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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딸 둔 어머님들, 제 고민좀 들어주세요~

확내쫓고싶네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2-03-26 08:38:25
우리 아이는 고2이고 외동딸이에요.
지금부터 흉을 좀 보자면요..
얘가 자기 방 안치우는 건 둘째 치고 늘어놓은 물건의 마무리를 안지어요.
거실에서 뭐 먹다 몸만 쏙 빠져나가고 빈접시에 젓가락만 나뒹굴고,
거실에서 책 보던 건 펼쳐진 그대로 놓고 몸만 가고
학교 가면서 벗어놓은 옷은 방바닥에 여기저기 나뒹굴고,
도대체 옷하나 걸어놓는 게 뭐가 그리 힘든 걸까요?
이러니 자잘한 물건 잃어버리는 일도 잦아요.

또 냄비 뚜껑은 왜 이리 안닫는지.
우리 집은 찻주전자 대신 작은 멀티팟을 쓰거든요. 물을 부을 땐 뚜껑을 열어야 해요.
딸이 차 한번 끓여 먹으면 꼭 뚜껑이 열려 있어요.
밥 먹고 나도 냄비뚜껑 그대로 열려 있구요.
먹고 난 그릇 개수대에 넣고 물 부어놓기는 어렸을 때부터 가르쳤는데, 되려 어렸을 때 잘 했지 요즘은 안해요.
주의는 엄청 줬는데도 듣는 즉시 폐기하는지 도무지 고치질 않아요.
이게 반복되니 슬슬 기분이 나빠져요. 내 말을 개똥으로도 안여기는구나 싶어서요.

공부한답시고 핸드폰 알람은 2시, 4시에 그것도 5분 간격으로 세 번 울리게 맞춰 놓고,
울리면 열심히 누르고 자요.
이런 행동은 작년 2학기때 정도부터 시작되었으니. 좀 있으면 1년이 되겠죠.
차라리 밤에 깼다가 다시 자지 말고 그냥 아침까지 푹 자라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하루이틀 듣는 척하다가 또 반복이에요.
이걸 어떻게 아냐 하면 제가 뭘 쓰는 일을 해야 해서 밤에 깨어 있어요. 대신 저녁에 자고요.
밤마다 울리는 알람의 향연과 누르고 다시 자는 소리를 듣다보면 서서히 부아가 치밀어요.
늙은 나는 열심히 일하는데, 젊은 저것이 공부를 안해? 이런 생각이 들고
두 번째는 너무 의지박약이 아닌가,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일주일에 두세번은 해야 면목이 서지 않는가.
내가 애를 잘못 키웠나 등등...
어제는 화가 나서 밤마다 알람 누르고 자는 똥개훈련 하냐고,
똥개도 훈련하면 문제행동 개선되니 너보다 낫다고 소리소리 질렀어요.

근데 아침에 일어나니 또 멀티팟 뚜껑이 열려 있어요.
이쯤 되니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물어보니 아니래요.

아이 학교 간다음에 가관인 방을 둘러보고 있는데,
아침에 정성껏 다림질한 교복 와이셔츠 한벌이 의자에 깔려서 구겨져 있어요.
평소 다려서 옷걸이에 걸어주는 것까지 하다가 오늘은 문앞에 들러만 놨는데,
하나 입고 하나 걸어놓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아침에 시간도 남아서 여유 부리다 갔거든요.
스타킹 빨아둔 것도 여러 켤레 함께 줬는데 그것도 그대로 책상 의자에, 일부는 방바닥에...
휴우..

우리 딸 문제 많은 건가요? 아니면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가요?
IP : 114.202.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8:47 AM (175.193.xxx.110)

    저는 중3딸,9세딸 분담해서 무조건 시켜요.. 할일다 하면 자유시간 준다니 군말않고 잘하네요..
    저는 치울때까지 1주일이고 그이상이고 냅둡니다.. 그러면 본인도 그런지 치우고.... 해주지 마시고
    본인이 할때까지 냅두세요.

