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국제결혼 하신분 계세요?

시누이 조회수 : 2,992
작성일 : 2012-03-23 12:51:27

친정남동생이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예비 올케가 외국인입니다.

나이도 많아서 (39) 결혼만 해다오! 했는데 막상 외국인올케가 생긴다고 하니..

휴우....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도 이왕 결혼하기로 했다고 하니 축하할 일이고 또 잘 살기를 빌어야죠.

문화가 다른 배우자와 사는것이 힘들긴 하겠지요?

음... 건축학개론같은 영화를 봐도 같이 공유하는 추억도 없을것이고...

그시절. 그노래. 철수영희바둑이. 달고나와 뽑기. ㅋㅋㅋ 이런거 모르고.

살다보면 하나도 중요하진 않지만요^^

 

암튼. 결혼해서 그 나라에서 살거예요.

집은 이미 있고..

저는 무얼 해줘야 할까요?

돈을 준다면 누구에게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결혼식 할건데 폐백할때 안에 한복을 입어야 한대요. 그건 대여해도 되겠지요?

결혼식엔 예비올케 부모님만 참석할것 같아요.

그 부모님은 무슨옷을 입고 계셔야 하나요?

저희엄마는 사부인한복도 빌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외국인인데 꼭 그래야 할까요?

국제결혼 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IP : 59.10.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니
    '12.3.23 12:52 PM (121.145.xxx.84)

    제 베프가 국제결혼했는데

    친정부모님이 딸 한복할때 사돈댁이랑 신랑한복 사줬어요

    그래서..결혼식때 같이 입으니 보기좋더라구요..외국인이니까 한번 입더라도 기념되게
    사주면 더 의미가 있을거 같아요

  • 2. dkdk
    '12.3.23 1:02 PM (209.134.xxx.245)

    사돈댁에 물어보시는게 가장 빠르겠어요.
    입고싶어 하실수도 있고..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잖아요

  • 3. ..
    '12.3.23 1:09 PM (39.115.xxx.38)

    우리나라에서 결혼하시면 한복 해드리는게 좋을 듯..
    그리고 문화에 대해선 잘 몰라도 사람이 괜찮으면 그런거 다 설명해주고.. 잘 살더이다.
    그렇지 못해서 우리남편은 한국토종인건가????? 한국토종만나도 문화공유가 하나도 안되더이다.

  • 4. ...
    '12.3.23 1:23 PM (112.219.xxx.205)

    우리나라에서 결혼하시면 한복 해드리는게 좋을 듯..2
    보통 국제결혼하면 외국인 배우자쪽 하객이 적어서 전통혼례 많이 하더라구요. 그때 배우자 부모님 한복 정도 해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 5. ann
    '12.3.23 1:30 PM (114.200.xxx.120)

    외국인 사돈이라도 한복 입으시는 분들 많으세요 근데 의외로 한복이 외국인한데 어울려요
    한복태가 더 나다고 해야하나? 나중에 사진으로 봐도 좋구요

  • 6.
    '12.3.23 8:56 PM (110.12.xxx.78)

    제가 국제결혼했는데요 전통혼례해서 남편은 한복 입었고요 시부모님은 양장하셨어요.
    신부쪽 부모님 입으실 옷은 그쪽과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다들 전통혼례하는 것도 아닌데 입어리 강요하는 것처럼 되도 이상할테고
    식장에서 사람들이 처다보는 거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65 김민선? 김규리? 6 이름 2012/04/03 2,421
89664 봉주10화를 듣고....잡놈들 고맙다... 7 연두빛구름 2012/04/03 1,801
89663 음악 스트리밍 1개월 무료이용권 받으러 가세요 ㅎ big23 2012/04/03 405
89662 제발 미사일 발사해달라고 고대하는군요. 3 .. 2012/04/03 660
89661 그 마음..모두 같습니다 2 사랑이여 2012/04/03 477
89660 앞으로 말대답하는걸 삼가하라는 시어머님.. 76 며느리 2012/04/03 13,058
89659 주말 어떻게 보내시나요? 2 게으른 부모.. 2012/04/03 673
89658 리플 사진보고 뒤집어졌어요~~ 1 꿀꿀해서 2012/04/03 1,199
89657 변호사 비용만 10억 원…"자기 돈 안냈다" 1 세우실 2012/04/03 734
89656 그래서 뭐... 봉주10 6 그냥그렇다고.. 2012/04/03 1,020
89655 매일 들고다니는 가방 보관 어디다 하세요? 7 수납 2012/04/03 1,388
89654 서울 해금판매하는곳 !! 3 missha.. 2012/04/03 1,154
89653 민간사찰 폭로한 장진수에게 건네진 특이한 돈다발.... 3 ... 2012/04/03 1,266
89652 교통사고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3 입원?통원?.. 2012/04/03 506
89651 이어서 질문요..... 아래 수영글.. 2012/04/03 257
89650 클라리넷 구입 문의 드려요 4 악기 2012/04/03 1,361
89649 사진올리기 몰라서요??? 고릴라 2012/04/03 804
89648 커피같은 카페인 음료 뭐가 있을까요? 3 ^^ 2012/04/03 686
89647 갑목인지 을목인지요... 5 사주 2012/04/03 1,580
89646 또나왔네 유체이탈 화법 9 .. 2012/04/03 1,237
89645 한가인도 김희선 옆에 있으니..꿀리네요 41 ... 2012/04/03 17,316
89644 병이 있는 남자....여자들은 싫어하겠죠? 14 걱정 2012/04/03 2,443
89643 이번선거, 젊은애들 선거 좀 한다 하던가요??? 11 분위기어때요.. 2012/04/03 811
89642 자연의이치...매화꽃과벚꽃 1 .... 2012/04/03 533
89641 저도 잼있게 본 영화들 적어볼께요. 3 비오니까 2012/04/0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