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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수가 화촉을 키는경우??

쿠우짱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12-03-22 14:35:01

안녕하세요~!!

4월달에 도련님(남편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시어머님은 남편 어릴때 돌아가셔서 쭉 아버님이 키워주셨는데요

도련님 위로 결혼안한 누나와 결혼안한 형과 결혼한형(제 남편)이 있고 막내동생이 결혼하는겁니다.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부터 어머님자리가 없으니 화촉문제가 나왔습니다.

누나는 결혼을 안했기 때문에 안되고.. 이모님이 해주시기로 했는데 이모님 며느리가 아이를 낳는 날이랑 겹쳐서

안되겠다고 하셔서 어쩔수 없이 제가 키게 된거 같은데요..

젊은 제가 화촉을 킨다는 것도 너무 싫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1. 한복을 전통한복을 입어야 하나요? 퓨전한복인데 전통에 가까운 한복을 고르긴 했는데 신랑 어머니대신인데

   완전전통한복을 입어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요.

2. 화촉을 키고 남편과 아이들과 앞쪽자리에 앉아도 되나요? 아님 아버님 옆자리(원래시어머니자리)에 앉아야 하나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꼭 아시는분 답을 주세요!!

 

IP : 210.96.xxx.2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전한복은
    '12.3.22 2:37 PM (1.251.xxx.58)

    아무래도 품위하고는 거리가 있지요.
    전통한복이어야 할테고...아마 푸른 계통이지 싶고요.

    시아버님의 제수씨...같은분은 안계신가요?시아버님의 누나라든가...어른들 아무도 안계실리는 없지 싶은데.
    한복값 좀 드리고 부탁해보시지요...

  • 2. ....
    '12.3.22 2:37 PM (121.160.xxx.196)

    신부어머님 한복과 엇비슷하게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아버님 옆에 앉는게 맞는것 같은데 남편이 있으니,, 참 애매하네요.

  • 3. 보기에
    '12.3.22 2:38 PM (203.252.xxx.45)

    2는 남편과 앉아도 되실거같아요.

  • 4. 근데
    '12.3.22 2:40 PM (116.37.xxx.214)

    꼭 화촉을 켜야하나요?
    전 어머니 시어머니 두분다 계시지만
    두분다 별로 보기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하셔서 생략했었어요.
    저희 말고도 생략하시는 분들 많던데요.

  • 5. 퓨전한복은
    '12.3.22 2:42 PM (1.251.xxx.58)

    사실 저도 생략하면 안될까...라고 생각했어요.
    굳이 님이 이렇게 힘든데...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신랑신부 입장을 일부러 같이 했어요. 손잡을 줄 사람 저는 싫었거든요(큰아버지들이라)일부러 다 맞춰놨는데

    나중에 보니 큰아버지가 엄마 옆에 앉아 계시더라구요. 불쾌했어요. 지금도 생각하면요.

  • 6. 쿠우짱
    '12.3.22 2:43 PM (210.96.xxx.254)

    작은어머니가 계시긴 한데 절대로 안하신다고 하시고요.(거의 인연을 끊은상태) 화촉을 안키고 싶어도 신부쪽 어머니가 꼭 키고싶어하세요 첫 결혼이니까 하는건 다 하고 싶으신가봐요 안키는경우는 두집안이 서로 합의가 된경우인거 같아요!!

  • 7. 쿠우짱
    '12.3.22 2:46 PM (210.96.xxx.254)

    요즘 아빠가 손잡고 들어오는건 많이 생략하더라구요!! 신랑 신부 둘이 손잡고 들어오는게 보기도 좋고요. 요즘 주례도 많이 생략하던데,, 저도 화촉 생략했으면 좋겠죠. 그런데 신부쪽에선 그래두 다 하고싶으신가봐요!
    이해 못하는건 아닌데.. 젊은 제가 화촉하는거면 시어머니 대행하는거 정말 넘 싫고요.. 신랑어머니 한복들을 보면 정말 푸른색에 너무 노후해 보여서.. 정말 고민이네요!! 퓨전한복도 거의 전통한복에 가까운건데 그래두 좀 그런가요?

  • 8. ..
    '12.3.22 2:47 PM (211.253.xxx.235)

    킨다 아니고 켠다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결혼안한 사람은 못하는거예요? 누나가 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시어머님 안계셨으면 집안에서 어머니 역할 대신한 게 누나일텐데.

  • 9. 쿠우짱
    '12.3.22 2:47 PM (210.96.xxx.254)

    정말 안하고 싶어도 대신할분이 전혀 없대요. 미치겠음...

  • 10. 퓨전한복은
    '12.3.22 2:48 PM (1.251.xxx.58)

    차라리 일당주고 사람을 하나 사면 어떨까요? 글 보니 너무 안타까워서...
    집안에 여자어른이 그렇게도 없나요?

