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야채탈수기, 밀폐유리병, 법랑트레이,, 요즘 제가 꽂힌 것들이에요 ㅠ.ㅠ

지름신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12-03-26 17:53:57

지름신이 오셨어요..과감히 받아들일까요? 물리칠까요?

 

저 살림살이 별로 없고, 물건 사놓는거 싫어해서,, 남들이 무소유라고 할 정돈데요.

 

요즘 야채탈수기가 너무 사고 싶어요.

샐러드 자주 해먹는데 물기가 쏙 빠진다니 넘넘 갖고 싶어요.

그런데 막상 사면 그냥 쳐박아두고 안 쓰게 될까봐,, 고민이에요.

 

밀폐유리병도요. 양념장이랑, 맛간장 담아두고 쓰고 싶은데요.

사면 잘 쓰게 될까요?

피도유리병 이마트에서 500ml 짜리 4000원대인가? 그렇더라구요.

사놓으면 안 쓸것도 같구요.

 

법랑트레이도 갖고 싶어요. 하얗고 이쁜거요.

오븐에도 넣고, 재료 준비할 때도 쓰고 하고 싶은데,

(스텐 트레이는 너무 병원같애서요)

근데 이건 구하기도 어렵고,,

 

이것들이 다 필수품은 아니죠?

참으면 지나가겠죠?  살림돋보기 이벤트에,, 위에 써 놓은거

사놓고 안쓴다는 후기 올라오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이벤트 참여하시는 분이 많지가 않네요. ㅠㅠ

 

지름신,, 과감히 받아들일까요? 물리칠까요?

 

 

IP : 110.47.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눌러드림
    '12.3.26 5:58 PM (115.41.xxx.215)

    샐러드 자주 드시면 적당한 크기로 탈수기만 사시구요.
    유리병, 사지마세요. 없어도 무방하고, 살면서 나오는 병 쓰셔요,
    큰 잼병, 스파게티소스병 강추하구요, 간장은 매취순,와인병 등등 다른 병 이용하셔요,
    법랑트레이 실용적이지도 않구, 스탠이 낫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도자기가 낫죠.

    그냥 샐러드 야채탈수기 만오천원 아래로 사셔요. 끈 말고 잡고 돌리는거요, 큰건 자리 많이 차지하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 2. 지름신
    '12.3.26 6:00 PM (110.47.xxx.14)

    오 감사합니다 ^^;;;
    그냥 작은 야채탈수기 정도는 쓸만하다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약간 눌려질려고 해요.

  • 3. 살림16년째
    '12.3.26 6:03 PM (125.180.xxx.36)

    아직 좀 젊은 나이 주부신가봐요.
    저두 한때 주방살림 사모으는 재미로 살았는데
    언제부턴가 좀 시들하네요.
    꼭 그런거 안사두 밥해먹는데 지장없고요..ㅎㅎ
    살림 오래해보신 분들은 무슨 말인지 다 아실듯...
    이없으면 잇몸으로 ..뭐 그런거죠..
    샐러드 스피너는 제경우 선반에 처벅혀있네요.부피도 크고 하여 잘안씁니다.
    백화점 사은품으로 받은것이기에 망정이지...
    유리병도 첨엔 이쁘게 진열했었지만 저의 귀차니즘으로 인해
    걍 간장병 무겁지만 그대로 쓰고 오일병도 따르기 번거로워 그대로..ㅋㅋ
    법랑트레이 사시게요? 쓰다보면 녹이 슬텐데 그건 어쩌시게요.
    가끔 살림이 지겨워질때 기분전환 겸 한두개 장만하는것도 사는 낙이지만
    것두 다 한때네요..ㅎㅎ

  • 4. 저도
    '12.3.26 6:04 PM (123.212.xxx.170)

    야채 탈수기만 추천드려요..
    유리병은... 적은 양은 주스병이나.. 커피유리병에 담아도 좋아요.. 제가 그렇게 나눠서 보관하거든요..맛간장.
    선물주기도 좋구요.

    법랑트레이 가장자리 녹슬어요..;;

    전 야채 탈수기 2만원 내외인걸로 산거 같은데..만원이였나?? 암튼...
    친구집에 가니 다이소 5천원짜리로 샀다고... 만족하고 사용하더라구요..

  • 5. 살림16년째
    '12.3.26 6:04 PM (125.180.xxx.36)

    쓰다보니 지름신을 너무 물리쳐드린거 같아 쫌 그렇네요.ㅎㅎ

  • 6. 탈수기는좋음
    '12.3.26 6:15 PM (58.121.xxx.23)

    전 유리병은 대부분 잼병, 소스병 재활용하고요 법랑은 깨지거나 벗겨질 우려가 있어서 안 좋아해요.
    단, 야채탈수기는 완소 아이템입니다. 샐러드 자주 해먹는 편이라서요. 몇녀째 쓰고 있네요.
    단, 대부분의 탈수기는 크기가 커서 싫었는데 작은 것도 있더라고요. 딱 2인분 정도 털 만한...
    큰것보다 더 비싼 게 문제지만-_- 수납도 편하고 양 많으면 나눠서 털면 되고... 좋아요.
    사이즈 작은 탈수기는 질리스, 옥소에서 나오더군요.

