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눈썹을 꼬맸는데, 흉터를 안보이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마음이..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2-03-25 13:31:18

며칠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일주일째 마음 둘데 없이 여기저기 알아보고만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선생님이 꼬매셨구요.

상처가 깊어서 속에도 꼬매고 겉에도 꼬맸어요.

어제 병원에 다녀온 남편 말로는

눈썹 머리 부분에 ㄱ자 모양의 흉이 있고

그 부분 살이 뭉게진 것 같다네요...

이제 겨우 42개월된 아이의 그 작은 눈썹에 그런 흉이 생긴다니

믿고 싶지 않아요..

 

며칠동안 검색해보니

테잎을 붙여서 봉합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데

눈썹이라서 테잎이 잘 붙어있을지 모르겠네요...

 

콘투라투벡스라는 흉터 연고도 바르면 도움이 된다는데

그렇다고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지는 않겠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다 크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연예인들 보면 하나같이 눈썹이 진하고 이쁘던데

눈썹도 성형하면 감쪽같아 질까요...

 

며칠째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

사소한 경험이라도 좀 댓글로 달아주세요..

부탁듣려요.

IP : 211.177.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1:33 PM (1.225.xxx.41)

    자라면서 흉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어차피 흉이져도 그거 제거할 재수술은 애가 커야 가능하니까요.

  • 2. 엄마마음
    '12.3.25 1:45 PM (50.98.xxx.138)

    걱정당연히 되죠.
    제가 아는아이중에 눈썹에 흉이있어서 그부분만 하얀데요...문진연하게 하니 표안나던데요.
    여자라서 화장인줄알던데...

  • 3. 생활독서자
    '12.3.25 1:49 PM (115.140.xxx.71)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아이 까 생각나서 로그인합니다 실밥 풀고 테이핑 계속 잘 하셔야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빨개질거에요 그건 다 사라지니까 걱정마시고... 테이핑은 시간이 갈수록 상처가 벌어지는 걸 믹아줍니더 제가 상처전문성형외과까지 다니며 관리했는데요 거기서도 그냥 테이핑만 하라그럽니다 4개월 이상 하세요 며칠에 한 번 갈아주면서 계속 테이프를 붙여야해요 애가 귀찮아해도 꾸준하게... 저희 아이 햇빛에 나가면 보이긴하는데 엄마아닌 다른 사람은 전혀 몰라요 눈가 이홉바늘인가? 꼬맸어요 테이핑하는 법은 성형외과서 물어보시구요 엄마잘못 아니에요 지나면 아이들 재생력이 뛰어나서 몰라봐요 그래도 엄마맘이 참 힘들지요 기운내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 4. 생활독서자님
    '12.3.25 4:19 PM (211.246.xxx.147)

    저두 같은 방법
    콘투라투벡스는 계속 발라주시구요
    연고를 바르고 맛사지를 열심히 해주세요
    그리고 테이프를 붙이는데 상처를 오므리듯 붙여놓구요 햇볕은 피하구요
    저는 남편얼굴 그렇게해서 흉터하나없이 깨끗해졌어요
    아이라서 훨 효과 좋을 듯..
    테이프는 3엠에서 나온 거였는데 이름이..
    성형외과서 주는데 약국에서 따로 샀었어요

  • 5. 원글이
    '12.3.25 5:31 PM (211.177.xxx.105)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아무 생각도 안나고 멍하게 보내고 있어요.
    남편도 이제 슬슬 지쳐가는 거 같은데 기운이 안나네요...

    일단을 테이프 열심히 붙여볼게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67 저장용 댓글 좀 그렇네요 45 ㅇㅇ 2012/03/26 3,442
88966 성인 adhd 치료 아시는분 1 에휴 2012/03/26 3,039
88965 카카오스토리 무섭네요 5 초보 2012/03/26 5,484
88964 방송3사 파업콘서트 6 짱가맘 2012/03/26 1,037
88963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싶은데 ... 9 해라쥬 2012/03/26 1,562
88962 좋은 단식 소식 요령 아시는 분? 1 -- 2012/03/26 1,128
88961 천주교를 또 까대기 시작하는 개신교 리더들 "하느님의 .. 3 호박덩쿨 2012/03/26 1,173
88960 화면 하단에 4분의 1쯤 하얀 화면이 뜨는데 2 ㅠㅠ 2012/03/26 757
88959 제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30 고민맘 2012/03/26 6,414
88958 올림픽선수촌ㅣ파크리오 ㅣ 서초래미안 5 jaimy 2012/03/26 3,353
88957 컴에 문제가 생겨서 이틀전 날짜로 설치를 되돌리고 싶은데.. 3 건강맘 2012/03/26 782
88956 가계부 정리하다..4인가족 식비 80만원..ㄷㄷㄷ 13 .. 2012/03/26 5,541
88955 오늘 백화점에서아들녀석 바람막이 잠바샀는데 카드취소가 될까요?.. 6 해라쥬 2012/03/26 1,826
88954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시국미사”에 여러분을 초대합.. 3 가출중년 2012/03/26 1,177
88953 82쿡에서 얻은 정말 유용했던 정보 83 brams 2012/03/26 15,468
88952 벗님들 나오네요 1 ... 2012/03/26 767
88951 부탁 요구 잘 하는 사람들 6 .... .. 2012/03/26 2,041
88950 긍정적이고 씩씩하게 사는 법.....은? ㅠㅠ 2012/03/26 1,180
88949 씽크대 배수되는 호스 여자가 갈아끼울 수 있나요? 4 악취 2012/03/26 1,687
88948 정말 화가 납니다 2 ,,, 2012/03/26 1,635
88947 돌잔치 하신분들중에 해서 좋았다 하신분 계세요? 1 .... 2012/03/26 1,188
88946 제 딸 작문함 봐주세요. 3 딸둘맘 2012/03/26 1,312
88945 사람을 잘 믿질 못해요. 7 문제 2012/03/26 1,363
88944 중학생인데 학교 급식 안해도 되나요? 10 신입생엄마 2012/03/25 1,704
88943 머리풀면 두상이 커보이시는 분 계신가요? 7 헤어스타일 2012/03/25 8,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