  • 2. ㅇㅇ
    '12.3.26 8:47 AM (211.237.xxx.51)

    ㅎㅎ
    저도 고1 외동딸 있고..
    이런 비슷한 문제로 작년 가을인가? 겨울인가 비슷한 내용의 글 올렸다가
    그글이 베스트까지 간적이 있어요 ㅋㅋ
    한 60개 넘는 답글이 뭐 대략 비슷한 딸 아들 키우고 있다는 답글이였고...
    자기도 옛날엔 그랫으나 이제 결혼하고는 엄마한테 미안하다고도 하고.. ㅎㅎ
    저도 이제 마음 비웠어요.
    작년엔 그래도 중학생이라서 시간이 있으면서도 저렇게 어질래고 엉망으로 사는게
    화가났었으나... 요즘은 뭐 밥 먹을 시간조차 없이 야자에 학원에 쫓겨 다니는것보니
    그냥 제가 치워줍니다.
    오히려 애가 자기 어질랜거 치울 시간에 한시간이라도 더 자라고 해주고 싶어요..

  • 3. 나무
    '12.3.26 8:53 AM (220.85.xxx.38)

    절대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예요
    시간이 없어서, 바빠서도 아니예요
    정리, 원래대로 해놓기, 제자리에 놓기...
    이런 것에 전혀 신경을 안쓰는 겁니다
    가치를 안 두는 거죠.

    처방은 내버려두거나 전문가가 나서서 3주일 옆에서 코치를 해야합니다

  • 4. ...
    '12.3.26 8:54 AM (211.178.xxx.9)

    똑같은 딸 여기도 있어요.
    이제 대학가니 더 가관입니다.
    화장하는데 한시간이 넘고 옷은 더 널브러져 있지요.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니 그 옷들이 침대에, 의자에 방바닥에 어휴.......
    책상위는 쓰레기통이고 침대위도 그러니 공부는 오빠방에서, 잠은 침대끝에서 자기도 하고.
    정 참을 수 없어서 일주일에 한,두번 치워주는데 짜증 폭발이죠.
    말도 안 듣고, 택택 말도 곱지 않고 미치겠네요.
    제가 잘못 가르쳤다는거 백번 알지만......참 힘드네요.

  • 5. 울딸이
    '12.3.26 9:03 AM (1.225.xxx.227)

    왜 그집에 있데요?
    알람 맞춰 놓는것까지 똑같아요.
    고2인것도...
    정말 수능 끝나면 정말 안해줄꺼에요.
    도닦는심정으로 참고 해주지만 딱 수능까지 라고 다짐해봅니다.

  • 6. 이니미니마니모
    '12.3.26 9:05 AM (175.210.xxx.158)

    그거 왠만해선 못고칩디다
    습관이 무서워서리....
    하.지.만
    그런 사람이 깔끔떠는 남편만나더라구요 ,,,,,꼭
    결국 남편잔소리땜에 조금씩 바뀌어 정리달인 되는 경우도 봤고
    그 반대로 와이프는 계속 어지르고 남편이 치우다가
    결국 폭발
    맨날 싸우다 이혼직전까지 간 사람도 봤어요
    아무래도 후자족이 더 보편적이겠지요
    지금이라도 엄마가 계속 습관바뀌게 강력히 나가세요

  • 7. 노란딸기
    '12.3.26 9:06 AM (211.49.xxx.230)

    우리집에도 그런여학생 한명살고 있어요.
    자기방을 거대한 휴지통으로 만드는중..
    저보고 엄마라고 부른다지요ㅠㅠ

  • 8. ..
    '12.3.26 9:07 AM (219.240.xxx.67)

    저희딸이 그 집에 사나봅니다.
    전 그냥 방문 닫고 살아요.
    모든 물건은 싹 쓸어서 침대에 가져다 둡니다.
    지가 가끔 치우더라구요.

  • 9. 이런거
    '12.3.26 9:13 AM (58.143.xxx.54)

    해결해주는 코치 직업으로 하면
    엄청 바쁠거 같아요.
    전국 여기저기 콜 정신없이 들어올듯...

    일단이라는 병에 걸려서 그런겁니다.
    벗어서 바로 옷걸이가 아니라
    일단은 침대에 놓아두었다
    일단은 앉았다
    일단은 담가두었다
    일단은 바닦한구석에 두고 본인은 잘 둔것으로 착각
    일단병에서 모든 물건 자리 정해 두는 습관을 갖추어야해요.
    특히 어려서부터 사춘기 이전에 무조건 엄마말 잘 들을때부터
    길러줘야하지요. 일 다 해주다 커서 알아서 하겠지 두면
    머리커짐 더 자기맘대로죠. 그 후면 고질적이고 그나마 어른되어
    스스로 뒤늦게 느끼고 고치는 사람있지만 평생 수집광처럼 살아가는
    사람도 많아요. 위에 이혼까지도 갈 수 있지요.

