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나이탓 ?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3-22 22:06:23

아.. 저 왜이러는 거죠 ?이번달  이짦은기간 며칠동안 일어난 일이라 제가 저를 못믿겠어요.

님들도 이런일 겪으셨으면 "다들 그러고 살아요" 하고 위로좀 해주세요.

대강 요약하면요

 

-제가 연수를 신청해야는데 기간을 넘겨서 추가로 간신히 신청하는게 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듯이 슬라이딩 해서 데드라인 간신히 통과해서 신청해놨는데 ,그날이 이번토요일 인줄 알고 있었거든요.............. 알고보니 이달첫째주 토요일에 이미 끝나버렸네요.  (그사실조차 오늘 알았어요..-_-)

 

-며칠전에  담달유학가는 친구 만나느라  밤10시까지 밖에서 커피마시고 있었는데 그시간에 전화가 와서 받았어요.

  제가 2시간 정도 세번째 월욜에  듣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게 그날 이었다는.. 전화주신분은 "중요한 프로그램인데 안오셔서 무슨일 있으시나 " 하고 걱정되서 전화 드렸다는... (이날 좀 충격이었어요. 그야말로 새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엄밀히 말하자면 다음주인줄알았어요)

 

-친하게 지내는 아이학교 친구 엄마랑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둘이 카톡하다가 "언니 낼 신세계갔다가 그담에 뭐먹으러 가자 " 그러니 언니왈... **야  우린 토욜에 만나기로 했잖아.. (헉 전  그 담날이라고 금쪽같이 믿고 있었다는..)

 

- 마지막 이일은 정말 제가 무서웠어요..

지금이 사순절이라 판공성사표를 어제 반장언니가 주고갔어요.

우리반은 목욜 8시라 , 시간 계산하고 오래 안기다리려고 9시10분에 양치하고 가글까지 깨끗하게 하고 강쥐한테 어여 갔다올께  집 잘지켜 하고 집을 나섰어요.

성당에 가니 불이 다 꺼져있고(헐 이렇게 빨리 끝났나 하고 ) 보니, 로비에 몇그룹이 얘기를 나누고 계셔서 아 저분들은 끝나고 기다리나보다 하고 ,  제가 넘 늦게 와서 끝난게 아닌가 하고 좀 민망해서 괜히 화장실갔다오는척 하고 성당에 가보니 어두컴컴.......휭~~~~ 노바디~~~~~~~

더더욱 민망해져  혼자 귀까지 빨개져서 집으로 황급히 돌아왔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성사표를 다시 확인하니 다음주 목요일 이네요..

 

님들.. 며칠동안 이런일이  연달아 일어나니 정말 제자신이 저를 못믿겠어요..이건 또 뭘까요 ? 숫자난독증? (이나이에? ) 착각날짜단정증? 님들도 이러신적 있으세요? 제발 있다고 ...얘기해주세요.. t.t  또한가지 이말은 밖으로 내놓으정말 안될것 같아 말은 못하겠어요... 설마 아니겠죠...? -__________-

IP : 14.52.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3.22 10:10 PM (112.144.xxx.68)

    걱정 하시는 그건 아니구요 다만 처음에 날짜

    를 좀 더 꼼꼼하게 챙기셔야 겠어요

  • 2. 원글
    '12.3.22 10:15 PM (14.52.xxx.114)

    그쵸? 저 넘 챙길게 많다보니 (특히 아이보충학습 픽업이나 자자한 집안일 스케쥴 등등) 정작 제 자신일에는 넘 설렁설렁 했나봐요. 정말 더 꼼꼼히 챙겨야겠어요. 고마워요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655 노니님 갈비찜 양념비율이 이해가 안가요 4 Gg 2012/03/23 1,616
88654 키톡이든 어디든 아이 사진 올릴때.....주의하시라구요 3 복송아 2012/03/23 3,522
88653 죽을것같네요 맘이 .. 15 맘을어케다스.. 2012/03/23 3,983
88652 이정희 사퇴는 이상규라는 꼼수를 위한거였군요 6 ㅉㅉㅉ 2012/03/23 1,503
88651 새누리당 공천 거지같이 할 때랑 너무 달라요.. 9 참 웃기죠?.. 2012/03/23 1,165
88650 이사람은 고짓말을 입에 달고 사네요. 2 .. 2012/03/23 1,049
88649 성유리가 이쁜가요? 30 도무지 2012/03/23 4,968
88648 감기 앓는 중인데 밥을 먹을 수가 없네요... 3 ** 2012/03/23 1,079
88647 저도 노래 좀 찾아주세요. 3 선율 2012/03/23 873
88646 일산 백석동에서 수원수성중 가는 차편 4 힘들다 2012/03/23 1,778
88645 담배녀, 또 전철서 담배 피우다 이번엔 즉결심판에 회부 됐답니다.. 2 호박덩쿨 2012/03/23 1,830
88644 클라란스 맨과 랩시리즈 중에서 고민이에요. 2 삶의열정 2012/03/23 1,300
88643 카톡에 친구추천 뜨는거..만약 상대가 지우면요?? 카카오톡 2012/03/23 1,373
88642 돈버니까 좋네요 5 손님 2012/03/23 2,224
88641 러닝화 추천 좀~^^ 4 걷기 2012/03/23 1,619
88640 일본 소품 사이트 1 일본 소품 2012/03/23 1,266
88639 스티로폼 박스에 상추 키워도 될까요? 3 ^^ 2012/03/23 2,996
88638 감사합니다. 16 결정중 2012/03/23 4,264
88637 다들 밖에서는 일부러 정치얘기 안하는거죠 3 ..... 2012/03/23 909
88636 아가를 침대에서 따로 재우는데 그게 안좋은걸까요? 6 BRBB 2012/03/23 1,138
88635 kt 인터넷 행복 2012/03/23 657
88634 해드셋이 고장나서요..그냥 소리 나오도록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3 해드셋 2012/03/23 757
88633 일자리 찾기 너무 힘드네요. 전업님들 뭐하세요 1 40대 전업.. 2012/03/23 1,714
88632 외식하면 항상 이럴까요?ㅎㅎ 1 ... 2012/03/23 1,345
88631 30대 솔로분들~ 금욜밤! 무얼하고 노시나요? 18 냠냠이 2012/03/23 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