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서 이어폰 꽂으시는분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12-03-25 16:09:12

tv소리땜에 라디오 틀어놔도 소용없고..걍 이어폰 꽂고 스마트폰으로 라디오 듣거든요.요리할때도 그러는데....

남편이 너무 보기 싫다네요.특히...라디오가 가끔가다 끊기곤 하는데..뭐지뭐지??하며 얼른 스마트폰 꺼내 얼른 다시 실행시킵니다.

그 모습이 싫다네요.요리에 집중하지못하는...

 

설겆이할때도 혼자 외로워 이어폰 꽂고 음악듣는데....

것도 뭐라고 하네요.왜 싫은걸까요?

 

이어폰도 한쪽만 꽂아서 아이가 울면 바로 달려갑니다.

근데도 뭐라하네요.

 

저희집은 밥상을 이용하는데...

거실로 차려진 밥상 들고갈때까지 밥먹을준비 하나도 안하고..

큰대자로 뻗어 tv만 보고있는 남편모습이 저는 더 싫거든요.(남편이냐?상전이냐?)

그래도 별로 얘기 안하는편인데...

 

대놓고 지적못할땐

"또 시작이다..""음악 못들어죽은 귀신이 붙었나".....중얼중얼

 

님들은 어떠세요?음악 안들으세요??

IP : 147.46.xxx.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집도
    '12.3.25 4:27 PM (211.234.xxx.206)

    그래요.
    남편 티비 저 이어폰
    울 남편도 싫어합니다.

    '나도 싫은데 참고있거든
    너도 싫어도 참아'

  • 2. ...
    '12.3.25 4:30 PM (219.240.xxx.67)

    전 지금도 이어폰 끼고 82중인데
    저희집은 상대에게 노터치에요.

  • 3. ..
    '12.3.25 4:53 PM (211.253.xxx.235)

    대화 단절인거죠 뭐.
    난 음악들으면서 내 할 일 하겠다의 느낌이랄까??

  • 4. ..
    '12.3.25 5:13 PM (112.151.xxx.134)

    저도 자주 이어폰끼고 사는데
    지금 옆에 있는 남편에게 물어보니
    '그게 왜????'
    '다른 집은 남편들이 싫어한대'
    '븅신들..지 밖에 모르는 놈들이네..누워서 심부름 시키는
    놈들일거야'

  • 5. 그거
    '12.3.25 5:14 PM (1.251.xxx.58)

    보기싫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
    님의 귀에 너무 안좋잖아요.

    저는 라디오 크게 틀어놓고 해요....남편 뭐 별 말 안합니다. 시끄럽다 하긴 하지만,,,
    저희는 티비가 없어서.....

  • 6. 짜증
    '12.3.25 5:23 PM (125.141.xxx.221)

    저희 남편이 그렇게 꽂고 있거든요 아주 뵈기 싫어 죽겠어요 한번만 더 꽂고 있음 귓구녕에 말뚝을 쳐박아버린다고 했어요 제가...집에 왔음 가족들이랑 얘길해야죠 계속 대화하지는 않더라도 중간중간 소소하게 할말이 있는데 그리 작정한듯 끼고 있음 말 건네는 사람도 그렇고 듣는 사람도 건성처럼 보이고...무슨 영어공부를 하거나 대단한 걸 한담 모를까 기껏 음악 들을려고 ...집 말고 출퇴근 할때 사무실에서 점심시간에 자려고 누웠을때 화장실 갔을때 ...널렸잖아요 음악들을수 있는때는..에거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네여 울 남편한테 열 받은게 많아서

  • 7. 럽진
    '12.3.25 6:03 PM (122.38.xxx.4)

    그럼 좀 작게 틀어놓고 듣는다고 해보세요.
    대화단절의도가 아니라고...

  • 8. !!
    '12.3.25 6:19 PM (72.213.xxx.130)

    불루투스로 음악 들어요. 이어폰보다 편하고 좋습니다.

  • 9. 은현이
    '12.3.25 6:32 PM (124.54.xxx.12)

    나꼼수 들으면서 해요.
    당연히 이어폰 꼽고 하는데 식구들 있을때는 되도록 안들을 려고 합니다.
    가끔 소리를 못듣는 경우가 있어서 혼자 있을때나 시장 갈때는 필수로 듣습니다.

