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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라면 건더기 싫어하는 분 계세요?

gjf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2-03-25 22:20:25

저는 어려서부터 라면의 건더기스프가 너무 싫었어요.

보통 아이들처럼 라면 자체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지만 건더기스프는 참 싫어요.

어렸을 땐 아예 안 넣고 끓였는데 이젠 아예 안 넣으면 국물이 맛이 없다는 걸 알아서 넣긴 해요

근데 먹진 않아요. 면발이랑 국물만 먹어요. 건더기스프는 우려만 내고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죠.

진짜 채소를 넣어서 국 끓이면 맛있는데 라면 건더기스프는 맛이 이상해요.

찝찔하달까....... 찝찔하고 비릿한 맛........

그리고 비주얼도 맘에 안들어요. 면발 다 먹고 밥이라도 말아 먹을라치면 색색깔의 건더기스프가

팅팅 불어서 밥알과 국물과 함께 엉켜 있는 모양이 제 눈엔 딱 멍멍이밥 같아서........(좋아하시는 분들껜 죄송요)

라면 먹을 때마다 건더기 피해 먹느라고 애씁니다.

특히 제가 제일 극도로 싫어하는 건 짜파게티의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갈색 덩어리랑 (이건 그냥 바로 봉지째 버려요)

안성탕면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미역건더기요. 왜 라면에 미역을 넣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미역국은 좋아하는데........

제가 좀 이상한 거죠? ^^

IP : 182.216.xxx.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10:23 PM (203.236.xxx.250)

    저도 싫어해요.
    라면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구요.
    전 아예 건도기스프는 봉지째 버리고
    컵라면에 물붓기전 건더기고 버려요.

  • 2. 티라미수
    '12.3.25 10:27 PM (125.178.xxx.182)

    중딩 큰아들이..꼭 버리고 끓여달라네요..
    건더기스프가...싫다더라구요^^

  • 3.
    '12.3.25 10:30 PM (182.216.xxx.2)

    싫어하는 사람이 적어도 세상에 저 하나뿐인 건 아니군요^^ 제가 이상한 줄 알았네용

  • 4. ,,
    '12.3.25 10:32 PM (218.53.xxx.63)

    저희아이도 절대 안넣고 먹어요

  • 5. 피클
    '12.3.25 10:44 PM (211.115.xxx.40)

    라면에 미역은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고 잡지에 요리팁으로 나오던데요..

  • 6. 저도
    '12.3.25 10:45 PM (220.86.xxx.72)

    끓일때 넣기만 하고 먹을땐 안먹어요.
    그런데 친구중에선 그걸 뜰채(??튀김 찌꺼기 걸러내는 작은 채)같은걸로
    싹싹 다 걸러서 건져먹는 친구도 있었어요.

  • 7. 그래그래
    '12.3.25 10:56 PM (59.17.xxx.150)

    저도 싫어해서 안넣고 끓여요~~^^

  • 8. 저도요
    '12.3.25 11:15 PM (203.226.xxx.144)

    저도 안넣고!
    전 짜빠게티것도 시러요
    그거넣었다면 안먹어요ㅜㅜ

    따로끓어먹어요ㅋ

  • 9. 그것도 야채라는
    '12.3.26 8:45 AM (222.232.xxx.206)

    이유로무지 싫어하는 울중딩은 글쎄,,,끓일때 야채같이 섞여잇는 안@탕면 스프를 체에걸러 넣더라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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