  • 11. 멋진거
    '12.3.22 2:49 PM (121.160.xxx.196)

    두터운 실크로 잉크색 치마에 흰색 저고리,, 그런 패셔너블한거 맞추셔용
    요즘 신랑 어머니도 푸른색 안하고 신부어머니도 분홍색 안해요

  • 12. 쿠우짱
    '12.3.22 2:49 PM (210.96.xxx.254)

    ㅎㅎ 켠다라고 해야하는데 수정할줄 몰라서 그냥 둘께요!!
    결혼안한 사람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네요!!

  • 13. ..
    '12.3.22 2:52 PM (211.114.xxx.77)

    우리집 남동생 결혼식에 친정어머님이 너무 노쇄하셔서
    혼주석에 앉기는 하셨는데

    화촉은 올케가 켰어요
    그리고 좌석은 그냥 가족석에 따로 앉았습니다

  • 14. 쿠우짱
    '12.3.22 2:55 PM (210.96.xxx.254)

    그때는 작은어머니가 해주셨어요!! 그땐 시할머니도 살아계셨고(작은어머니 시어머니) 사이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나봐요.. 그런데 시할머니 돌아가시고는 완전 발길 딱 끊고 그냥 남처럼 살아요. 절대로 화촉 안해주신대요

  • 15. ...
    '12.3.22 3:03 PM (121.151.xxx.247)

    화촉은 최대한 단아한 한복 입으시고 하시구요.
    감색에 흰색상의 이런거 빌려입으시고
    혼주석의 어머니 자리는 그냥 비워두시면 될꺼같아요.

    혼주석은 비워둔 집도 많더라구요.

  • 16. ..
    '12.3.22 3:22 PM (1.225.xxx.80)

    그 친정어머니도 참 이상한 고집이시군요.
    신랑측에 사정이 그러면 안 켜는거지 부득부득 그렇게 앞에 나가 켜고 싶답니까?
    시동생 시켜서 안 켜는걸로 합의 보세요.

  • 17. 그냥
    '12.3.22 3:27 PM (203.142.xxx.231)

    편하게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불켜는게 뭐 그리 어렵다고. 제생각엔 단아하게 입고.그냥 켜세요. 어차피 하객들 왠만하면 집안사정 아니까, 뭐라 하지도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의자는 뒤로와서 남편하고 같이 앉으시구요.

  • 18. ,,
    '12.3.22 3:32 PM (110.13.xxx.156)

    사돈댁에서 너무 배려가 없는집이네요 안사돈 없는거 뻔히 알면서 고집하는거
    이상한 똥고집이네요
    시동생 결혼해도 장모 때문에 힘들겠는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는데

  • 19. ..
    '12.3.22 3:35 PM (211.253.xxx.235)

    앞서나가는 분들 많네요.
    장모땜에 힘들지, 형제간에도 의 끊고 사는 시댁땜에 힘들지 어찌 알구요.
    작은 집이면 시아버지 형제인데 어찌 살았길래 연락 딱 끊고 화촉도 하나 켜줄 사람 없이 살겠어요.

  • 20. ㅇㅇ
    '12.3.22 3:48 PM (211.237.xxx.51)

    아니 아버님이 생존해 계시는데 왜 며느리가 화촉을 켜나요...
    아버님 돌아가신 어머님 형제분들 아무도 안계신대요?
    고모 이모 작은어머니 외숙모등... 많을텐데요..

  • 21. ...
    '12.3.22 3:48 PM (14.36.xxx.129)

    저는 엄마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화촉 킬 상황이 도저히 안되어서 생략했어요.
    시어머니도 처음엔 좀 하고 싶어하시는 듯 하였으나, 저희 엄마 상태를 아시기에 생략하자고 해주셨구요.
    그게 꼭 해야하는 결혼식의 필수사항도 아닌데, 그냥 생략하면 안될까요???

  • 22. 좋은날..
    '12.3.22 3:53 PM (14.47.xxx.160)

    젊은 형수라 조금 민망하기는 하지만 뭐 어떴습니까?
    이쁘고 젊은 형수가 켜주면 더 고맙겠지요^^

    어머님 안계신 집에 원래 형수들이 해주잖아요..
    한복 이쁘게 입으시고 화촉 밝혀 주세요.
    혼주 자리는 비워 두셔도 괜찮습니다.

  • 23. .....
    '12.3.22 4:30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그래요. 좋은 날인데, 좋은 마음으로 하세요....

  • 24. 제발
    '12.3.22 5:21 PM (203.233.xxx.130)

    양가 어머니들이 화촉켜는거, 도대체 어느때부터 들어온 듣보잡 격식인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들 어색하게 손잡고 뒤뚱뒤뚱 걸어가 불 켜고 내려오는거 언제봐도 참 어색하다 싶어요. 저희엄마도 너무너무 하기 싫어하셨는데 남편 어머님이 꼭 하고 싶다고 하셔서 할수 없이 했어요.

  • 25. ..
    '12.3.22 5:37 PM (110.14.xxx.164)

    화촉은 생략해도 되는건대요
    사정이 그러니 양가 의논해서 빼세요
    젊은 형수가 키는것도 참 그래요
    정 한다 하면 전통 한복 입고 하시고요
    앉는건 남편옆에 앉으세요 시아버님이랑 앉는건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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