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을 물고만 있는아이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2-03-25 23:35:58

20개월 아기 엄마인데요

울 애는 밥을 주면 받아먹어서 입에 차곡 차곡 저장해서 물고만 있어요

삼키지를 못해요

이는 거의 다 낳는데 씹는걸 못하고 씹어서 삼키는 걸 못해요

입안 하나 가득 물고 어쩌질 못해서 울어요

전에는 뱉어대서 혼냈더니 물고 잉잉거리니 죽을맛입니다

한끼에 다섯숫가락 먹나..

그것도 못삼키니

배고플까봐 간식이라도 먹으라고 자꾸 주게 되고...

또 하나

집안 살림을 왜이리 뒤집어 댈까요

서랍 열어서 다 어질러놓고 살림 개판나고, 저 손에 물 마를날이 없어요

언제 이짓을 그만할지...

자식키우는게 정말 너무힘들어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IP : 61.98.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2.3.25 11:41 PM (110.9.xxx.208)

    그렇게 밥 물고 다녀서 성한 이가 없어요. 다 썩어서.
    그리고 지금도 입이 짧은편.
    그리고 그렇게 뒤지고 다녔대요.
    제 아이도 그랬구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금방 자라요. 힘내세요..
    시간이 정말 금방 가거든요.

  • 2. ==
    '12.3.25 11:41 PM (119.192.xxx.98)

    아이가 서랍뒤지는건 호기심때문이에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는건데...
    입에 밥물고 있는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뜻이에요..
    아이에게 밥 제대로 안먹는다고 뭐라고 막 하시는건 아닌가요..
    우아달에서 같은 사례 나온적 있어요.

  • 3. ...
    '12.3.25 11:45 PM (116.126.xxx.116)

    좋아하는 음식은 잘 먹지않나요?
    우리애는 딴집애들 반수저씩 떠먹이니 좀 잘넘기구요

  • 4. 콩나물
    '12.3.25 11:56 PM (211.60.xxx.13)

    둘째가 그랬어요
    어떨때는 낮잠자고 일어났는데
    입안에 밥이 있더라고요

    5살 되니 아직도 답답하고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물고 있지는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97 대만다녀오신 분 14 xi 2012/03/29 2,915
90796 3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29 1,037
90795 둘째 임신중인데요 질문드려요~ 3 임신맘 2012/03/29 1,209
90794 삼각김밥 질문 20 ㅁㅁ 2012/03/29 3,390
90793 중국사람들 정말로 아침을 사다먹나요 43 궁그미 2012/03/29 12,469
90792 모임에서 인사 할 경우 내 시선은~ 1 나소심 2012/03/29 898
90791 맹봉학과 고난의 추정60분 팟캐스트 등록 사월의눈동자.. 2012/03/29 826
90790 남편 회사 여직원 54 짜증중이예요.. 2012/03/29 16,727
90789 한화갑, 살려야 우리가 삽니다. 4 skyter.. 2012/03/29 1,270
90788 새머리당 선거광고 보셨나요? 17 미쵸...... 2012/03/29 1,505
90787 악기 오보에 에 관하여 여쭤볼게요 3 오보에 2012/03/29 1,691
90786 내용 증명 대처.. 8 ... 2012/03/29 2,737
90785 결혼할때 한 예물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29 현대생활백조.. 2012/03/29 5,969
90784 삼성임직원카드 신세계백화점 10% 할인 문의드려요. 6 부탁드려요 2012/03/29 13,475
90783 집팔고 전세로...그럼 이런경우라면요? 3 이런경우? 2012/03/29 1,974
90782 서장훈선수와 오정연아나 이혼하네요 53 에고 2012/03/29 33,273
90781 디젤 suv.. 주유경고등 뜬 뒤 몇 킬로까지 운행 가능할까요?.. 5 ^^;; 2012/03/29 2,029
90780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29 986
90779 형님 불편해서 카톡차단했는데.. 28 2012/03/29 17,726
90778 40대, 피곤해서 잠만 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www 2012/03/29 1,766
90777 병원 병원 2012/03/29 713
90776 사우디 아라비아의 끔찍한 교과서.. 7 별달별 2012/03/29 2,098
90775 부부사이 애정도...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 9 rndrma.. 2012/03/29 2,415
90774 그간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82분들의 이야기 11 혼란;; 2012/03/29 1,437
90773 요즘 대입에 이해가 안 되는 것들 3 초짜맘 2012/03/29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