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칠순 식사 시간을 저녁 7시 반으로 예약했다고 하는데요...

칠순 조회수 : 2,866
작성일 : 2012-03-25 16:46:27

제목과 같습니다.

 

잔치는 안 하고, 집안 식구 5명, 어머님 친구분 5분 모시고

그냥 부페식 시푸드 레스토랑(토다이라고 들었어요.)에 객실 예약하고 식사만 간단히

하기로 했는데,

 

제가 예약이 시작되는 날이라던 시간에 볼일이 있어서 남편이 예약을 했네요.

시간이 5시에서 7시, 7시 반에서 이후라고 해서 글쎄 7시 반 이후로 예약을 했대요.

 

가족끼리 먹는 외식이야 시간이 어찌됐든 상관없지만

어머님 친구분들(다 동네분들이긴 해요.) 연세도 꽤 되시는데 주말에 7시 반까지

기다리시라고 하는거 나중에 말들을 소지 있는거 아닐까요?

 

지금 예약한 곳은 시간 변경이 안된다고 하는데,

 

다른데라도 다시 알아보는게 나을까요?

이렇게 진행하는게 나을까요....

 

경험있으시고 어느 정도 이런 분위기 잘 아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0.253.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4:47 PM (211.253.xxx.235)

    저라면 어머님 친구분들은 따로 대접하겠어요.
    가족끼리 따로, 친구분들 모임 따로.
    그리고 친구분들은 평일 점심 정도로 하면 되지요.

  • 2. ..
    '12.3.25 4:50 PM (110.9.xxx.208)

    너무 늦어요. 남편분 스스로도 배고프실걸요.

  • 3. ...
    '12.3.25 4:50 PM (175.115.xxx.20)

    저두 가족과 친구분들 식사 따로 할것같아요.저녁은 가족들과하고 평일 점심에 친구분들과 편한곳가서 하시라고 현금이나 카드 드리면 좋을듯한데...좀 불편한 구성아닌가요?

  • 4. 5시가 맞지요
    '12.3.25 4:52 PM (1.251.xxx.58)

    7시까지....기운없어 못기다리죠. 젊은사람들이야...어찌 버틴다지만,
    욕먹을듯...

  • 5.
    '12.3.25 4:56 PM (180.64.xxx.2)

    저희도 좀 이르지만 5시로 했어요...7시반이면끝나고 집에 가는 시간도 너무 늦어요.

  • 6. ㅇㅇㅇ
    '12.3.25 4:59 PM (121.130.xxx.78)

    어르신들
    일찍 주무시는 분들은 8시면 잠자리 드는 분들도 계신데...

    평일 낮에 어른들만 따로 식사하게 하세요.
    그게 서로 좋지 않나요?
    어머님도 친구분들과 재미나게 놀고
    가족과는 오붓하게 지내고 더 좋아하실 거 같은데요.

  • 7. 가로수
    '12.3.25 5:00 PM (221.148.xxx.199)

    저희들은 항상 칠순이나 팔순을 점심시간에 했었어요
    노인들이 저녁을 늦게 드시거나 과식을 하시면 밤에 아주 불편해하시더군요
    50대인 저도 벌써 저녁식사가 과하면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어머니께 여쭈어 보고 친구분들이 선호하는 시간이 언제인지 알아서 시간을 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8. 말도
    '12.3.25 5:11 PM (203.226.xxx.41)

    안되는 시간대입니다.
    바꿀 수없는건가요?
    바꾸셔야죠.
    무슨 칠순 어르신들이 7시반에 모이시나요?
    많이 실례되는 초대라고 생각되네요.

  • 9. 늦어요
    '12.3.25 6:01 PM (14.47.xxx.78)

    늦은 시간이네요.

  • 10. ..
    '12.3.25 6:06 PM (110.14.xxx.164)

    좀 늦은 시간 같긴하고요 시간제한 없는곳은 없나요
    그리고 룸이 있어서 조용히 대화라도 할만한곳으로 잡으세요
    부페식은 너무 소란스러워서요

  • 11. 글쓴이
    '12.3.25 6:22 PM (210.253.xxx.112)

    룸을 잡느라고 그 시간에 예약을 했고, 남편은 괜찮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친구분들도 다 같은 동네(목동)에 그냥 친하게 지내시는 아주머니들,
    어릴 적부터 봐와서 이모, 고모 같다고...어머님께 여쭤보니 괜찮다고 하세요.
    잔치가 아니라 그냥 밥 먹는 자리라서 그런가 봅니다.

