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가카는 요정... 82쿡 아짐들이 운동권 계파를 공부하게 하다니...
1. 나거티브
'12.3.23 2:47 AM (118.46.xxx.91)숭늉한사발/ 글 올리고 보니 숭늉한사발님 글이 올라와 있길래 반가웠습니다. ^^
2. ...
'12.3.23 2:48 AM (222.111.xxx.85)어떤 의미의 글을 전달코자 원글을 작성하셨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이일로 인해 정치혐오증에 빠져 투표를 하지 않고
놀러 나갈지도 모르는 우민들에 대한 계몽이란 전제.
그 전제가 먼저 읽혀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더불어 이번 일은 가카가 아닌 이정희씨가 요정입니다.
게다가 지금 광주, 그것도 5.18 민주화의 성역에 민주주의를 짓밟은 바로 그 당사자가 가서
총선출마의 변을 계획했다는 것 자체가 씁쓸함을 넘어 권력에 대한 욕망 그 끝을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가 어디라고 5.18 묘역에 이정희가 나타납니까.
참배라고 보이십니까?
저는 철저한 계산 끝에 고인들의 넋을 우롱하는. 상식 밖의 정치공학적 더러운 술수라고만 보여지네요.3. ..
'12.3.23 2:50 AM (125.128.xxx.208)망월동 찾는것은 관악의 전라도표 구걸이지요..
4. 민트커피
'12.3.23 2:53 AM (211.178.xxx.130)서울 보셨으니 다들 아실 겁니다.
서울! 투표 잘 하니 전두환 경호동이 다 날아가잖아요!5. 당연히
'12.3.23 3:08 AM (118.38.xxx.44)투표합니다.
어떻게 되든
지들끼리 뭘로 지지고 볶던 이번엔 야권연대 딱지 달고 나오는 사람에게 무조건 올인입니다.
단, 그 과정에서 일어난 일,
잊지는 않을 겁니다.
유권자를 거수기 취급하면 정치인은 소모품취급 당해야죠.6. 나거티브
'12.3.23 3:11 AM (118.46.xxx.91).../ 투표율이 낮습니다. 투표하지 않는 사람... 하루 놀고 싶은 우민일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도 표를 주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정당투표가 생기기 전엔 저도 혼자만의 투표 거부도 해봤습니다.
그리고 가카 덕분에, 나꼼수 때문에, FTA반대 때문에 정치에 눈을 뜬 분들도 계십니다. 좋아하고 응원했던 만큼 더 실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사랑의 상처는 그 다음 번보다 더 쓰립니다. 계몽이 아니라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글이 부족하네요.
518묘역 참배는 참배퍼포먼스(좋은 뜻 아닙니다)거나 시간 벌기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이 어부지리로 얻을지도 모르는 비례표를 생각하면 이정희대표가 요정이겠지요.
넷상이라도 민심이 정치로 부글부글 끓게 된 건 가카가 요정. 야권연대를 시작한 것부터가 그렇지 않나요.7. ㅡㅡ
'12.3.23 5:17 AM (125.187.xxx.175)문재인님이 급 상경하여 중재에 나섰다고 하니 실낱같은 기대나마 품어 보렵니다.
8. 지나
'12.3.23 7:15 AM (211.196.xxx.136)새누리당은 박근혜를 중심으로 속속 결집 중이라고 합니다.
정권을 잃는다는 두려움이 개인의 욕심을 미루게 하였지요.
영남이며 충남의 표는 박근혜 뽑아주고 밀어 줄 명분 찾느라 안달났답니다.
새누리당 반대편에 서 있는 진영은
능력이 없는데다가 이제는 욕심 마저 많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냈습니다.
이것은 어제자 모 신문의 칼럼 내용인데 정확한 진단이라고 봅니다.
20,30대가 닥치고 투표하여 저들의 손에서 권력을 뺏어야 하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그런 기대는 물 건너 가는 듯 합니다.
최근 여러 정황을 지켜보면서
내가 지금 이 모양 이 꼴을 보려고 지난 수년간 물대포 맞서고 아스팔트 위에서 새벽을 맞기도 하였던가 싶어요.
정치적인 추이를 지켜보면서 사업을 구상해야하는 한 인사를 만났는데 그 분의 전망이 참... ㅠㅠ
어떻게 새누리당에게 디살아날 가장 강력한 명분을 안겨 준단 말입니까.
이정희 의원, 그동안 열심히 의정활동하고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은 압니다.
하지만 지금은 물러나야 합니다.
손실이 정말이지 너무나 큽니다.9. ..
'12.3.23 8:19 AM (119.207.xxx.226)새누리당은 안돼~~
하면서도 누굴 어느당을 찍어야 되는건지 여러가지 얘기들을 들으며 기가 꺽이고 있었어요.
전에 절대 뽑히면 안되는 사람들 정리 해 주시던분들 계셨는데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제 머리는 자료가 들어오면 그냥 흘러나가는지 분석,정리가 안되네요..^^;;;;10. 당연히
'12.3.23 8:22 AM (221.138.xxx.62)정권교체가 이루어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런 인간을 야권이라고 찍어야 하나 자괴감이 들기도 할 정도의
인물이 나온 지역은 답답할거 같네요.
저는 다행이 최재천님이 나오는 지역구민이라 기쁜 마음으로 투표할 겁니다.
한나라당이 한석도 차지하지 못하는 그 날을 꿈꾸며...11. 지나
'12.3.23 8:38 AM (211.196.xxx.136)물론 우리는 새누리당 것들에게 절대로 표를 주지 않지요.
하지만 우리 같은 이들의 표만으로는 부족해요.
더 많은 이들이 새누리에 표를 주지 않고 야권에 표를 줘야 전국에서 고루 이깁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겨야 정권을 바꿔요.
한국인들은 국회를 장악한 당과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르게 되는 선택을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이 중요합니다.
지난 서울시 선거도 20,30대의 선택이 당락을 좌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