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그러고보니 천안함....2년이 됐네요

으음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12-03-27 18:47:11

생뗴같은 자식들이 죽는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저는 지금도 누구네 아들이 군대간다. 누구네 자식이 외국에 홀로 공부하러 간다. 그러면 눈물부터 나요. 어디서 총기난사같은거 나서 젊은이가 죽었다고 하면 내 가족일도아닐텐데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런데 천안함... 정말 생떼같은 젊은애들이 차가운 바다속에서 죽다니요. 옛날에 잠수함에서 군인들 죽는 우리나라 영화가 있었던 것같은데... 

사실 누구는 북한이 한게 아니라며 정부의 발표가 의심된다고 뭐라지만 저는 북한이 했다고 믿고싶었습니다. 그래야 이 젊은 애들. 나라를 위해 죽은거고 애국 열사가 되는거니까요. 개죽음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잖아요. 2년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이제는 의심된다며 믿을수 없다던 분들도 "조국에 대한 충성심으로 고귀한 목숨을 바친 애국 장병들을 모든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희생 장병과 함께 이들을 찾다 희생된 금양호 선원 유가족에게도 위로를 보낸다""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드는 노력만이 제2의 천안함을 막는 길"이라 하시네요. 한명숙씨도 추모식에 참석하고..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이걸로라도 장병들 유가족들 마음이 좀 편안해지고 위로 받으시기를 빌어봅니다.  



IP : 180.182.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2.3.27 6:49 PM (115.139.xxx.148)

    청문회 1순위

  • 2. ..
    '12.3.27 6:50 PM (125.128.xxx.208)

    이패잔병 새끼들이 계급장이나 떼고나오지

  • 3. ㅣㅣㅣ
    '12.3.27 6:54 PM (175.223.xxx.198)

    당연히 북한짓이죠...

  • 4. 그래놓고
    '12.3.27 6:59 PM (1.246.xxx.160)

    그당시 간부급들 다수가 진급했다고 들었어요.

  • 5. ...
    '12.3.27 6:59 PM (59.15.xxx.61)

    아까운 청년들이 안타깝게 죽은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그래서 진상이 가려지면 안되지요.
    좌초설, 미군 잠수함과 충돌설, 북한 소행설...등등
    다 밝혀져야 합니다.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지만
    왜 살아남은 장병들은
    천안함 사고에 대해 함구해야 하는지요...
    죽은 자는 영웅이고
    산 자는 말도 하지 말아야 할 죄인...

  • 6. 북한에
    '12.3.27 7:00 PM (124.50.xxx.136)

    당한,말하자면 패한건데 윗선들 왜 책임지는 인간이 하나도 없는지 그게 궁금하다는거죠.
    북한소행 이라야만하죠.군인들한테도..보상금,위로금에..현실적으로 가장 바람직합니다.

  • 7. ...
    '12.3.27 7:06 PM (59.15.xxx.61)

    함장이 옷 벗을 줄 알았는데...아니더군요.
    아~뭐가 있구나 싶었어요.

  • 8. 나무꾼
    '12.3.27 7:19 PM (218.157.xxx.25)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생때같은 우리 손자들 40여명이나
    북한군이 쏜 어뢰에 죽엇는대 다친놈은 업고 함장은 책임도 안지고
    모 위로금까지 .참 이명박정권 .다음 정권에 청문회 1호로 밝히기를
    바람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564 아이 낳은 이후 성욕이 완전 감퇴했어요 ㅠㅠ 5 에휴 2012/03/28 2,823
90563 입주도우미 알려주세요.. 2 입주도우미 2012/03/28 1,183
90562 제발 좀 댓글 맘에 안든다고 원글 좀 지우지 마세요(골프화얘기).. 5 ㅉㅉㅉ 2012/03/28 1,462
90561 영국,스위스,이태리 여행..조언부탁드려요 7 여행 2012/03/28 1,365
90560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10가지 식생활과 건강원칙 8 행복바이러스.. 2012/03/28 4,475
90559 감기가 나았어도 몸이 여전히 아프네여 1 ** 2012/03/28 997
90558 “총선 현수막이 햇빛 다 막아” 미치겠어요 랄랄라 2012/03/28 857
90557 생리량 늘고 붓고..이거 왜 그럴까요? 2 헤라 2012/03/28 1,360
90556 담임샘에게 털어놓으니 맘이 편안해졌어요. 3 진작털어놓을.. 2012/03/28 2,336
90555 수학시험만 보면 가슴이 뛰면서 불안함이 심해.. 5 파란자전거 2012/03/28 1,727
90554 정리중 1 정리중 2012/03/28 948
90553 왜 나꼼수의 10.26 부정사건추적은 언급이 안될까요? 4 111 2012/03/28 1,768
90552 일반이사 해보신분~ 3 이사비 2012/03/28 1,397
90551 문대성이 참 야망이 큰 거 같아요. 14 .... 2012/03/28 3,411
90550 경력단절후 재취업 성공하신 전업맘 계세요 다니나 2012/03/28 1,174
90549 제사 간단히 지내시는분이요~~~ 4 궁금이 2012/03/28 3,405
90548 내일 집에 손님이 오는데요.이렇게 차리면 어떨른지요??? 3 손님초대 2012/03/28 1,241
90547 세수비누냄새, 하얀 빨래,그리고 봄날. 양한마리 2012/03/28 1,072
90546 마크 제이콥스 가방 한번 만 더 봐주실래요;; 8 봄가방 2012/03/28 2,722
90545 3G 안쓰면 카톡 안하는게 낫겠죠? 7 흐음... 2012/03/28 2,095
90544 이럴땐 시댁에 아기 두고 가야하나요?? 6 시누이 결혼.. 2012/03/28 1,390
90543 !!~~~~~~~~~~~~ 한국 경제 ~~~~~~~~~~~(.. 7 신입사원임 2012/03/28 1,276
90542 아이와 함께 봉사활동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짱구엄마 2012/03/28 2,272
90541 퇴사도 맘대로 안되네요(스압) 7 어쩌됴 2012/03/28 2,365
90540 왜 주변에 이야기 하지 않냐면요.... 주변 사람이 무섭네요 2 ... 2012/03/28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