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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은 정말 중독이 있나봐요.

^^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2-03-22 19:19:53

요즘 좀 마음편하게 이것저것 먹었더니 아랫뱃살이 안습...ㅠㅠ

안되겠다 싶어 탄수화물을 확 줄이고 있어요.

아침엔 우유나 블랙커피에다가 삶은 달걀이나 바나나, 단호박 먹구요.

낮에도 비슷하게 먹구요.

저녁에는 애들하고 씨름해야 하니 밥 1/4공기에 멸치볶음, 채소를 중심으로 먹고 있어요.

단백질은 삶은 두부를 먹어주거나 다른 양념 안되어 있는 동, 식물성 단백질로 보충해주구요.

그런데, 오늘 딸이 순대를 좋아해서 마트에서 딱 2500원어치만 사다가 먹였거든요.

딸이 먹다가 그만 먹겠다고 해서 서너조각 남은 걸 먹었는데...헉... ㅠㅠ

너무 맛있는 거에요.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가서 한 오천원치 사다 먹고 싶은 마음이...ㅠㅠ

순대가 당면이 들어가니 거의 다 탄수화물인 거잖아요.

 

오늘 저녁에도 아이들이 삼겹살 먹고 싶다 해서 삼겹살 사다 구워먹었는데.. 아흑...

고기보다는 밥을 잔뜩 싸서 쌈장 딱 올려서 먹고 싶은 걸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뱃속이 비면 밥을 폭식하게 될까봐 천오백원어치 되는 상추를 거의 저 혼자 다 먹었어요.

밥은 역시 1/4공기 정도만 먹구요.

허기질까봐 상추 두 세장 겹쳐서 새싹채소 잔뜩 올려서 볼이 터질 듯 해서 먹었네요.

지금 상추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전혀 허한 생각은 안 드네요. 상추 과식했나봐요.

여기에다가 운동까지 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이들 때문에 운동하러 갈 시간은 안 나네요..

이 정도로 한 2주만 해서 몸이 좀 가벼워지면 좋겠어요.

다음 주부터는 밤에라도 걷기하러 나갈까봐요...

 

 

IP : 180.66.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수화물
    '12.3.22 7:26 PM (115.140.xxx.84)

    가끔은 마약같아요 ㅠㅡㅠ
    그래도 실천력대단하세요
    전 나이드니 참을려면 짜증이 ‥

  • 2. 원글이
    '12.3.22 7:29 PM (180.66.xxx.34)

    전 이렇게 한지 3~4일 정도 되었구요.
    처음 하루 이틀은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더니 이틀 지나니 괜찮아졌어요.
    예전에도 몇 개월 정도 이렇게 한 적 있어서 그런가봐요.
    이번에는 운동까지 꼭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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