  • 10. ..
    '12.3.26 9:21 AM (110.14.xxx.164)

    그렇게 커도 결혼해서 지 살림하면 대부분 괜찮아지더군요
    엄마 살림 하던거 본 게 있어서 그런건지 ㅎㅎ
    우리 중딩 딸도 비슷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블라우스 겨울엔 다림질 안해줘요 나도 편하게 살려고요

  • 11. 번인
    '12.3.26 9:22 AM (125.141.xxx.221)

    냅두세요
    본인이 불편하지 않음 절대 안 치웁니다
    정 보기 싫다면 다 버린다고 얘기 하고 기한 정한후에 안 치우면 진짜 버리고 절대 사주지 않는 방법도 있구요
    제 아는 언니 보니 대딩딸이 저래서 딸 남친한테 방 사진 찍어서 보내줬다네요 그전에 물론 보낸다고 몇번 얘기했는데 꿈쩍도 안해서 사진 보냈대요 엄마땜에 헤어졌다고 난리 피우길래 그런거땜에 헤어지자고 할놈 같으면 애시당초 만나지 않는게 좋고 내가 얘기할때 귓등으로도 안들은 니 잘못이 젤 크다며 한번 더 안 치울경우 사진 프린트 해서 과 사무실 앞에 붙여 놓겠다 했더니 그담부턴 치우다라는데요

  • 12. mm
    '12.3.26 9:39 AM (125.133.xxx.197)

    제 딸 흉을 이렇게 보시면 안돼죠.
    알람 해 놓는것 까지 어쩜 그렇게 잘 아시나요.
    우리 딸은 지금 고3이라 전 그냥 당하고 있어요.
    치워주지 않고 아예 방문 닫아놔요.
    이따금 오빠가 치워 줄 때가 있죠. 못 참겠다네요.

  • 13. ㅋㅋ
    '12.3.26 9:42 AM (121.55.xxx.135)

    저희집도 그런딸 하나있었는데요ᆞ지금은집을나가고나니속션한감도있네요ᆞ대학가면서기숙사들갔는데 지방때는생각이안나는지 기숙사드럽다고난리네요ᆞ전신기합니다 ㅇ저애도 드러운게 보이기는 한거구나 !지금은중딸내미가 수세미방 만들어놓고 학교갑니다ᆞ이젠지쳐서 그냥제가치웁니다ᆞ훈계가더 힘들어서요

  • 14. 예전 내딸..
    '12.3.26 9:43 AM (182.211.xxx.152)

    불과 몇달전까지 울 큰딸이네요.. 지금은 대학가서 자취하고요.. 중딩때부터 속썩이더니 고딩때도 바쁘다고 정말 돼지우리 방불케 하는 모습 보여주더군요.. 근데 저는 안치워 줬어요...못된 엄마였지요..
    애들 나름 이겠지만 울애는 전혀 남의 심정을 못헤아리고 자기사정만 급하다는..좀 이기적인 딸이었거든요..
    절대 안치워주고..아쉬우면 본인이 치우고..그러다 방만 닦아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가끔 방만 닦아주고..
    대학을 가건말건 그건 니 사정이고..나는 힘들어서 니 뒤닥거리 못하겠다..못박아두고 그대로 실천 했지요.. 조금씩 고쳐지더니..지금 자취하면서 같이 방쓰는 친구 땜에라도 치우는 모양이에요..
    중요한건 자식의 생활땜에 부모가 필요이상으로 희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큰 일을 하라는 것도 아니고..공부를 너무너무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치울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필요한 만큼만 치우는 정도는 고3아니라 고시생들도 할수 있구요..
    넘 애쓰지 마시고..엄마 생활 편안하게 하세요..그게 아이 에게도 본인의 삶을 독립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수있습니다..
    어머님.. 맘 단단히 잡수시고.. 너무 열내지 마시고..조금은 무심하게 엄마의 삶도 중요하고 바쁘다는 인식 꼭 심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 15. ...
    '12.3.26 9:45 AM (219.240.xxx.67)

    이런거님
    사춘기 전에 정리정돈 끝장나게 잘했어요.
    부모가 안가르쳐서가 아니고 어느날부터 그래요.
    저도 그랬는데 결혼 후엔 콘도같이 해놓고 삽니다.
    이런 고민에 너무 멀리 가는 댓글 다셔서...