    솔직히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아들도, 어머님도 괜찮다고 하시니
    그렇게 가야죠.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바꾸고 싶은데 당사자(?)들이
    괜찮다고 하니 그냥 그렇게 가야할 듯 싶어요.에휴...


    며느리입장에선 환갑도 아니고 고희연인데 제대로 잔치를 해드리고 싶고,
    그게 아니라면 가족끼리는 어디 근사한데 가서 제대로 부모님 대접해드리고
    친구분들은 윗분들 말씀대로 용돈 드려 편하게 드시게 하고 싶은데,


    아들과 본인이 저게 좋다고 하시고 나머지는 전부 돈으로 달라시니....
    집안 분위기가 친정과 너무 달라서 결혼 11년이 지났는데도 혼동이 옵니다.

  • 12. 저는 며느리
    '12.3.25 10:11 PM (112.173.xxx.45)

    시어머님 칠순때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부페에서 했어요
    직계가족이랑 외가족 친척만 모여서 식사하는데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부페에서 일요일 점심시간은 예약가능하고
    토요일은 5시때는 예약불가라
    저 빼고 모든 식구들이(특히 시누들이 강력 추천) 토요일 저녁 7시 30분을 원하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늦은 저녁 식사가 어디 있냐고 외쳐봐야 소용없더라구요
    아무튼 저녁 7시 30분에 식사하고 노래방 가고 우리집에 오셔서 한잔하고
    거의 새벽1시쯤 끝났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93 아무리 기를 써도 꼰대들은 절대 못이깁니다. 3 오돌토돌 2012/04/12 1,532
94492 대구토박이 4 속상맘 2012/04/12 925
94491 씨방새에 부재자 국외부재자표시는 개표된 건가요? 3 씨방새 2012/04/12 655
94490 잎으로 등록금이.어쩌구 약값이 어쩌구 하면 욕해줄래요 10 .. 2012/04/12 1,312
94489 만4세 보육료지원에서 방과후보육료지원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2 --:: 2012/04/12 842
94488 밥숟가락 들기도 힘들 것 같아보이는 노인네들도 1 zzz 2012/04/12 795
94487 스파에코 이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2 피부관리샾 2012/04/12 984
94486 내 나라가 고담시티로 바뀐거 같아요, 2 고담시티 2012/04/12 674
94485 안철수 원장이 화끈하게 야당 지지했음 달라졌을까요? 34 가카심판 2012/04/12 2,718
94484 뜨겁고격정적인하루가지나네요 1 오늘이저무네.. 2012/04/12 445
94483 [한국전도] 현재 전국 총선 판세-고구려,백제,신라시대네요..... 시일야방성대.. 2012/04/11 675
94482 상황실에서 심상정님 96표 차이로 20 심상정 2012/04/11 2,407
94481 부정선거가 있었던 거면 어떡하면 되나요? 1 ㅜㅜ 2012/04/11 949
94480 언론의 중요성 3 ........ 2012/04/11 581
94479 靑 "현명한 선택 감사, 흔들림 없이 갈 것" 20 ........ 2012/04/11 1,851
94478 진짜 웃기네요.ㅋㅋ 13 코메디 2012/04/11 1,554
94477 은평을은 아직도 부동산신화에서 못벗어났나요? 2 ... 2012/04/11 793
94476 너무 힘드네요.. 1 아이구야.... 2012/04/11 583
94475 우리 힘내요. 12 토닥토닥 2012/04/11 710
94474 신경민 당선 확정 6 영등포을 주.. 2012/04/11 1,384
94473 동과 서로 완죤히 구분이 되네요. 8 색깔로 나뉜.. 2012/04/11 940
94472 전 희망을 봅니다. 8 희망 2012/04/11 1,296
94471 수도권 사람들 이제 경상도사람들 욕하지 마세요. 6 ㅎㅎㅎ 2012/04/11 1,793
94470 노무현 지켜보고 있나요? 5 그래요 2012/04/11 1,042
94469 실망하지 말고 신발끈 조여메고 조직을 만들자고요 6 글쎄 2012/04/11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