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나 뭐 해먹어?
남편 오랜만에 왔는데 장보러 가기 구찮아.
집에 기본야채( 파, 당근, 감자, 양파)랑 숙주 있고
미역, 북어 있고 냉동실에 소갈비, 돈까스, 굴비, 갈치,
감자탕돼지고기( 이름을 몰라서) 만두, 떡국떡
있는데 뭐 해먹이면 잘 해먹였다고 소문 날까?
알려쥉~~
뱀다리) 언니들도 급친하게 말놔~
- 1. 여기 젊은 아가씨들도'12.3.25 5:18 PM (1.251.xxx.58)- 많이 와요. 님이 언니가 될지 동생이 될지....모르지만, 공적인 공간에선 언니라고 안하는게 좋지요 
 정말 궁금하면 제대로 글을 써서 올리세요.
 이러면 욕 얻어 먹습니다. 남자분인지 모르겠지만.
- 2. .....'12.3.25 5:19 PM (121.146.xxx.85)- 만두머겅 두번 머겅 
- 3. ㅎㅎ'12.3.25 5:25 PM (118.223.xxx.125)- ㅇㅇ님 윈~ ㅎㅎㅎㅎ 
- 4. 바'12.3.25 5:27 PM (50.131.xxx.240)- 냉장고에 먹을 거 천지인데 어딜가 
 만두국 끓이고 소갈비 해주면 되겠네.
 남편이랑 밥 맛있게 먹고 신랑 가면 전화해 수다나 한판 떨게.
- 5. 미역국'12.3.25 5:28 PM (58.163.xxx.193)- 있는 야채 잘라넣고 미역국을 리조또 식으로 밥넣고 끊이다 
 밥알 살짝 풀어지게 해서 양념간장 넣고 먹을 거 같앙.
 
 돈까스는 분위기 나게 살짝 튀기듯이 구워주고 미역리조또에 몇개만 모양으로 얹어줘, 파메산 치주
 즈 있으면 길게 긁어서 얹어주고~
 나머지 식재료는 내일 먹귀..
 
 아 재밌는 구만 왜들 태클...
- 6. 흠'12.3.25 5:30 PM (211.202.xxx.156)- 저도 이정도 반말은 괜찮은데.. 다들 별로이신가봐요 
- 7. 음....'12.3.25 5:37 PM (222.114.xxx.7)- 다른건 몰라도 밥은 꼭 쌀밥 뜸 푹~ 
 들여서 해ㅇ먹어~
 싸래기 밥에 설익은 밥 먹으면
 셤니 앞에서도 언뉘~~ 하믄서
 반말 나와~~~^^
- 8. 귀여워요?'12.3.25 5:44 PM (175.197.xxx.67)- 전 덜떨어져 보이는데ㅋ 
- 9. 나름'12.3.25 5:50 PM (125.186.xxx.11)- 신선한데 왜들 까칠한지..ㅎㅎ 
 내 냉장고도 비슷한데, 좋은 거 있음 나도 알려줘봐봐, 원글언냐~
- 10. 언닌데'12.3.25 5:55 PM (121.146.xxx.85)- 꼭 만두 머겅 
- 11. 뿌잉 뿌잉'12.3.25 5:56 PM (125.141.xxx.221)- 귀여워 보일라고 이름도 바꿨어~(정성 생각해서 봐쥉) 
 늘어져서 자게보다 키톡서 저녁밥 벤치마킹하려고 보다보니
 언니들 살림 고수같고 어리광피우고 싶었어~
 메뉴는 언니들 감사하게도 추천해 준거로 해볼게.
 ( 오늘 다 해먹을 순 없고 요리 기한 일주일 되지 싶어.^^
 바언니 정말 수화기 들고 싶네~ 감사 감사)
 
 불쾌하셨던 분들은 죄송해요.
 앞으로는 인터넷 예의 지키며 글 쓸게요. ^.~
 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 12. ..'12.3.25 6:05 PM (59.29.xxx.180)- 전 덜떨어져 보이는데ㅋ 222222222222222 
- 13. ㅎㅎ'12.3.25 6:05 PM (211.117.xxx.37)- 정색하는 분들 일상생활이 그래요? 빡빡들하다 
- 14. 걍~~'12.3.25 6:17 PM (121.130.xxx.78)- 먹긴 몰 먹어 
 먹는 건 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 대충 먹고
 오랫만에 왔음 먹는 거 보다는... 으흥?
- 15. ..'12.3.25 6:18 PM (210.220.xxx.250)- 정색하는 분들 일상생활이 그래요? 빡빡들하다 2222222222222 
 
 원글은 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을 준비하길 바란다^^
- 16. 어따대고'12.3.25 6:41 PM (14.200.xxx.86)- 반말임. 그냥 굶어. 
- 17. 낚시글인줄 알았더니'12.3.25 6:44 PM (112.170.xxx.54)- 원글 댓글까지 있는것보니 아닌가봐요? 
 참..요즘 약먹을사람 많네요.
 혼자 뭐먹든 알아서 하고..
 이런 글쓸려면 담부터 혼자놀길..
- 18. 헐~'12.3.25 6:50 PM (119.17.xxx.88)- 이 정도 애교도 용납안되남요? ㅠㅠ 
 
