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자주빌리고 늦게갚고 속썩이는 사람한테 한방 날려줄 맨트..간절히 필요합니다.

짜증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2-03-26 13:51:57

회사사람인데

저보다 직급많고 나이도 많아요.

제가 많이 맞춰주는 편인데

일도 자주시키고 돈도 자주 빌립니다.돈아니라 화장품 같은 것도요.(같은부서도 아닌데 징그러워요 정말.)

 

뭘 빌려도 꼭 비굴하게 제가 달라고 해야... 그제서야 주섬주섬 줍니다.

 

엊그제는 제가 뭐에 홀렸는지

본인이 나가있어서 급한데 저보고 입금좀 해달랍니다.(회사일로 입금.업체에...큰돈은 아니었음.)

근데 멍청이같이 보안카드없어서 송금안된다고 하면 될껄...얼떨결에 또 낚인겁니다.

 

문제는 이인간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돈을 줄 생각도 안하고

정말 비굴하게 말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이(알아.)

이 한마디.

 

이사람이 돈을 안줄꺼 같진 않고 늦게 줄거 같긴한데

돈을 받으면서 꼼짝도 못하게 한방 날려줄 멘트가 필요합니다.(살살웃으면서...예의지키면서 그러나 암말 못하고

엊어맞은것처럼 할수 있는 멘트)

 

언니들 정말 언니들의 지혜가 간절합니다.

IP : 211.36.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돈이 많은가봐요?
    '12.3.26 1:56 PM (1.251.xxx.58)

    돈이 없으면 남 빌려줄 돈도 없을텐데.....잘 생각해보세요.
    난 왜 돈이 많을까?

  • 2.
    '12.3.26 2:08 PM (125.128.xxx.137)

    그런상황이면.. 말이 아니라 한판해야될것같아요..
    말로는 안될여자같아요 그런여자는..-ㅅ-;;

  • 3. ...
    '12.3.26 2:10 PM (110.14.xxx.164)

    한두번이면 몰라도 그런사람인거 알면 안빌려줘야죠
    혹시라도 빌려주셨으면 다음날 바로 달라고 하시고요
    자꾸 해주니 또 부탁하는거에요

  • 4. 원글녀.
    '12.3.26 2:13 PM (211.36.xxx.166)

    그니까요.
    순간...멍해서...그냥 했다는게
    저를 죽이고 싶네요,증말..ㅠㅠ

  • 5. ...
    '12.3.26 2:15 PM (110.14.xxx.164)

    그리고 받을땐 비굴하단 생각마시고요
    당당하게 **씨 빌려간 돈 주세요 하세요
    빌려준 사람이 주눅들 필요없어요

  • 6. 사람이
    '12.3.26 3:54 PM (118.44.xxx.136)

    가끔 짜증을 내줘야 할때가 있어요.
    다음엔 비굴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짜증을 좀 섞어서 말씀해 보세요.
    꼭 빌려주고 내가 신경써서 달라고 먼저 말해야 해? 뭐 이런식으로..
    그런 사람한테는 짜증과 화가 답입니다.

  • 7. ....
    '12.3.26 3:56 PM (14.52.xxx.72)

    그런 사람한테 한방 먹일 생각 마시고

    억울하겠지만 빨리 돈이나 돌려받으시고

    그 다음부터는 빌려주지 마시고 무조건 '없는데요...없어서요....'로 일관하세요

    안 엮이는데 중점을 두지 그런사람한테 한방 먹일수 있는 내공도 아니신것 같구요.

    비꼬는게 아니라, 저렇게 남의 물건,돈 우습게 알고 빌려가서 잘 안돌려주는 사람 수준도 낮고
    정신세계도 이상한테 보통 사람이 뭐라고 한마디 따끔하게 해서 고칠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기분만 더러워져요.

  • 8.
    '12.3.26 5:41 PM (124.195.xxx.184)

    다음엔
    돈 주세요
    감정도 표정없이 하세요
    알아
    아시는 걸로 안되고 저 돈 써야 하니까 지금 주세요

    이후엔 돈 빌려달라 고 하면
    일부러 얼굴 확 굳은 얼굴을 하시고 10초떼고 없다고 하십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6569 못입는 옷으로 행주나 걸레하면 안되나요? 11 이클립스74.. 2013/01/08 4,436
206568 돼지고기 뒷다리살로 수육될까요? 6 보쌈 2013/01/08 6,220
206567 신생아 카시트에 앉혀서 퇴원하신 분? 3 신생아 2013/01/08 3,447
206566 언 수도관 녹이는 비용이 비싸네요 9 비싸다 2013/01/08 4,972
206565 감자싹난부분 깊게 도려내고 먹어도 안되나요? 5 Zzzz 2013/01/08 2,619
206564 자살소식~ 4 모두님께 질.. 2013/01/08 4,002
206563 부산에 관절염잘보는 병원 어디인가요? 5 4학년 9반.. 2013/01/08 3,611
206562 문재인님 비서실에서 82회원분들께 말씀주신 내용입니다 56 유지니맘 2013/01/08 15,206
206561 한국과 세계문학 전집을 사는게 낫나요 아님 단행본이 좋을까요 2 하늘 2013/01/08 1,413
206560 스님들은 케잌 드실까요? 36 인간답게 2013/01/08 7,931
206559 (급)덕구스파월드 음식물 반입 되나요? 차이라떼 2013/01/08 795
206558 사무실에서 잘 못 어울려요 2 원글이 2013/01/08 1,185
206557 "결혼 만족" 남 72% 여 59% 4 코코여자 2013/01/08 1,449
206556 세입자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나요? 1 둥둥 2013/01/08 1,305
206555 전주 가려는데요. 9 전주 2013/01/08 1,408
206554 제 휴대폰에 있는 음악,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려면... 7 노래선물 2013/01/08 1,023
206553 101.3 tbs 영어 라디오에 표창원교수님 나오네요 참보수 2013/01/08 1,193
206552 한겨레신문 못 구하신 님들 꼭 봐 주세요. 114 믿음 2013/01/08 6,699
206551 결혼정보회사 어디가 좋을까요? 4 ... 2013/01/08 1,934
206550 반포주공1단지 22평이 9억5천까지 떨어졌군요. 9 ... 2013/01/08 4,167
206549 복지부 특수분유 지원 축소 - 아고라 청원 2 뒹굴 2013/01/08 938
206548 정말 저 보다 한 살 많아요? 아.. 기분나쁘다 9 아놔 2013/01/08 3,294
206547 알아맞춰주세요.. 6 ... 2013/01/08 860
206546 82쿡 스마트폰으로 볼때 화면이 pc버전처럼 바뀐건가요? 15 화면 2013/01/08 2,023
206545 사진이 올려진 것 같은데 1 분명히 2013/01/08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