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전혀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ㅎㅎ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2-03-25 01:04:43

어릴 때부터 이사를 많이 다녀서 그런가..

한 곳에 오래 사는게 더 익숙치 않은 것 같아요.

대신 새로운 곳에가서 적응은 빨리 하는 편이에요.

원래 싫증 잘내는 성격도 아니고 평소엔 변화도 싫어하는데

늘 외국 가서 살고 싶다거나 다른 지방,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을 갖고 있어요.

사주 보면 외국나가면 좋단 말은 하더라구요.

근데 제 능력 밖의 일이라 외국은 힘들 것 같고..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은데.. 돈벌 곳만 있으면 전 작은 소도시 같은 곳에 살고 싶어요.

서울서 태어났고 지금은 분당 사는데 살기 편하고 만족하지만

뭔가 새로운 곳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같은 분 안계시죠??

IP : 58.127.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5 1:06 AM (222.251.xxx.14)

    직업만 해결 된다면 그렇게 살고 싶어요.
    새로운곳 낯선 곳에서 살아 보고파요.

  • 2. ...
    '12.3.25 1:08 AM (218.52.xxx.181)

    저요... 저 새로운 동네 구경하고 근처 시장가고 이런건 지방을 가나 외국을가나 변하지 않아요.
    저도 서울 태어나 지금 분당사는데요 ^ ^ 그래서 자주 홍콩갑니다 ...

  • 3. 스뎅
    '12.3.25 1:08 AM (112.144.xxx.68)

    저도 평생을 그런 생각을 해왔는데 잘하면 올해 안에 타지방으로 가서 살게 됐어요 원래는 50이후에 다 정리하고 내려 갈 생각 이었는데 일찍 앞당겨 졌네요^^

  • 4. --
    '12.3.25 1:09 AM (118.219.xxx.206)

    전 지방가서 살고 싶어요.. 특히 전북지역.. 근데 지역을 옮기려면 전문직이어야 하는데 고것땜시 고민중입니다..

  • 5. --
    '12.3.25 1:09 AM (188.99.xxx.183)

    저는 한 번 나가보고 변한 케이스에요. 33살 봄에 나갔는데 그 전까지 여행이고 뭐고 어디 다니는 거 큰 관심 없던 사람인데 180도 변했죠. 물 건너 가보니까 짧은 인생 절대 한국에서만 살고 싶지 않다 세상을 다 보고 싶다 간절해지더라구요. 결국 한국 들어와서 살다 다시 나왔어요.

  • 6. 저도요
    '12.3.25 1:13 AM (175.193.xxx.148)

    국내에선 제주도나 강원도나 남해
    한국, 특히 서울에서 사는거 갑갑해요

  • 7. 저두요
    '12.3.25 1:31 AM (112.169.xxx.181)

    저두서울에서만 살아오다 남편따라 지방가서삼년살다 다시 서울왔는데 남편이랑 얼른다시가자고 해요. 다핸히 남편두 같은맘이라 손꼽아기다리고있는데 애들걱정이 좀 되네요. 자꾸이사다니면 정서적으루 상처받을까...

  • 8. 원글
    '12.3.25 2:10 AM (58.127.xxx.200)

    저같은 분 많으시네요^^ ㅎㅎ 전 아직 아이가 없어서 진짜로 더 가고 싶어요. 저도 외국 한번 갔다오니 한번 사는건데 맨날 좁은 도시에서 복작대며 사는게 되게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복잡한 도시- 서울에서 살고 싶지 않아요. 한가로운 곳에서 살고 싶은데 문젠 그런 곳은 일자리가 없다는거죠. 흑.. 아이들에게도 이사 몇번 다니는거 그닥 나쁘지 않아요. 저처럼 초딩때만 전학을 네번정도 가면 꼭 좋진 않은 것 같지만요^^;;

  • 9.
    '12.3.25 2:51 AM (222.117.xxx.39)

    저요.

    저도 자주 이리 저리 다녀서.

    부모님은 늘 같은 곳에 살고 계시지만 어쩌다 보니 저는. ㅎㅎㅎㅎ

    적응도 빠르고 새로운 걸 즐기는 편이라 그런지 2-3년 한곳에 있으면 슬 지겹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어요. ㅎ

    근데 이것도 자식들 크니까 못하게 되네요.

    아이들 학교 문제가 있어서. 쩝.

  • 10. 크~
    '12.3.25 9:10 AM (121.125.xxx.166)

    저도 어릴 때 부터 늘 그런 생각했는데... 밤에 비오는 날이면 짐싸서 밤기차를 타고 떠나
    아침에 도착하는 곳에서 짐풀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ㅋ~
    아이 낳고 키우면서 까맣게 잊고 살았는데 원글님 글 보고 생각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70 부정적인 생각부터 먼저하는 습관.. 2 .... 13:33:50 126
1736369 생닭을 씽크대에서 씻지 말라네요 3 13:30:16 438
1736368 "강선우, 명품 구매에 호캉스 픽업도 시켜" 7 ,, 13:29:22 328
1736367 요가복 필라테스복 믿을만한 브랜드 알려주세요. 베베 13:26:13 54
1736366 임진왜란을 “임진전쟁”으로 부르네요 3 미치겠다 13:24:43 355
1736365 와~~ 이태리 스트릿 뷰 사람들 보는데 남자들 옷빨 2 완전 13:24:28 321
1736364 친구집에 디저트 사가면 같이 먹는게 예의? 13 얄미운 13:24:20 598
1736363 명품가방 숄더끈 없애버리면 후회할까요 3 가방 13:22:44 188
1736362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은 정말 한 끗 차이 같아요 정신셰계 13:18:38 343
1736361 과외시범수업후 애판단에 맡겨야할텐데요 2 땅지 13:16:49 133
1736360 민생지원금 주고 연말정산으로 걷어간다면?…신용카드 소득공제 없어.. 5 .. 13:15:30 403
1736359 하루 2끼 식사만 했더니 살이 빠지네요?? 간식이 살 찌는 주범.. 3 13:14:32 745
1736358 뉴라이트(황현필강의) 2 오마이뉴스 13:13:50 190
1736357 거니관련 기각 시키는 판새를 특검이 조사할 수는 없나요? 5 .. 13:06:32 469
1736356 사주니, 점, 굿이니 다 헛돈 날리는거네요 10 미래는개뿔 13:02:02 1,099
1736355 오십대분들 배우고 있는게 있으세요?알려주세요~ 12 흐린날 12:56:57 1,232
1736354 뉴라이트랑 친일 제대로 처리하자 3 이뻐 12:55:37 146
1736353 가방봐줘요 보테가 14 ㅇㅇ 12:52:34 1,021
1736352 짜장면은 돼지고기가 맛있나요? 3 짜장 12:51:32 313
1736351 김건희는 사법부를 어떻게 구워 삶았기에... 기가 차네요 8 ㅇㅇ 12:50:08 1,104
1736350 넷플 오랜만에 추천 영화 4 ㅋㅎ 12:44:30 1,174
1736349 딸아이가 대학교 다닐때 12:40:19 513
1736348 스텐통에 김치 보관 하시는 분 8 happ 12:40:13 774
1736347 자유여행으로 유럽 3번 다녀왔어요. 18 12:36:59 1,688
1736346 결혼 안하고 엄마랑 계속 살겠다는 딸들 많나요? 17 12:33:09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