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심한 18개월 남아 짐보리 다니는거 어떨까요?

초보엄마 조회수 : 1,669
작성일 : 2012-03-27 10:55:25
제목처럼 소심한 18개월 남아입니다.
기지도 않고 앉아서 다니다가 16개월 넘어서 걷기 시작했어요.
제가 전업인데 하루종일 둘이 껴안고 있을정도로 엄마 사랑 베이비구요.
문화센타 수업을 이번에 듣고 있는데 활동적인 수업이라서 그런지 첨에 무서워서 쳐다도 못보고 계속 안겨있다가 수업 끝날때쯤 비타민 하나 받아오는 수준입니다. 여하튼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다들 엄마품에서 떨어져 막 돌아다니고 뛰어 노는데 부럽기도 하구요.
짐보리를 다녀볼까요? 일주일에 수업 한번이지만 매일 가서 노는 자유시간이 있다고 해서 문센보다 적응하기도 쉬울거 같아요. 가격 사악합니다.
아니면 수족관 연간회원권 끊어서 자주 가던지 여하튼 엄마랑 둘이서 손잡고 버스 전철 타고 놀러 다닌다. 근데 이러면 또래 친구들 적응을 또 못할거 같아서 걱정도 되구요. 지금도 무서워하거든요. 막 밀어버리구요. 또래 애들 많으면 못가요. 대신 형 누나는 좋아하는 편이구요.
이런 성향인데 막 강제적으로 수업들어서 적응시키느냐 아님 아직 아간데 엄마랑 둘만 더 다니느냐 고민되네요.
IP : 110.70.xxx.1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2.3.27 11:02 AM (112.187.xxx.134)

    엄마품에 더 있어도 되지 않나요?
    저희 애도 비슷한데요. 지금 세돌 지나니 어린이집 가는거 참 좋아하고 친구, 누나, 형 다 좋아하네요.
    같이 놀고싶어하고...
    그때는 그냥 사랑만 줘도 될거같은데요.
    어차피 크면 엄마품 안찾아요... 사랑줄수 있을때 많이 주세요.
    아이가 소심한게 아니라 아직은 그냥 엄마 사랑에 만족하는거겠죠...
    너무 일찍 세상에 안나가도 돼요. 오히려 안좋은 기억만 생길수도 있구요...
    저도 그맘때 문센 다녀봤는데 아무 효과 못봤어요... 진짜 엄마만족일뿐...
    두돌 지나서 어린이집에 보냈을땐 애가 스트레스에 상처와 감기만...ㅡㅡ;;
    세돌 넘어가니 스스로 같이 놀 또래를 찾고 좋아하네요.
    다 때가 있는거같아요...
    고민하지 마세요. 아직 엄마 사랑만으로도 충분한때입니다...

  • 2. 초보엄마
    '12.3.27 11:11 AM (110.70.xxx.109)

    댓글 고맙습니다. 머리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데 딴 아이와 엄마들 보면 조급해져서 물어봤어요. 엄마품에서 세상을 좀 더 관찰하라고 해야겠습니다.

  • 3. ..
    '12.3.27 1:56 PM (110.35.xxx.232)

    매일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자유시간입니다.
    원하는 시간에 미리 예약하면 일주일에 한번 자유시간에 가서 놀수있어요.엄마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149 계엄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1 ..... 14:01:20 81
1773148 경비없는 아파트가 이상한가 2 ㅇㅇ 14:00:32 73
1773147 국제발신 전화를 얼떨결에 받았어요 궁금 14:00:30 60
1773146 고1,고2 모고에서 보통 백분위 얼마나 떨어지나요 1 수능 13:55:20 81
1773145 대기업 견책이면 감봉되나요? ㅇㅇ 13:53:29 95
1773144 폭망 재수생 답답합니다. 2 슬프다 13:49:28 464
1773143 윤곽수술 했어요 2 13:48:09 404
1773142 초등때 실컷 놀려라 하시는 분들은 왜그러는거예요? 7 kk 13:47:45 389
1773141 헤어라인 잔머리요 2 ........ 13:47:04 131
1773140 주식)AI 끝난거에요? 1 ㅇㅇ 13:46:05 599
1773139 한의사 괜찮나요 9 00 13:43:10 406
1773138 빵빵한 패딩 숨 죽이고 싶은데요 패딩 13:41:21 116
1773137 오늘 무슨 날인가.. 하루만 13:41:02 443
1773136 제가 사람이 좋은가봐요 1 ㅇㅇ 13:37:11 460
1773135 국장 주식 17억넘게 투자한 내가 걱정하는 두가지 9 ㅇㅇ 13:35:51 1,318
1773134 회사 점심도시락 또띠아롤 싸와서 5 부자되다 13:34:40 643
1773133 드디어 '이재명은 재림예수인듯'이란 6 우와 13:34:27 443
1773132 백악관 핵추진 공격 항모 승인 5 가즈아 13:32:16 277
1773131 오늘 매불쇼 시네마지옥 최광희 출연 X 2 프랑켄슈타인.. 13:32:03 555
1773130 80세어머니가 잠을 못 주무셔요 12 가을 13:24:00 881
1773129 "쿠팡 사라지면 中 알리가 한국 잠식" 민주노.. 12 ㅇㅇ 13:22:52 903
1773128 ㅋㅋㅋㅋ볼때마다 속시원하게 긁힌 나경원 의원은 항소포기 짤 4 .. 13:22:26 598
1773127 살아있는 주꾸미 손질 저만 못하나요 7 ㅇㅇ 13:20:37 194
1773126 테슬라와 하이닉스 가치가 비슷하다고 보이나요? 5 가치 13:20:06 370
1773125 미국 셧다운 해제 언제쯤 될까요? 3 ... 13:18:52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