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해라쥬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2-03-26 00:54:34

신랑은 좀 시큰둥하고 애들이랑 저는 너무너무 좋아해요

정말 한마리  눈딱 감고 키우고싶은데  왠지 자신이없어서  그저 눈으로 보기만하네요

큰놈은  살필요없이 유기견데려다 키우자고하는데  것도 절차가 복잡하더라구요

에휴 ..  길다가  주인이 데리고 가는 강아지만 보면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요  ㅎㅎㅎㅎ

누가 못키우겠다고 주면 정말  덜컥 받아올것같아요 

IP : 1.253.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6 1:12 AM (218.238.xxx.116)

    집에 누가 항상 있다면 키우시는거 괜찮아요^^
    전 "아이들이 좋아해서"강아지 입양한다고하면 적극말리는편인데
    이렇게 원글님처럼 엄마도 좋아서 입양한다고하면 찬성이예요.
    근데 원글님이 직장인이시면 반대입장...이구요.
    일단 입양하면 남편이 홀딱 빠지실껄요? ㅎㅎ
    우리집은 남편..친정은 친정아버지.시댁은 시아버지..
    모두 일순위가 강아지예요..
    정말 이뻐못살아요. 강아지보고싶어 일찍들 집에 들어오니 말다했죠..
    세 남자 다 그래요..
    가족들도 훨씬 화목해지구요.
    울 남편은 우리 아이들 어렸을때보다 강아지 더 이뻐하는것같아요..
    귀찮은점도 많고 가족끼리 외식,여행등이 어려운것등 힘든점많지만
    좋은점이 그 몇백..몇천배거든요.
    우리집은 단 한번도 강아지 혼자둔적이 없어요.
    한 20년 강아지 진짜 가족으로 아플때 비싼병원비도..간병도 다 하실 수있는
    마음가지시고..정말 아이하나 입양하는 맘이면 강아지 키워보세요.
    가끔보면서 강아지 먼저 떠나보낼 생각하면 밤새 펑펑 울기도 하는 저지만
    강아지때문에 정말 행복 얻었거든요.
    진짜 진짜 원글님이 뒷바라지 다 하실 수있다하시면 남편 설득해보세요.
    시큰둥할 정도면 반응 괜찮은거예요.
    우리는 반대했었어요..남편이..
    지금은 ㅎㅎㅎ 눈뜨고 못볼정도로 강아지 이뻐해요..

  • 2. 서바이블
    '12.3.26 1:42 AM (71.217.xxx.196)

    강아지도 인간이랑다를바가없다 생명을 중요시여기면 키우시고 물건이라 생각하시면 키우지 마시길..

  • 3. 저희도
    '12.3.26 6:30 AM (114.206.xxx.199)

    아이가 원해서 키우기 시작했어요.저는 원래 길가는 개님도 그냥 못보낼 만큼 예뻐하구요 남편은 싫어하지는 않지만 쳐다보기만 하는 정도였어요.
    지금은 둘이 너무 사랑해요.진짜 예뻐하고 말도 못해요.

  • 4. ...
    '12.3.26 7:58 AM (219.240.xxx.67)

    전 알러지도 있는데 아이 때문에 키우게 되었어요.
    진작 키울걸 싶을 정도로 너무 이뻐요.
    순종도 아니고 작고 귀여운 아이도 아니지만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 5. 엘라
    '12.3.26 9:13 AM (121.165.xxx.175)

    강아지 넘 이쁘죠~~하지만 드는 정성과 돈도 많다는 거;;; 늙그막에 아파서 병원가면 검사비로 몇십 입원비로 근 300깨지기도 합니다. 감당하기 힘듭니다ㅠㅠ. 강쥐마다 다르고 집집마다 여력 다르지만 이정도까지 책임지실 수 있을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6. 00
    '12.3.26 9:34 AM (116.120.xxx.4)

    신랑분이 강아지를 싫어라하는것도 아니고
    걍 시큰둥 수준이면 분면 키우게되면 그 매력에 폭 빠져서
    젤루 강아지 이뻐할꺼예요,.
    만약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을 하신거면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끝까지 책임질 마음으로 들이시면 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절대 강아지 들이지 마시구요.

