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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들은 웃긴 이야기

..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12-03-22 18:53:29
아, 씨뎅!!! 
포털을 봐도 트위터를 봐도 대략난감하고 꿀꿀해서 오늘 들은 이야기나 올려봅니다

사이가 몹시 안좋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푹 하고 고꾸라졌대요
119를 불러 병원에 갔더니 의사샘이 "이미 운명하셨습니다. 늦었습니다" 하셨다네요
너무 기쁜 할머니~
환자침대를 밀고 영안실로 가는데 좀 길게 기절하였으나 죽은것은 아니었던 할아버지가 
손을 내밀어 필사적으로 살아있다고 sos를 보냈다네요
이때 할머니가 할아버지 귀에 대고 살짝
"의사 선생님이 죽었다고 안허요잉..."
이럼서 침대를 바삐 밀었대요

또다시 할아버지가 손을 저으면 나 죽은것 아니다고 손사래를 치니 할머니가 또 다시 할아버지 귀에 대고 조용히
"여보, 그냥 의사가 허잔대로 헙시다" 하셨대요

그리고 다시 침대밀고 쌩~
이대로 가다는 냉동고로 직행하게 된 할아버지 사력을 다해 할머니 손을 붙잡으려 하니 더이상 못참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엎어놔버렸대요. 

우낀데 슬퍼!!!!

또 하나~
사냥꾼이 전깃줄 아래를 지나가다 참새가 싼 똥을 맞았다네요
화가 잔뜩 난 사냥꾼~
"야, 니들은 빤스도 안입고 사냐?"
하고 버럭 소리를 질렀더니 이노무 참새가~
"야, 니는 빤쓰입고 똥 싸냐????"

헐!!!

암튼 총선에서 승리합시다
IP : 14.55.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2 7:01 PM (59.0.xxx.43)

    ㅋㅋㅋㅋㅋㅋㅋ할아버지할머니 너무 웃겨요

  • 2. .....
    '12.3.22 7:02 PM (1.245.xxx.176)

    ㅋㅋㅋㅋㅋㅋ..웃겼어요..할아버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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