 저녁 맛나게 해드시고, 뜨거운밤 보내셔요~
- 19. 지나'12.3.25 6:51 PM (211.196.xxx.136)- 재료가 많네요. 
 흰밥 해서 갈치구이, 굴비구이 해주시고
 미역국, 북어국 골라서 끓이시면 되겠네요.
 기운 남으면 소갈비도 하시고.
- 20. aaa'12.3.25 6:56 PM (14.55.xxx.168)- 이 언니도 지금 고민이야!!!!!! 
 굶어!!!!!
- 21. 어이구!'12.3.25 7:27 PM (61.78.xxx.251)- 재미를 재미로 못 받아들이는 센스.. 
 그냥 같이 놀아줘요.
 나는 오늘 오리 불고기에 콩나물,미나리,김치 팍팍 넣어서 맛나게 해 먹는다?~~
 맛있겠지~~^^
- 22. 발랄한기쁨'12.3.25 7:30 PM (175.112.xxx.40)- 남편이 먹고 싶다는거 해줭~ 두번 해줭~ 
- 23. 너 그래서 뭐 먹었니?'12.3.25 7:34 PM (124.60.xxx.42)- 지금쯤이면 식사를 했을수도 있겠다... 
 
 궁금해, 과연 네가 정한 저녁 식단은 무엇이었을까?
 
 신선한데? 갑지가 너와 내가 오래 동안 알고 지낸 사이처럼 말야.
 
 그런데, 어쩌니.. 언니도 뭘 해먹어야 할지,, 너처럼 생각이 나질 않았어..
 
 오늘도 즐거운 시간... ^^
- 24. 쓸개코'12.3.25 8:51 PM (122.36.xxx.111)- 여지껏 자게에 등장한적 없는 스타일의 회원이시네요 ㅎㅎㅎ 
 '신선'하네요!!
 기도 절~대 안죽고 ^^
- 25. 먹을 거'12.3.25 8:51 PM (122.37.xxx.113)- 엄청 많네, 부러워 ㅠㅠ 나는 다이어트 중이라 단호박 삶아먹었어.. -_- 
- 26. 아아'12.3.26 12:00 AM (211.246.xxx.184)- 우리나라 튀면 욕먹는 나라 
 언냐 상처받지 마셈^^
- 27. 82에서 이런건 니가 처음이야 ♡'12.3.26 10:00 AM (1.11.xxx.134)- 그냥 개그로 좀 넘어가지들 꼭 도끼눈을 뜨고 정색 하는 분들은 ㅋㅋㅋ 
 넷상에서 이 정도 객기 한번 부릴수도 있는거지
 나름 귀엽구만요
 꼭 그걸 무안하게 핀잔을 줘야 쓰겠어요 ㅋ
 에이 이럴때 보면 82 넘 꽉 막혔어 ㅜㅜ
 원글님아 넘 상처받지 말길 ㅋㅋ 세상이 내맘 같지 않다는거 알잖우
- 28. 어허~~'12.3.26 10:04 AM (175.252.xxx.58)- 말이 짧다! 보통 ..... 여자들은 이런 식으로 들이대지는 않는데.... 
- 29. Irene'12.3.26 10:52 AM (203.241.xxx.40)- 그래서 어제 뭐해먹었는지 말해쥉. 나도 참고하궹~ 
- 30. 언니가 알려주께'12.3.26 11:10 AM (175.210.xxx.158)- 1.일단 큰 들통 준비해 
 
 2. 물넣어 끓여
 
 3.냉장실,냉동실 식자재 다 들통에 넣어
 
 4.팍팍 끓여
 
 5.영양가있고 푸짐한 꿀꿀이죽 완성
 
 6.많이 머거,세번 머거
 
 뱀머리/맛은 책임못져
- 31. ..'12.3.26 2:33 PM (211.244.xxx.39)- 오글X100 
- 32. 오우 윗님 대 바 - 악'12.3.26 2:33 PM (121.165.xxx.42)- 요리못하는 사람은 한번 시도해볼만한데요. ㅋㅋㅋ 
- 33. ㅋㅋ'12.3.26 2:56 PM (175.116.xxx.120)- 나름 귀여운데여..멀..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냅둬유~~ 
- 34. 귀엽'12.3.26 2:58 PM (112.155.xxx.139)- 울동네 아짐 한명도 언니~~ 하면서 말 놓는데 귀여워요... 
- 35. 물귀신'12.3.26 3:19 PM (1.227.xxx.132)- 오늘 저녁도 고민하니? 
 (손 덥석 잡고..)
 나랑 굶자............웅????
- 36. 82'12.3.26 4:08 PM (124.53.xxx.137)- 디씨 회원님, 여기서 이러시면 다른 분들이 
 깜짝놀라셔요..
- 37. 호오'12.3.26 5:05 PM (220.88.xxx.148)- 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신선했음. 
- 38. ㅋㅋㅋㅋ'12.3.26 5:06 PM (203.241.xxx.14)- 신선하고 잼나네~ ㅋ 
- 39. ...'12.3.26 5:07 PM (124.5.xxx.102)- 소갈비는 굽고, 
 
 돈까스는 튀기고,
 
 굴비는 굽거나 찌고,
 
 갈치는 감자 넣고 조리거나 굽고,
 
 돼지등뼈는 감자 넣고 끓여서 감자탕 만들고,
 
 만두는 만두국 끓이고,
 
 떡국떡도 역시 떡국 끓이세요.
 
 거기다가 반주로,
 
 막걸리,맥주,소주를 내 놓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