  • 10. 그게
    '12.3.25 6:44 PM (211.207.xxx.145)

    본인의도와 달리, 단절적이고 상대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때가 있어요.
    이어폰 안 꽂는다고 또 뭐 그리 대화를 절실하게 해 주는 편도 아니라 ( 제추측 )
    원글님 입장에선 참 웃기는 요구같은데.
    하이튼 음악에 밀려 뒷전 된 느낌.

  • 11. 요리초보인생초보
    '12.3.25 8:07 PM (121.161.xxx.102)

    전 청소, 설거지할 때 음악 라디오 틀거나 이어폰 꽂는 사람입니다. 우선 이것부터 밝히고


    요리에 집중하지못하는...
    ---------------
    아니, 요리 경연대회 나왔나요? 집중력 좀 떨어지면 어때요? 맛은 어떤가요? 맛만 있으면 되지. 맛없어서 그런 거면 이해가 가는데 아니라면 좀 너무 했네요.


    설겆이할때도 혼자 외로워 이어폰 꽂고 음악듣는데....

    것도 뭐라고 하네요.왜 싫은걸까요?
    ------------------------------
    전 요리할 때는 딴생각하다 다칠까봐 음악 안 트는데요, 설거지할 때 집중해야 하나요? 그릇 떨어뜨리나요? 그런 거 없는데.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외로워서 그렇다고. 설거지 대신 해주거나 옆에서 자장가나 대중가요라도 불러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클래식 들으시면 봄이니까 비발디 사계 봄 딴따라딴따 딴따, 아니면 젓가락 행진곡이라도 흥얼 거려달라 해주세요. 내참 받아먹기만 하는 분 같은데 요구가 많으시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86 깍두기 저릴때요 ...조언좀.. 3 ㅇㄹㅇ 2012/03/26 1,356
88985 프렌치빈 한국식 이름(?)이 뭐예요? 4 먹고파 2012/03/26 1,771
88984 코렐에서 나오는 냄비 쓸만한가요? 3 코닝웨어 2012/03/26 978
88983 저,,,한달 수입이 800 입니다 ㅠㅠ 59 죽고싶은맘 2012/03/26 24,171
88982 학군이 왜 중요한가요 3 우문현답부탁.. 2012/03/26 1,757
88981 오일풀링-기름가글이요~ 포도씨유는 안되나요? 2 오일풀링 2012/03/26 6,330
88980 꼭 조언해주세요!!! 1 615177.. 2012/03/26 745
88979 문재인&윤건 go! - 4.11 투표하러 고고씽~ 1 Go 2012/03/26 1,125
88978 획기적 비염 치료법 대공개 행복바이러스.. 2012/03/26 2,216
88977 짤즈캄머구트랑 비엔나 부다페스트 잘 아시는 분 4 999 2012/03/26 1,310
88976 세계와 교감하는 한국 발효 음식 스윗길 2012/03/26 882
88975 한국말로 쓴 일본어...무슨 일본어인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18 일본어 2012/03/26 2,434
88974 늦은밤, 잠은 않오고...고민털어볼께요 1 컴맹 2012/03/26 1,482
88973 배탈이 자주 나는데요 어디로 2012/03/26 1,045
88972 간지철철 목사님! 1 missha.. 2012/03/26 973
88971 오일풀링과 가래..... 9 ㅇㅇ 2012/03/26 7,334
88970 총알(BB탄)을 칼로 베네요. 후덜덜... 만화가 현실.. 2012/03/26 1,336
88969 수원맛집좀 알려주세요 수원맛집 2012/03/26 1,446
88968 빨리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8 그냥 2012/03/26 1,730
88967 혹시, 언어교환 사이트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 2012/03/26 1,659
88966 저장용 댓글 좀 그렇네요 45 ㅇㅇ 2012/03/26 3,442
88965 성인 adhd 치료 아시는분 1 에휴 2012/03/26 3,039
88964 카카오스토리 무섭네요 5 초보 2012/03/26 5,484
88963 방송3사 파업콘서트 6 짱가맘 2012/03/26 1,037
88962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9 해라쥬 2012/03/26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