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저처럼 발에 뭐가 자꾸 걸려서 넘어지시는 분들 계세요?

덜렁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2-03-23 11:51:07

진짜 이상해요.

저는 집에서도 그렇고 자꾸만 발에 뭐가 걸려 넘어져요.

시력도 좋아서 안경도 안끼는데...

문도 열다가 발로 차서 막 걸리구.

집에서 밥 먹을때 상을 차리는데,

그 상에 하도 발이 걸려서 넘어지니까, 

그것도 주로 걸리는게 새끼 발가락 쪽이라서

예전에는 결국 하도 새끼 발톱이 찧어서 덜렁거리게게 되고 빠져버릴 정도였어요.

애들도 아니고, 지금도 어른들이나 상사분들 계시는 앞에서도

자꾸 걸리니까 너무 창피해요.

어제는 사무실에서 택배 논거에 발이 걸려서 또 휘청거렸는데

상사분들 앞에서 어찌나 쪽팔리던지...ㅜ.ㅜ

우리 부모님은 제가 성격이 덜렁대니까 성격때문에 그런거라고,

제가 발레 걸리면 저 덜렁이 또 저런다고 혀를 차시는데,

어제 사무실에서 그러고 나니까 이건 덜렁대는게 문제가 아니라

내 시야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싶더라구요.

혹시 시야가 남들보다 좁아서

밑에 발에 걸리는 부분까지 안보여서 자꾸만 발에 걸리는 걸까요?'

제가 완전길치에다 겁이 워낙 많아서 아직 면허도 없는데,

아마 이거저거 다 차치하고라도 이 시야 문제 때문에라도 면허따서 운전하면

앞에 물체가 안보여서 곤란한일 생기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처럼 이렇게 자꾸만 발로 뭔가 차고 다니는 분들  또 있을까요?

진짜 병원가서 시야 테스트 같은거 받아봐야 하는건 아닐까 모르겠어요.ㅜ.ㅜ

IP : 222.101.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ㅡ.ㅡ
    '12.3.23 12:17 PM (115.140.xxx.84)

    발걸음이 너무 낮은건 아닌지요?

  • 2. ㄹㄹㄹ
    '12.3.23 12:33 PM (180.69.xxx.185)

    키에 비해서 발이 너무 작으면 잘 넘어진다던데....혹시

  • 3. 저기
    '12.3.23 7:05 PM (58.34.xxx.65)

    시야 검사 꼭 받아보시길 권할게요.
    녹내장이 있을 경우 시야가 좁아지거든요.
    요즘 라식수술로 인해서 젊은 사람들에게서도 녹내장이 많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물론 덜렁대는 행동이 원인이시길 바라지만요...
    제가 시신경때문에 병원에 다니는데, 어린 아이들부터 20대 젊은 사람들까지 어린 분들이 많아졌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08 탄산수 이거 많이 마셔도 되나요? 2 2012/03/25 3,098
89207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꿀꺽 2012/03/25 1,693
89206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32 .. 2012/03/25 4,583
89205 출산후 붓기에 대해 궁금한점 2 @.@ 2012/03/25 1,388
89204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13 ... 2012/03/25 5,845
89203 참 아이러니 하게 1 무무 2012/03/25 1,052
89202 오징어 젓갈 어떻게 무쳐야 맛있어요? 6 LA이모 2012/03/25 1,742
89201 불행하다고 하시는 친정엄마 11 힘든 마음 2012/03/25 4,291
89200 저처럼 전혀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10 ㅎㅎ 2012/03/25 2,688
89199 부산분들 그거 아세요? 13 추억만이 2012/03/25 5,029
89198 먹으면 위가 부어요.. 8 lana03.. 2012/03/25 5,248
89197 심야토론 이혜훈 9 ㅋㅋ 2012/03/25 2,469
89196 "나 투표한 여자야", `하이힐부대` 투표독.. 5 투표독려 2012/03/25 1,689
89195 세바퀴 요즘 너무 옛날 연예인만 부르네요 4 ... 2012/03/25 2,224
89194 유치원생이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51 수박나무 2012/03/25 12,479
89193 초 4 선생님과 전화 상담 했는데 제가 잘못했을까요? 5 교육관 2012/03/25 2,683
89192 도를 아세요에 걸려서 따라가봤어요 ㅋㅋ 32 2012/03/25 16,800
89191 부부가 닮으면 정말 잘 사나요? ㅋㅋ 8 궁금 2012/03/25 4,935
89190 조모상에 대한 휴가 질문 아시는 분들 꼭~ 4 급질 2012/03/25 19,240
89189 성격강한 내아들 1 어색주부 2012/03/25 1,539
89188 연예 기획사들 19 그래도 좋아.. 2012/03/25 4,625
89187 아픈 사람 놓고 할 소리는 아니지만 ㅡㅡ;; 23 손님 2012/03/25 10,823
89186 여러분들은 장점, 잘하시는게 뭐가 있나요? 21 음.. 2012/03/25 3,486
89185 그것이 알고 싶다..보고 계세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5 3,953
89184 죽고 싶다고 글 올린거가지고 왠신고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30 sooge 2012/03/24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