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친구들이 때렸대요
다섯살때까지 엄마랑 있다가 올해 처음 교육기관에 다니구요,,,
유치원을 다니는데 친구들이 울애한테 장난친대요
밀기도 하고 때린다고도,,,
너무 속상해서 그런얘기 세번째 들었을때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는데 장난심한 아이들이 몇있다고 주의를 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오늘 또 친구가 다리를 때렸대요
넌 가만있었냐고 했더니 하지마라고 말하긴 했다는데,,,
너무 속상해서 그런 친구들한테는 너도 때리라고,하지마라고 소리지르랬더니 그러면 나쁜 어린이라고 쌤이 그랬대요-_-;;
아,,정말 속상한데 가서 제가 혼낼수도 없고 어째야되나요?
울애가 만만하게 보인듯해요ㅜㅜ
아이가 맞았다고 그냥 거짓말하는게 아니구요, 선생님한테도 들은 얘기라,,,
진짜 맘이 안좋네요, 안보내고 끼고만 있을수도 없고 아직 태권도같은데 보내기엔 이르다고들하고;;
같이 확 때려버리믄 좋겠는데ㅜㅜ
1. Huh
'12.3.23 12:30 AM (124.52.xxx.147)저도 그래서 특공 보낸다고 있네요 아무래도 그걸로 좀 위안이 되더군요
2. ㅎ3
'12.3.23 12:31 AM (121.172.xxx.83)속상하시겠네요..
그 쪼그만 애들사이에서도 주먹의 논리가 있더라구요
저는 원글님 자녀가 주눅 들어 있다가 초등입학 해서 더 맘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운동은 시키고 계시나요?3. ㅇㅇㅇ
'12.3.23 12:38 AM (121.130.xxx.78)선생님께 다시 말씀드리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 벌써부터 친구 때리고 그럼 되나요?
유치원 가서 배우는 게 뭔지요.
때린 아이들 잘 타이르고 친구한테 사과하도록 가르쳐야지
선생님 대처 방법이 너무 안일하네요.4. 어머나
'12.3.23 12:48 AM (211.209.xxx.113)저도 큰애 올해 6세때 첨으로 어린이집 보내고
오늘 친구가 실내화로 손등 때렸다고 해서 맘이 아픈밤인데 저와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우리애도 너무 정말 순한 애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남아인데...
선배님들 답글 기다리고 싶네요.
원글님도 맘이 심란하시죠 ㅠㅠㅠ
알림장에 신경좀 써달라고 글써보시고 그래도 개선이 되지 않으면
그아이를 만나서 혼을 내보시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그래야 친구엄마 무서운거
알고 그러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5. ..
'12.3.23 1:19 AM (1.245.xxx.51)그게 유치원마다 대응방법이 달라요..
때린 아이를 개인적으로 아예 못 만나게 하는 유치원이 있고
때린 아이를 따로 불러줘서 얘기할 수 있게 해주는 유치원이 있어요..
제가 두가지 경우를 다 겪었는데요..
첫번째 경우 이 유치원은 아니다 싶어 옮겼고(좀 비싼 유치원이였는데 이미지 엄청 신경쓰는 곳)
그래서 두번째 경우가 생겼는데 때린 아이한테 직접 말하닌깐 효과는 좋았어요..
물론 우리애랑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엔 다시 놀더라구요..6. 저도
'12.3.23 3:15 AM (125.141.xxx.221)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때린 아이 불러 말하는건 너무 상처될거 같아요. 선생님께 다시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그쪽 부모님께 선생님이 말해서 혼내주라고 하심이 어떨지... 초등학교만 해도 직접 때린 아이 주의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치원 아이까지는 좀 그런거 같아요.
제가 초등 3학년때 친구엄마가 학교까지 와서 절 불러서 그집애와의 갈등을 그애편에 서서 대신 말하고 갔는데 어린 마음에도 상처되고 어른이 저러면 안된다 싶었어요. 저희 엄마도 한성격하시기에 말했다가는
어른 싸움 될거 같아 말 안했는데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예가 많은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364 | 지금 하는 사랑과 전쟁 1 | 판춘문예 | 2012/03/23 | 1,494 |
88363 | 거북이와 나는 열쇠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해석이 어떻게.. 4 | 거북테스트 | 2012/03/23 | 1,711 |
88362 | 엄마가 몇달째 설사를 하신다는데... 16 | 음 | 2012/03/23 | 5,000 |
88361 | "한국만큼 기형적인 곳은 세계에서 없다" 1 | 샬랄라 | 2012/03/23 | 1,978 |
88360 | 82 이곳만 들어오면 속도가 느려지는지요? 2 | 왜 | 2012/03/23 | 946 |
88359 | 위탄 누가 탈락했나요?? 3 | .. | 2012/03/23 | 2,174 |
88358 | sharp-(rd-em500) 전자사전 팝니다 2 | 사랑지민 | 2012/03/23 | 1,023 |
88357 | 피부가 까만 사람은 무슨 색 옷이 잘 받나요? 23 | .. | 2012/03/23 | 40,484 |
88356 | 아이때문에 걱정스러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고민 | 2012/03/23 | 1,857 |
88355 | 참기름으로 해보았는데 의문이 드는건 4 | 궁금 | 2012/03/23 | 2,691 |
88354 | 아래위층소음 미치겠어요!! 6 | 미쳐버리겠네.. | 2012/03/23 | 2,145 |
88353 | 아직도 이름부를때 이렇게 부르나요?? 10 | 리플리 | 2012/03/23 | 2,271 |
88352 | 밑에 케이티 늦는다는 글에 댓글달다가.. 2 | 분통 케이티.. | 2012/03/23 | 898 |
88351 | 한명숙대표님 얼굴이 반쪽이네요.. 13 | 。。 | 2012/03/23 | 2,097 |
88350 | 정형돈 지금 돈까스 파네요 ㅋㅋ 7 | 쩝 | 2012/03/23 | 2,381 |
88349 | 아이가 핸드폰을 잃어버렸는데요? 6 | 현사랑 | 2012/03/23 | 1,108 |
88348 | 우리딸이 알려준 문제에 답좀 주세요 20 | 낑깡 | 2012/03/23 | 2,306 |
88347 | 문컵 사용 후기. 26 | 문컵 | 2012/03/23 | 5,946 |
88346 | 무슨 낙으로 사세요? 10 | 낙낙 | 2012/03/23 | 2,099 |
88345 | 예전에 일본 여행 가이드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50 | 자살 | 2012/03/23 | 19,042 |
88344 | 아이는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는 너무너무 싫을때 어떻게하죠?? 10 | 보내야하나요.. | 2012/03/23 | 2,271 |
88343 | 오늘 보이스코리아 하나요 1 | 궁금 | 2012/03/23 | 1,066 |
88342 | 전부터 궁금한게.... 1 | 과징금 | 2012/03/23 | 738 |
88341 | 옥탑방왕세자-길용우가 세자빈으로 둘째딸 올린 이유 6 | 진짜 | 2012/03/23 | 3,480 |
88340 | 네이뇬의 비열함.. 1 | .. | 2012/03/23 | 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