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수리부터 시작해서 전신 경락으로 받았던 건데 우선 기억나는 곳은 명치, 배꼽과 명치 중간, 배꼽,자궁 정도...
천장을 보고 누워요. 힘 잘들어가는 손가락에 힘을 뽝 !!!줘서 혈을 누른채로 ( 적당히 세게)오른쪽으로 24번 왼쪽으로 24번 돌려줍니다. 꼭 24번이에요. 3번 오른쪽, 3번 왼쪽 번갈아가며 8번 돌렸다가 부작용 생겨서 머리가 한참 아팠다능;
저 해주신 분은 엄지 손가락을 집중적으로 단련하시던 분이라 정말 아팠어요;
그리고 배 전체를 만지다보면 좀 단단한게 만져질거에요. 그 부분도 하구요.
예전에 친구집에서 친구들이랑 1박하고 놀때 변비있는 애들 모아놓고 해줬었는데 다들 받다가 중간에 화장실 가고,
한명은 배꼽 마사지 하는데 배꼽에서 물이 나왔어요;; 배에서도 아주 작은 물혹도 발견해서 병원가서 검사받고요.
얼굴은 인터넷에 나와있는 간단한 경혈 사진보고 하면 편하실거에요. 붓기도 빠지고 살도 쳐진게 많이 올라간게 보여요. 다른 손이 잘 안닿는 곳은 셀프 보다는 남편이나 형제한테 서로 부탁하는게 편할 거에요.
전 대학 생활 때 해외에 1년 연수 갔다왔는데 ...몸이 두배가 뿔었;;;;; ( 가기 전 키 169에 53kg)
연수 끝나고 한국 들어올 때 쯤 70키로 정도였어요.ㅜㅜ 임신했을때도 이정도로 안찌더군요. (막달 최고 몸무게가 62kg)
공항에 엄마가 마중나오셨다가 절 보시곤 얼굴이 굳어지면서 뒷걸음질 치실 정도였어요;;;
한국에 온 뒤로 엄마가 저 살빼게 할려고 안해본게 없는데 그 중에 디톡스 요법( 유기농 커피 관장+단식)은 요요가 너무 심하고 한 달동안 단식하는거라 힘들었구요; 못 먹는 것도 많고..
제일 효과 본게 이건데 야매;;였어요 ;;
오피스텔에 사무실 차려놓고 다른 방은 사주풀이 해주시는 분 계시고, 옆방에서 전신경락 받았는데 해주시던 분은 50대 아저씨;; 였어요. 저도 첨에는 반신반의했는데 꼭 시간내서 찾아갈정도.. 사정이 안좋아져서 그만뒀는데 많이 아쉽네요.
요새 수유끊고 살찌기 시작하는데 이 분 찾아보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