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 제 1야당 지도자선출이 노짱님 생각이.

우리도 다시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2-03-25 10:53:10

오늘 캐나다 제 1야당의 지도자가 선출되었어요.

작년 소수정당이었던 정당이 기존의 정당들을 누르고 제 1야당이 되면서 이변이 일어났었죠.

그건 그 정당의 지도자의 역할도 컸던거 같은데, 연방선거 승리후 암으로 작년 여름 사망했어요.

캐나다 국민들의 애도와 상실감...

 

여튼, 그 이후로 6개월의 긴 과정끝에 오늘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었는데요.

후보로 나왔던 모든 사람들과 그 큰 장소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정당이름을 연호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선발표하고 축하하는 과정들이 너무나 뭉클..

아마 노짱님이 대통령 후보경선에 승리했을 때가 떠올라서인지.

 

거기 모인 사람들이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고, 그 변화를 확신하고,

그 열기가 전혀 상관없는 저에게까지 느껴지는 이 기분..

 

새로운 지도자가 이전 지도자가 한 말을 인용하면서,

'선거의 승리가 우리에게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준 거'라는 말을 할 때,

'공익을 위해서 우리의 국회의원(?)들은 일할 거다'는 말을 할 때,

'젊은 이들의 투표가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을 할 때,

'당신이 원하는 변화를 위해 투표하라고, 그러면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을 할 때,

 

그 때의 그 기억들,,

우리도 변화할 수 있다,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

희망과 변혁의 열망에 가득했던 그 기억들이...

 

다시금 그 벅찬 감격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후보가 나올 수 있는건지.

 

그저 그 때가, 많이 그립군요.

 

 

IP : 142.167.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통령
    '12.3.25 10:56 AM (222.251.xxx.14)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하실때 그 감동 아직도 여전한데...

  • 2. FTA반대
    '12.3.26 3:41 PM (121.162.xxx.91)

    저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602 82하면서,,밥도먹고.. 1 ........ 2012/04/09 595
92601 사업하는 사람이 잘 사는 이유? 52 사업가 2012/04/09 21,388
92600 방광염.요실금때문에 병원 가려고 하는데요 6 궁큼 2012/04/09 1,394
92599 딸만 바라보고 살고파 2 .. 2012/04/09 1,184
92598 청와대 앞 경찰끼리 대치중? 8 세우실 2012/04/09 1,534
92597 카지노학과 어떻게생각하세요? 7 학교 2012/04/09 2,870
92596 어뜨해...한대표님.. 3 .. 2012/04/09 1,029
92595 향수 어떻게 뿌리시나요? 13 .... 2012/04/09 2,580
92594 부부나이 3 시크릿 2012/04/09 1,112
92593 선관위 전화했다가 거품물뻔 했어요 16 정권교체 2012/04/09 3,314
92592 두............둥 드디어 전면에 등장합니다. 3 .. 2012/04/09 1,012
92591 새누리..이혜훈 6 .. 2012/04/09 1,751
92590 역시 비싼 아이섀도우가 좋긴한가봐요 5 아멜*아이섀.. 2012/04/09 2,867
92589 토마토를 끓는 물에 넣어서 완숙시키나요? 6 토마토처음 2012/04/09 1,241
92588 매직세탁볼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세탁볼 2012/04/09 992
92587 오늘 성북역 7시에 김용민후보 집중유세 한답니다 12 ^^ 2012/04/09 1,252
92586 정말로 새누리당 투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길 5 갈매기 2012/04/09 572
92585 배즙 호박즙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가요? 기한 2012/04/09 4,436
92584 박근혜의 뇌구조래요..다음 베너광고 클릭하면 그 광고주가 돈 물.. 1 광클 2012/04/09 737
92583 투표인증샷을 제시하면 연극 1만원에 관람할 수 있어요. 1 희수맘 2012/04/09 531
92582 이제 여자들 호신용무기 들고다녀야할듯 3 .. 2012/04/09 1,112
92581 쏘나타 하이브리드 어떤가요? 8 홍이 2012/04/09 1,823
92580 11살아이가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하는데... 9 어디로가야되.. 2012/04/09 2,860
92579 봉주11호 듣고있는데요 박지원씨 정말 호감이에요. 17 ㅁㅁ 2012/04/09 2,752
92578 도종환 시인 “MB정부, 작가들에 촛불시위 불참각서 요구” 3 샬랄라 2012/04/09 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