  • 16. ...
    '12.3.26 10:18 AM (74.115.xxx.34)

    우리 엄마가 쓴줄 알았네요.. 저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땐 뱀 허물 벗듣이 몸만 빠져나오고 양말도 아무데나 벗어두고 침대정리 해본적도 한번도 없었고... 책상만 공부해야하니깐 치웠지만... 대학교가서도 기숙사 들어가고 처음 몇년은 정리정돈이 안됬는데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라고는 생각이 든뒤로는 나름 깨끗하게 정리정돈도 하고 바로바로 치워요.. 혼자살면 바뀌는것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17. ...
    '12.3.26 10:21 AM (74.115.xxx.34)

    그리고 알람은... 전 지금도 그렇게 해놔요.... 5시반 6시 6시반 사실 밤에 그 알람을 세팅할땐 정말 그 시간에 일어나고 싶은데... 아침만 되면 되면 구 시간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엄마미안 ㅠㅠㅠ

  • 18. 철푸덕!!
    '12.3.26 10:45 AM (112.118.xxx.109)

    초3인 딸의 정리안하고, 밥솥 뚜껑 열어두고, 물은 컵 넘치게 따라서 한모금 먹고 식탁에 방치..
    등등의 행동 땜에 매번 옷 좀 걸어둬라, 엄마가 너 뒤치닥꺼리 하는 하녀냐..는 잔소리,,
    하다하다 제가 먼저 지쳐서 82에 글 올려볼까 했는데,,
    좀 더 크면 나아지겠거니 꾹꾹 참으며 지내고 있는데
    고2 까지, 아니, 댓글보니 심지어 결혼전까진 못고치고 그대로 간다는 글 보니
    절망입니다요 흑~
    집에서 엄마가 안가르치는 것도 아닌데, 애들이 대체 왜 그럴까요

  • 19. ..
    '12.3.26 12:03 PM (182.172.xxx.121)

    옆에서 놀고있는 돌지난 딸아이를 괜히 한번 쳐다보게 되네요..........................ㅋ

    지금도 장난감이랑 책이랑 옷이랑 한보따리 뭉쳐서 놀고 있네요.

  • 20. 푸르르
    '12.3.26 12:48 PM (14.50.xxx.17)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저는 이방법으로 고쳤어요.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않거나,
    옷을 걸지않거나,
    양말을 뒤집어 벗거나,
    밥먹은걸 갖다놓지않으면..등등

    화내지않고 조용히 불러서 제가 보는 앞에서 하도록해요.
    절대 화내지않고 그냥 조용히~
    옷벗어 던지고 학교가버려도 제가 청소할건 청소하고 옷은 다시 그자리에놔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잡고 보는 앞에서 걸게해요.
    조용히 화내지 않고~
    뒤잊는 잔소리도 절대 하지않고~~

    쭉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고치고 있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가끔 하고는 있지마만,

    잊지마세요!!
    포인트는 절대 화내지 않는거예요.
    뒷 잔소리도~

    전 심지어는 생긋 웃으며 "고마워~" 하기도해요.
    언제나 제가 이기지요...^^

  • 21. 푸르르
    '12.3.26 12:50 PM (14.50.xxx.17)

    아,

    언젠가 큰딸아이가 나도 이다음에 엄마처럼 해야지~~
    한적도 있어요~~^^

  • 22. ㅋㅋㅋ
    '12.3.26 1:10 PM (112.187.xxx.132)

    아 찔려라..

    지금 자취하는데요. 본가에서 살때 제방에서 벌레나온적도 있어요 절때 안치워주셨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뭐 지금도 청소는 하기 귀찮고 걸레질은 너무너무 귀찮지만, 그리고 엄마가 살림하던 방식들을 눈으로 알게 모르게 배워서 사람 사는 집으론 해놓고 살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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