  • 7. 제가 강아지 싫어했는데
    '12.3.26 11:12 AM (1.246.xxx.160)

    만지면 뭉클한 느낌도 싫고 더럽다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유기견을 키우기 시작했어요.
    안키우는 사람이 바보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좋습니다.
    생각보다 손 갈 일이 별로 없어요.
    5년도 넘었습니다.가족 모두에게, 가정에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 8. 수원똘이
    '12.3.26 1:29 PM (203.244.xxx.6)

    사모님!!!
    요즘 수의학이 발달하하여 강아지(애완견)은 최소한 15년 살수 있습니다.
    즉 한가족처럼 15년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입니다.
    또한 자녀분들이 최소한 국민학교 4학년 이상은 되야지 가능합니다.
    (최소 자기 앞가림은 해야 강아지를 돌보지요)
    사모님 자식 하나 더 키운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자식들이 고등학교 이상 진학하면 강아지와 놀아주지 않게 되며
    모든 돌봄의 책임은 사모님에게 돌아갈 확률이 100% 입니다.)
    "5세 미만의 아이를 15년 이상 돌보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시다면
    키우시기 바랍니다.

  • 9. ㅎㅎㅎ
    '12.3.26 5:22 PM (61.78.xxx.173)

    일단 애들 핑걔로 데려와서 키우세요. 키우다봄 나중에 남편이 더 끼고 살라 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50 영어공부, 음악 들을 mp3추천 좀 해주셔요 영어공부 2012/04/09 427
92649 중1학년 영어 중간고사 7 공부 2012/04/09 1,752
92648 야채스프 복용중 두통과 몸살 9 이겨내야죠?.. 2012/04/09 3,563
92647 순자씨의 소름돋는 토론회 3 16번 2012/04/09 1,080
92646 생일파티 꼭 해야만 할까요? 11 T.T 2012/04/09 2,146
92645 18만표 무효 처리된 경기도시자 후보 유시민 사례 잊지 말아야겠.. 5 선거 2012/04/09 1,231
92644 친한친구의 정치색 9 정치 2012/04/09 861
92643 감기끝 축농증 1 축농증 2012/04/09 809
92642 케이팝스타, 이승훈의 매력은 뭔가요 ? 25 ... 2012/04/09 3,288
92641 문재인,문성근님이 당선되신다면 양가모두 모시고 7 연휴마다 부.. 2012/04/09 1,528
92640 헤어드라이기추천이요.... 1 핑크 2012/04/09 983
92639 코스트코 양재점에 11시나 12시쯤 가면 주차하기 힘들까요? 4 이클립스74.. 2012/04/09 929
92638 대학 새내기 딸아이 옷 4 열~무 2012/04/09 1,266
92637 종아리 뒤쪽 근육이 아픈데요.. 1 닭다리 2012/04/09 911
92636 젊은여성이 아랫니(작은어금니)금으로 크라운하면 보기흉한가요? 5 쿄로로 2012/04/09 2,575
92635 지금 안더우세요 4 날씨 2012/04/09 1,056
92634 떡볶이집 잘될까요? 8 언니네 2012/04/09 1,871
92633 곽현아 선거독려 반누드 12 개그우먼 2012/04/09 3,719
92632 K팝스타 박진영 팀만 계속 떨어지네요. K팝스타 2012/04/09 712
92631 나꼼수 태교중? 2 나꼼수 2012/04/09 617
92630 요즘 일반고에서 SKY대학 들어가기 어렵나요? 11 학부형 2012/04/09 3,867
92629 친정에 보태주거나 선물 해드리고 싶은데.. 3 에효 2012/04/09 1,317
92628 하리수얼굴이 점점 남자얼굴로 변해가네요. 34 허걱 2012/04/09 14,915
92627 이번엔 서울 영등포에서 조선족 살인사건 4 .... 2012/04/09 2,014
92626 무식한 정치 질문 하나요 2 .... .. 2012/04/09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