에게 만져달라고 해서 겁난다고 항상 문열어 놓고 아저씨 퇴근때 까지 살았어요.
    그렇게 6개월을 모셨는데 큰아들네 차례가 되서 모셔가고 일주일만에
    돌아 가셨어요.
    조문 가보니 고생은 작은 며느리가 진탕 했는데 오신분들이 큰 며느리가 고생 한걸로
    알고 있어서 황당 했던 기억이 납니다.

  • 25. ...
    '12.3.28 9:10 AM (110.14.xxx.164)

    치매가 아니면 중독 아닐까요
    젋은 남자들도 중독 많아요
    80에 욕구가 있을순 있지만 주변에서 거기에만 몰입한다고 느낄 정도면 정상은 아니죠
    윗글-은현이 님 글 보니 그 정도면 며느리에게 시아버지 맡기는거 못할짓 아닌가 싶네요
    그 정도면 간병인을 두거나 병원에 모셔야지요

  • 26. 치매
    '12.3.28 9:40 AM (118.222.xxx.175)

    치매일겁니다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분께 들은바로는
    치매로 생각됩니다
    식탐으로 오는 치매는 하루종일 먹을것만 찾는다는군요
    먹고 돌아서서도 배고프다고 또달라그러고
    성욕으로 오는 치매도 그렇구요

  • 27. 단풍별
    '12.3.28 9:48 AM (1.230.xxx.100)

    얼마전에 새벽에 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노인 성 상담하는 분 이야기를 들었는데
    70대중반이신 남자분이 사정이 안된다고 상담해 오시고 8
    0대초반이신 남자분이 부인이 힘들다고
    안 받아줘서 고민이라고 상담하는것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병적일수도 있지만 정상인분들도 계시더군요..

  • 28. 치매 맞아요.
    '12.3.28 10:16 AM (180.64.xxx.227)

    치매 맞습니다.
    성욕구 자체는 늙어서도 사그라들지 않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행동합니다.
    원글님 말씀데로 온종일 성에 관한 생각과 행동들을 합니다
    병원에 입원해있는 중에도 간병인에게까지 자신의 중요부분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입니다.

  • 29. ..
    '12.3.28 10:57 AM (1.225.xxx.26)

    윗분 말씀대로 유난스럽게 그 쪽으로 치중하여 관심을 두시는건 치매 증상중의 하나입니다.

  • 30. ...
    '12.3.28 11:07 AM (59.15.xxx.61)

    치매는 정신과 중에도
    노인의학과나 노인클리닉 있는 곳으로 가세요.
    너무 그러시면 집에서 모시기도 어려우시겠네요.

  • 31. ---
    '12.3.28 12:06 PM (112.216.xxx.98)

    우리 회사에 60대 어르신이 한 분 계시는데 방안에서 허구헌날 포르노만 줄기차게 보시더군요. 딸뻘 여직원들에게 음담패설 농담하는 건 기본이구요.

    물론 이건 성적인 욕구 이전에 인격의 문제겠죠.

  • 32. 서글프지만...
    '12.3.28 12:28 PM (175.209.xxx.221)

    치매 분명해 보입니다.
    치매검사 받고 약드시면서 조절하셔야 하는데,
    치매상태이다 보니 약을 드시도록 하는 일도 엄청어렵더군요.
    드신다고 하고는 나쁜 약이라고 의심하여 안드시기도 하지요.
    빨리 병원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혹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시라면 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약을 빨리 드셔야 치매증상의 심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하니 하루빨리 병원으로 모시도록 하세요.

  • 33. 보미돼쓰
    '12.3.28 12:45 PM (211.195.xxx.105)

    치매의 경우 인간의 본성에 충실하답니다. 식욕,성욕

  • 34. 같이 사는
    '12.3.28 2:40 PM (211.60.xxx.231)

    70넘은 시어른도 저리 될까 무섭군요. 가끔 거친 숨소리 듣기도 싫은데.

  • 35. 52
    '12.3.28 4:31 PM (222.239.xxx.140)

    인데 편집증에 성중독 같네요.
    이틀전에 했는데 거실 소파에서 잔다고
    새벽 2시에 나와 씨~씨~하면서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가는, 신문에 날 일을.
    이를 어쩌꺼나요..
    하나 또 배우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29 김용민 안타까워요 17 공릉동 2012/04/03 2,296
89728 글 내립니다. 23 000 2012/04/03 2,343
89727 당신도 '애키우고 가족있는 사람인데 조심해라'는 경고를 들었다 4 .. 2012/04/03 1,440
89726 4월 마지막 주 3박4일 국내여행 ^^ 2012/04/03 896
89725 화장법 1 쿵쿵 2012/04/03 764
89724 나꼼수 김용민 비판? 기사 1 김용만 2012/04/03 1,291
89723 여자들은 남자가 맘에 들어도 먼저 연락하는 경우가 별로 없나요?.. 13 Eusebi.. 2012/04/03 25,238
89722 줄넘기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지나요? 1 소금광산 2012/04/03 887
89721 박완서 님의 <나목>읽었는데 기대만큼 와닿지않네요 3 푸른v 2012/04/03 1,430
89720 부엌에 양념통 다 내놓고 쓰시나요? 16 eee 2012/04/03 3,239
89719 사이판vs괌 고민중입니다; 10 이사쟁이 2012/04/03 8,183
89718 효리씨는 점점 꽉찬사람이 되가네요.. 5 ... 2012/04/03 2,587
89717 넘 심란해요(옆집 이사문제) 34 어떡하나.... 2012/04/03 9,365
89716 수제화 앞코가 1.4센티나 들려서 제작되었어요; 이거 괜찮을까요.. 2 2012/04/03 534
89715 맛사지도 팩도 효과없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9 아멜리에 2012/04/03 1,742
89714 서울분들 오늘 뭐 입고 외출하셨어요? 8 뭘입을까 2012/04/03 1,454
89713 묵칼 대형마트에서 파는거 보신 분 있으세요? 4 ㅇㅇ 2012/04/03 842
89712 결혼정보회사 4 살짝 2012/04/03 1,579
89711 "민주당 후보, 처녀 맞는데 검사를 안 해봤기 때문에... 2 참맛 2012/04/03 1,072
89710 고민이 있는데요 고민 2012/04/03 511
89709 만약에 영국여왕과 교황이 만나게 된다면?ㅎㅎㅎ 5 ??? 2012/04/03 1,293
89708 아는 사람과 거래가 더 무섭네요.. 5 화장품방판 2012/04/03 2,018
89707 '본가'라는 말의 뜻.. 15 ... 2012/04/03 19,076
89706 중3 아들이 정한 제 진로 37 내려놓기 2012/04/03 7,186
89705 ㅎㅎ 겨우 전지연으로 지금 시국덮으라고? 4 .. 2012/04/03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