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들..

뿌연 안개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2-03-24 09:28:38

아침에 밥 한다고 주방에서 주방창으로 바깥을 내다 보면..

어둑한데도 벌써 산에서 내려오는 분들이 보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런 분 있구요.

나는..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너무 심심해서 운동에 올인? 이 생각도 했다가..

문득..정신력으로 도저히 운동 안 하면 안되는 상황을 겪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한번 아파 보신 분..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겠죠.

그래서 다시는 아파선 안되겠다 결심하고 건강 관리에 열심일거 같아요.

식단도 그렇구요.

그렇게 현미에 여러 건강식단으로 음식 하시는 분들 그렇게 먹어야만 살 수 있는..

그런 절박한 상황을 한번 쯤 겪어보신 분들이 아닐까..

엄마들 모여 얘기 하다보면 ..절대 운동 안 된다는 분들이 많죠. 대다수..'

그럼 그런 말 하죠. 건강 잃어본적 없고 아직 건강하니 필요성을 모른다구요..

아마 그럴 거같아요. 운동이 적성에 맞아 즐겁게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자들은 정말 운동이 싫은 지라..

건강할때 지켜야 할 것이 건강이겠죠..

 

IP : 61.7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4 9:32 AM (125.187.xxx.175)

    건강을 잃었다가 되찾은 분도 있겠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운동 좀 하다보니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지고 눈으로도 보이고
    생활이 활기차지고...그러다 보니 꾸준히 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운동 하던 사람은 어쩌다 안하게 되면 몸이 찌뿌둥 하고 무겁고 오히려 운동 한 날보다 더 피곤하거든요.
    불면증 있던 분들도 운동 시작하면서 밤에 푹 잘 자게 되기도 하고요.
    당뇨나 고혈압 있는 분들도 약보다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적이기에 필수적이죠.

  • 2. jk
    '12.3.24 9:34 AM (115.138.xxx.67)

    운동만 그런게 아니라능....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핍이나 박탈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만
    사실 그런 부정적인 경험/상황이 심리학적으로는 나쁘지 않음...

    무언가가 없고 결핍되어야 그걸 채우기 위해서 노력할수 있기에 자기계발의 원천이 되는것임.

  • 3. ..
    '12.3.24 9:44 AM (115.41.xxx.10)

    저도 막연히 싫고 귀찮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남편 성화에 다니다보니 굉장히 재밌어요.
    사우나도 좋구요.
    좋으니 하죠. 의무라면 못할거에요.

  • 4. @@
    '12.3.24 2:46 PM (121.55.xxx.223)

    운동도 하다보면 중독성이 강한거같아요.
    우린 필요에 의해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남편이 디스크파열 수술받고 난 후 부터 꾸준히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산에 약수터까지 걷기를 하는데요.
    어느듯 7년이 되었네요. 이젠 습관적으로 움직이게 되는거 같네요.
    처음엔 몇몇 부부들이 하는것 같더니 이젠 꽤 많은 사람들이 해요.
    어쩌다 제가 컨디션이 안좋아 쉬는날엔 다음날 더 힘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88 그 경찰. 2 정말 2012/04/08 1,066
91987 팔자좋은 여자에 대한 부러움! 24 흠~ 2012/04/08 17,467
91986 제대로 된 시사 프로그램이 하나 없냐구요? 3 .. 2012/04/08 733
91985 민간인사찰관련해서 3 ㅁㅁ 2012/04/08 491
91984 지금 케이블에서 연애의 목적 하는데요 12 .. 2012/04/08 3,450
91983 문성근님 정말 연설 잘 하네요 9 햇살조아 2012/04/08 1,879
91982 이제 알바글은 IP공개해서 댓글방지해야 7 조명희 2012/04/08 567
91981 댓글로 알아보는 야만적인 조선족의 레토릭 4 RiRiru.. 2012/04/08 1,053
91980 제가 생각하는 쿨의 조건 ... 2012/04/08 756
91979 조선족도우미... 18 무섭다 2012/04/08 5,454
91978 코스트코 실리 퀸 매트리스 ... 2012/04/08 1,579
91977 211.246.***.58 알바임 5 조명희 2012/04/08 674
91976 베이지색 레깅스사고싶어요 1 22 2012/04/08 1,256
91975 내일 이라고 쓴 글 알바임 1 조명희 2012/04/08 437
91974 과일야채 세정제가 여러개있는데.이거 어디다 쓸까요? ㄴㄴㄴㄴ 2012/04/08 613
91973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전쟁이야 2012/04/08 568
91972 내일 첨밀 2012/04/08 361
91971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590
91970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697
91969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750
91968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175
91967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593
91966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325
91965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3,911
91964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