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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하시는분들 기본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시로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2-03-27 13:19:53

어찌어찌 살다보니 식당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텃세도 텃세지만

12시간 거의 막노동수준의 일을 하는데 밥은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첨 일 시작할땐 이것도 첨 경험하는 세상이라 황당하면 여기 아니면

갈곳 없나 싶어 여기저기 옮겨다녔는데 어떡하든 밥도 안주고 이래저래

월급계산도 합법 불법 꿰어맞춰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 주는 곳이 거진 태반이네요.

12시간 풀가동하는 기계도 기름도 주고 과부하되면 쉬기도 하는데...

한달 130 받구 밥두 못먹구 일할려니 왜캐 서러운지...

밥 먹는 시간이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쉬는 시간인데

밥 안먹으면 그시간 일하니 주인입장에선 득이여서 그런가요?

그래도 기본은 하고 일 좀 시킵시다~~~~~~~~~~~

 

IP : 175.253.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1:24 PM (121.172.xxx.83)

    그 정도면 사장한테 말씀하세요
    부당한 근무조건을 받아 들이면 안 됩니다.
    그리고 기본 하는 사람이 더 많답니다.

  • 2. 아니
    '12.3.27 1:25 PM (211.114.xxx.77)

    12시간을 일을 하는데 밥도 안주고 일을 시켜요? 것두 식당인데?
    너무 하네요. 급여도 쎄지도 않은데... 말씀을 하시던가 다른데 알아보세요.

  • 3.
    '12.3.27 1:26 PM (220.72.xxx.65)

    거기가 어디에요? 밥도 안주고 일을 시키다뇨??그것도 식당에서요????

    도대체 거기가 어디임?? 고발하겠음

  • 4. 시로
    '12.3.27 1:30 PM (175.253.xxx.197)

    죄송...
    흥분해서 쓰다보니 잘못 썻네요.
    10시 10분전 출근해서 오픈준비에 쉴 틈 없이 일하고 3시쯤 점심만 먹구
    저녁 10시 퇴근합니다.
    점심 간단히(거의 같은 메뉴 단일품목 식당) 먹구 10시까지 쉼 없이 일하구
    집에 오면 11시 입니다.

  • 5. 승훈정훈맘
    '12.3.27 1:39 PM (222.109.xxx.237)

    시로님, 어디서 근무하세요.. 혹 저희집 근처면 하실 의향이 있는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6. 승훈정훈맘
    '12.3.27 1:40 PM (222.109.xxx.237)

    참,전화번호 010-9207-7744입니다..

  • 7. 으음..
    '12.3.27 1:45 PM (192.148.xxx.104)

    간단히 요기거리 싸서 다니시는 건 어떨까요? 음식점인데 박하네요..

    전 야간에 하는 일을 하는 데 밤 12시에 끝나도록 해놓곤 실제로 잔업 마치고 새벽 1시에 끝나 왔답니다..
    없는 게 죄?.. 에구구.. 힘드네요

  • 8. 시로...
    '12.3.27 1:51 PM (175.253.xxx.197)

    저두 우유나 두유 싸서 다닐까 생각했는데 혼자 먹기 뭐해 맘 비웠답니다.
    집에 와서 먹구 자니 건강만 더 안좋아지구, 일찍 일어나 챙겨먹자니
    자구 집안일 대충하기두 시간이 빠듯하네요.

  • 9. 시로...
    '12.3.27 1:54 PM (175.253.xxx.197)

    인천연수구입니다.
    담달부터 피부관리사 자격증 딸려고 생각중입니다.
    식당쪽보단 쫌 낫지않을까 싶네요

  • 10. 아는분도
    '12.3.27 1:57 PM (124.80.xxx.204)

    식당 주방일 하시는데 원글님하고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직원들한테 잘해주고 든든하게 먹여야 자기 가게를 위해 일도 열심히 하게 되는건데

    너무 인심이 야박하다구요.

    cctv 락커룸에 설치해놓고-가방이나 소지품 놓는곳- 물건,음식 뭐 가져가나 감시도 한다네요.

    직원들끼리 텃세도 심하고 주인이 직원을 아주 종부리듯 한다고...힘들다고 했어요.

  • 11. 세상이 아무리변해도
    '12.3.27 2:13 PM (114.200.xxx.187)

    어찌 그럴수가 있습니까?
    상상이 안됩니다.
    힘든일을 하는데 밥먹을 시간이 없다니요?
    놀라울 따름입니다.(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부페식당 준비중입니다.
    사람구하는 입장에서는 내일처럼 해줄 사람이 아쉽습니다.
    지방이라 지역이 달라서 안타깝습니다.

  • 12. 망탱이쥔장
    '12.3.27 3:04 PM (218.147.xxx.185)

    밥먹는 시간 없다는게 이해안가시겠지만 식당은 남들처럼 밥을 먹을 수는 없어요.
    우리 아버지 저랑 친정엄마 도와주시러 오셨다가 몸무게가 50키로대로 빠지셨어요ㅠㅠ
    마음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끼니 제대로 못챙겨먹어서도 그렇구요.
    원글님 10시전 출근이면 그 전에 든든하게 먹고 오셔서 한가한 타임까지는 견디셔야할거에요. 3시에도 밥 많~~~이 드시구요. 그 이후에는 당연히 먹을 시간이 없으시니까요......
    퇴근을 10시에 하시면 좋은 사장님들은 밥먹여 보내려 하실텐데....운이 안좋으신듯해요...
    저랑 친정엄마랑 사장이지만 하루에 두끼 먹으면 많이 먹네요...
    오후부터는 완전 한가해도 그렇게되더라구요 ㅠㅠ

  • 13. 울룰루
    '12.3.27 3:09 PM (220.86.xxx.163)

    피부관리사도 만만치 않아요.
    자격증따기는 쉽지만.. 나이가 좀 있으면 잘안써주거든요.
    늦게배우신 분들은 확실히 배우는게 더디셔서.
    경력 어느정도 될때까지는 100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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