  • 7. 원글이
    '12.3.26 6:32 PM (110.47.xxx.14)

    살림 16년째님 감사해요 ㅎㅎ 녹스는지 몰랐네요. 법랑트레이는 맘에서 접어야겠어요.
    다른분들 추천해 주신 저렴한 야채 탈수기 찾아보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8. 살림장만의 여왕
    '12.3.26 6:33 PM (112.149.xxx.54)

    10년도 훨 전에 옥소 야채탈수기를 샀지요
    몇번 하다 귀찮아뎌서 창고로...그러다 분리수거함에 투척....그 후로 10년 동안 샐러드 먹는데 지장 없었어요
    법랑트레이도 얼마전에 샀지요
    어찌나 하얗던지...제 마음까지 정화될 듯
    그러나 사오자마자 세수 씻긴 그대로 고운 자태 유지하며 지금까지 주인 아줌마 손길을 기다리고 있지요

  • 9. 원글이
    '12.3.26 6:36 PM (110.47.xxx.14)

    ㅎㅎㅎ 넘 재밌으세요. 분리수거함 ㅠㅠ 슬프네요. 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 10. ....
    '12.3.26 6:44 PM (211.234.xxx.157)

    탈수기는 사용하다보면
    그 진가를 알게 되요
    그걸 왜 사냐고 했던
    남편에게 가끔 돌리지않고
    그냥 털어서 상추를 줄때가 있는데
    차이를 알더라구요

  • 11. ..
    '12.3.26 7:47 PM (14.35.xxx.194)

    얼마전 옥소 탈수기 거금들여 장만했는데
    걱정돼요
    잘 써야 될텐데...

  • 12. 만두먹고있음
    '12.3.26 8:00 PM (180.71.xxx.113)

    푸성귀탈수기는 있으면 좋아요
    쌈밥을 좋아하는 우리가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요긴한 살림살이라
    씽크대위에 늘 있어요
    마침 8년째 쓰고있던 탈수기안에 있던 소쿠리가 깨져서 너덜너덜대더니 결국 사망!
    11번가에서 똑같은거로 샀어요

    밀폐유리병은 소주병이나 양주병이면 만족!
    매화수.설중매 매취순병등등 도 이뻐요
    제가 아는 식당에 부탁하면 5일안에 똑같은걸로 10개정도 모아 주는데 그걸로 써요

    그리고 법랑은.. 모르겠어요

  • 13. 원글이
    '12.3.26 8:25 PM (110.47.xxx.14)

    대체로 야채 탈수기는 많이 쓰게 되면 사도 되고. 나머지는 안사도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 댓글 감사합니다. 직접 써보신 분들 후기 들으니 정리가 되네요. ^^

  • 14. 성민맘
    '12.3.27 3:47 PM (211.235.xxx.253)

    야채탈수기는 다이소 5천원짜리 사용하고 있는데 참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니..이용가치가 더 좋은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80 30대 초반 직장인 남자 벨트로 어떤게 좋을까요~? 딸기줌마 23:34:08 18
1772679 대학 결과 나올 때까지 미역국 안먹었던 이야기 2 입시 23:30:01 118
1772678 수능날 맛있는거 줄거라고 새벽에 도시락 싸지 마세요 제발 23:29:05 262
1772677 볼수록 28영수 2 456 23:27:18 436
1772676 골다공증 검사 오류도 있을 수 있나요? .. 23:25:54 67
1772675 요즘 알타리철 아닌가요? 3 김치 23:25:49 141
1772674 전 진짜 미루는데요 성인 adhd인가요 4 ........ 23:17:26 430
1772673 촌스러운 귀걸이만 어울리는 거 같아요 귀걸이 23:13:22 155
1772672 콧줄이 왜 문제냐면요.(떡 먹다 죽고싶...) 6 콧줄 23:07:01 1,126
1772671 수능 보던 날 도시락의 기억 3 23:06:21 435
1772670 경수는 영숙 암걸린거 알까요? 4 .. 23:02:27 935
1772669 영숙은 인플루언서 해도 되겠어요 3 ... 23:00:29 1,041
1772668 어머 영숙 무슨 홍콩 여배우같아요~! 8 .. 22:56:39 1,297
1772667 '곧 나경원 1심 선고' 항소포기하지 마라 1 그냥 22:52:38 585
1772666 민지 싹싹빌어야.. 거만한태도로 복귀 안돼지요 14 .. 22:51:08 1,409
1772665 수능도시락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게 낫겠죠? 6 수능대박 22:50:36 672
1772664 가까이 지내는거 불쾌하다 했는데..; 5 ㅇㅇㅇ 22:49:36 728
1772663 푸하하 영수 이제 귀여울 지경이네요 ㅋㅋㅋ 7 .. 22:49:22 974
1772662 트럼프, 韓서 배터리 전문가 데려왔는데 내쫓아 2 ㅇㅇ 22:47:41 1,010
1772661 박정희 암살 영화, 뭘 먼저 볼까요.  1 .. 22:47:30 198
1772660 집 주인이 갭투자로 제 전세금이 필요하다면.. 3 .. 22:42:03 774
1772659 수능 도시락 괜찮을까요? (메뉴고민×) 15 ... 22:38:27 767
1772658 지금 바지속에 내복입었는데 할머니냐고 하네요 7 제가 22:33:43 854
1772657 민희진씨는 어찌 하고 있을까요? 4 .... 22:31:39 1,129
1772656 큰 병원에서 받는 유방 엑스레이가 더 아픈가요? 2 이상하게 22:29:15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